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핵심은 좋은 느낌, 즉 쾌(快, pleasure)가 곁들어진 경험들의 합이에요. 우리의 기억 속에서 행복을 유발하는 것들이나 또미래에 대한 기대 같은 것들의 핵심 내용물은 모두 이 쾌라고하는 경험을 말해요. 간명하게 말하자면 행복은 어떤 대상에 대해 우리 뇌에서 저것은 좋다‘는 정보가 켜지는 상태를 말해요."
"감정은 뇌에서 켜는 교통신호등 같은 거예요. 파란불일 때는 움직이고, 빨간불일 때는 정지하거나 물러서는 것과 유사해요. 인간은 굉장히 복잡하고 수많은 감정을 느끼는 것 같지만 결국 A아니면 B라는 바구니에 반드시 담기게 됩니다. 바로 쾌 혹은 불쾌라는 바구니예요."
서핑을 하는 개가 예시가 될 수 있어요. 어떤 개가 서핑보드에 올라 파도를 타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개가 서핑을 하게 만들 수 있었을까요? 개는 서핑을 해야겠다는 야망 같은 것을 가진적이 없겠죠. 하지만 개도 쾌를 경험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렬하기 때문에 이런 놀라운 묘기가 탄생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주인이 개를 바닷가로 유인하기 위해 먹이를 줬다고 생각해보죠. 개는 먹이를 먹으며쾌를 느꼈을 겁니다. 다음 날 주인이 좀 더 깊은 물까지 개를 유인해서먹이를 주면 개는 또다시 쾌를 느끼게 되겠죠. 그렇게 반복하다가 결국 서핑보드에 올라 파도를 타고 나서도 먹이를 먹게 되면, 결국 개는서핑보드까지 타게 되는 겁니다.
그렇죠. 마치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동화에서 주인공들이 길에 과자를 뿌리듯이 주인이 쾌를 군데군데 심어놓고 유인해서 개가 서핑보드를 타게 만드는 것이죠. 인간이 이뤄낸 대부분의 성취도 원리는 똑같다고 볼 수 있어요. 원시사회에서 사냥을 하게 된 것도 마찬가지죠. 3일 동안 공복을 느끼다가 사냥을 해서 고기를 먹었을 때 느낀 쾌의감정이 또다시 사냥을 하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공복에 토끼 고기를구워서 배 속에 넣는다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찌릿찌릿한 쾌를 느낄수밖에 없죠. 며칠 후 또 배가 고파지면 당연히 토끼 고기가 생각이 날겁니다. 즉, 토끼 고기가 유발하는 쾌가 생각나죠. 엄밀히 말하면 토끼사냥을 나가는 게 아니라 토끼에 묻어 있는 쾌 사냥을 나가는 거예요.
"외향성이 높은 사람은 자극이 80개 정도 있어야 좋다고 느낀다. 면, 내향적인 사람은 60개 정도면 충분해요. 이 적정 역치를 넘어서면 약간 피곤함을 느끼게 돼요. 다만 일상에서 이만큼의 자극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추가로 채우려는 노력을 하게 되는데, 얼마의 자극을 더 찾느냐가 외향성과 내향성의 핵심 차이예요."
그러다 엄청나게 큰 진주를 발견하게 된 키노, 키노는 진주를 팔아 아이를 치료하고가난한 생활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이웃들은 키노의 진주를 호시탐탐 노리기 시작한다. 사람들과의 갈등에 결국 마을을 도망치기로 한 키노의 가족, 키노는 뒤를 쫓아오는 마을 사람들을 향해 총을 겨누지만, 그만 아들 코요티토가 그 총에 맞고 죽게 된다. 진주가 자신에게 찾아온 행복이 아니라 화의 근원임을 알게 된 키노, 그는 결국 바다에 진주를 버리는 선택을 하게 된다." 존 스타인벡, 《진주)
행복은 좋다는 느낌의 전구가 자주 켜지는 것입니다. 우리 일상에서이 스위치가 켜질 확률이 제일 높은 상황은 뭘까요. 간단합니다. 좋은사람이랑 밥을 먹는 거예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굉장히 중요한 행위예요. 여기서 키워드는 좋은 사람이죠. 거창하지 않아도 일상의 시간을 무엇을 하면서 보내는지를 스스로 돌아보세요. 행복은 무엇이 되는것이 아니라 일상의 경험의 차이에서 시작됩니다. 최근의 연구들을 보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초점을 둬야 하는 것은 물질적 부가 아니라 사회적 부예요. 내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풍요로운 인생을 살고 있느냐가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해 편집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나를 사랑하는사람은 극히 소수이고 단지 약간만 미워할 뿐이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에 대해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라." 알랭드보통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가 된다‘는 영화 속 대사가 떠오릅니다. 한 번거절을 못하면 영원히 거절을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 찍히는 것이군요. 첫인상이 그만큼 중요한 것 같아요.
그 거절의 문은 앞으로 오디션을 볼 때, 면접을 볼 때 경험하게 될 겁니다. 프로젝트의 후원자를 찾을 때마다 그 문이 나타날 거예요. 거절은 아프게 다가올 겁니다. 하지만 그런 거절은 여러분 탓이 아닙니다." 로버트 드니로, 뉴욕예술대학교 졸업식 축사 중에서
심리학자 수전 캠벨은 "똑바로 사는 것보다 솔직하게 사는 것" 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불편하면 불편하다고, 싫으면 싫다고, 좋으면 좋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요. 누구나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삶, 자신을 위해 거절할수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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