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민한 부족민들이여, 문명국에 갔더니 보이지도 않는 시간이라는 요상한 것이 있더구나. 사람들은 시간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조그만 기계를 팔목에 차고 다니더구나. 그들은 눈을 한 번 감았다 뜨고는 그것을 1초의 시간이라고불렀다. 그리고 그런 것을 60개 모아놓고 1분의 시간이라고 했지. 그 1분을 또 60개 모아놓고 1시간이라고 했고 다시 그런 1시간을 24개 모아놓고 하루라고 말하더라. 우리같이 아침에 눈뜨면 하루가 시작되고 그러면 각자 맡은 일을 하고 저녁에 해가 지면 쉬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 잠자리에 들고, 다음 날 아침 해가 뜨고 눈을 뜨면 새날이 되는 것인데, 그게 바로 문명인들이 말하는 하루라고 말할수 있겠구나.
문명인들은 그런 하루를 산산이 쪼개놓고 시간이라고 부르면서 시간이 없다‘느니 시간을 놓쳤다‘느니 시간에 쫓긴다고 말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