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희귀종인 저어새의 사진을 찍고 그 학명을 기억한다고 해서저어새를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이는 마치 사람의 얼굴과이름만으로 그 사람에 대해 아는 것처럼 말하는 일과 같다. 생각해보자.
누군가 내 얼굴과 이름 석 자를 안다고 해도, 그 사람은 나에 대해 아는 것이전혀 없다. 평소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어떤 노래를 듣고, 어떤 책을 읽는지등을 알아야 비로소 나를 안다고 할 수 있다. 새를 관찰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저어새가 이주하는 시기는 언제인지, 어떤 먹이를 좋아하는지, 그리고 몇 개의알을 낳아 몇 마리의 새끼를 키우는지 알아야 비로소 저어새에 가까워질 수있다. 그렇게 알게 된 사실을 바탕으로 더 많은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구해야만 진정으로 저어새의 생태를 이해하고 그 새의 진정한 아름다움에대해서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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