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가 고수고 누가 아닌지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대답은 간단했다. 쪼그리고 앉아서 굴을 캐는 사람은 고수가 아니고 학처럼 허리만 구부리고 굴을 캐는 사람이 고수란 것이었다.
"쪼그리고 앉아 굴을 캐다 보면 체중 때문에 몸이 자꾸갯벌에 푹푹 빠지지만 학처럼 허리만 구부리고 일을 하면체중을 덜 싣게 되니, 더 바다 가까이서, 더 잘 움직이면서굴을 많이 캘 수 있응게."

무엇이 우리를 도울지 알 수 없으므로 삶은 신비로운 것이다. 우리에게 이 신비를 선물하는 것 중 빼놓을 수 없는것이 달과 별이다. 달과 별은 오랫동안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길잡이 단어였다. 달과 별은 낮에는 잘 감춰놓을 수 있었지만 밤에는 새어 나오기 마련인 슬픔을 간직한 사람들에게특별한 사랑을 받아왔고 그럴 때 달은 ‘위안‘ 항목에 속하는단어다(나에게 달은 별이 그런 것처럼 현실에 존재하는 아련한 행복에 속한다. "오늘 달 정말 이쁘다!"

그들은 객지 나간 자식 이야기도 하고 각자 알고 지낸 사람들 이야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의 것인 달, 바람, 추위, 밀물과 썰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그들은 자연은 인간이어찌 해볼 수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을 아는 것이겸손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느니바람의 이름 몇 개만이라도 아는 것이 낫다. 인생에 아무 일없기를 바라느니 눈물도 바닷물처럼 짜다는 것을 아는 것이낫다. 삶의 고됨은 밀물과 썰물이 그런 것처럼 자연법칙이다. 다른 삶은 없다. 힘든 시간과 겨우 살 만한 시간의 왕복

생각해보세요…. 번식지에서 월동지까지14,000킬로미터를 1년에 두 번씩 날다니요. 이해를뛰어넘는 일이지요. 연속 18년 아니면 20년? 그런일을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아마 불가능할 겁니다.설명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지구의 동물 중에서그토록 강인한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충분할지 모릅니다. 무슨 말을 덧붙이겠습니까?
…B95는 엄청납니다! *

우리 인간의 심장은3백 그램이다. 새의 무게는 113그램이다. 우리는 그 작은 새의 용기에서 배울 것이 많다. 난기류와 폭풍우와 번개 속을나는 새의 용기를 배울 수만 있다면 우리의 용기도 달라질것이다.

현실을 살되 마음의 한쪽에 뭔가를 품고 현실의 일부분을 바꿀 수 있다면 기쁠 것이다. 저마다 이문제 많은 현실의 ‘해결자의 목소리‘가 된다면 기쁠 것이다.
우리가 가진 여러 모습 중 가장 좋은 모습이 우리의 미래가된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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