재미있는 건 객관적으로 보면 뭐 하나 크게 변한 게 없다는겁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많아요. 애들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죠. 또 아무리 내가 좋아서 하는 거라지만 지금 일은 예전 직장들에 비하면 못하다 싶은 구석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니까외부 환경이 달라지진 않은 거죠. 지금의 변화가 그저 기대치가낮아져서 그런 건지, 아니면 더 많이 감사하게 돼서 그런 건지 잘모르겠어요."
그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다시 말한다. "기대치도 낮아지고감사도 더 많이 하게 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