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른징어는 방문한 집의 문에 흰색 분필로 새해를 맞이하는 축복의 말을 적어 준다. 그해의 연도를 나타내는 숫자를 앞의 두 자리와 끝의 두 자리로 나눠 시작과 끝에 적고, 앞의 두 자리 숫자 바로 뒤에 별을 상징하는 기호 ‘*‘를 적는다.
이 기호는 지방에 따라 ‘‘ 혹은 ‘-‘로 대치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 뒤에 C,M,B를적는다. 이는 세 동방 박사의 이름 첫 글자인 카스파르, 멜히오르, 발타사르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일차적으로는 "그리스도가 이 집을 축복합니다" 라는 뜻의 라틴어 문장인 "Christus mansionem benedicat의 약자이다. 완성된 문장을 예로 들면, 2019년의 경우는 ‘20*C+M+B+19‘가 된다. 이러한 가정축복은 가톨릭 신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원칙적으로 사제나 부제가 향 또는 성수를 가지고 수행한다.

갈망은 어떤 길로 저를 이끌기 원하며 이끌 수 있는지를압니다. 갈망은 제가 추구했고 찾아낸 모든 외적인 요소들을 제가 분명하게 인식할 때까지, 그 여정 속에서 저에게 언제나 더 많은 것을 알려 줍니다.
새로 출발하거나 크게 변하는 일들은 언제나 더‘라는 것과 관련이 있거나, 더 정확하게는 삶 자체와 관련이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이를 충만한 삶이라 부릅니다. 이것은 자신의 본모습을 밖으로 피어나게 하고픈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의 비밀과 접촉하고 말을 거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때하느님은 다시금 한 인간 안으로 개입하시고 그 안에서 새롭게 시작하십니다. 모든 사람은 하느님의 모상으로서 그분의다양함 안의 한 측면을 지니게 됩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 안에 있는 신적인 가능성을 꽃피울 수 있고 또 그래야 합니다.

저는 제 배낭을 짊어지고 걸었던 첫 번째 구간을 정확히 기억합니다. 그날은 주일 오후였습니다. 저는 천천히 저의 첫 번째 순례길인 떼제 공동체에서 출발해 클뤼니 수도원에 이르는 12킬로미터의 길을 걸었습니다. 저는 초반부터제 배낭이 얼마나 무거운지, 더 많은 시간을 걷게 되면 얼마나 더 무겁게 느껴질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집에서 체음 들어 봤을 때는 거뜬하게 느껴질 정도로 가벼웠던 짐이었는데 말입니다!
그 길은 저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는 배낭이 점점 무거워지고 있음을 느끼

저는 무게가 12킬로그램이 될 때까지 짐을 덜어 내 여러 박스에 넣어 집으로 보냈습니다. 그러자 겨우 딱알맞은 무게가 되었습니다. 그 사실은 순례 여정에서 많은 것을 지니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제가 매일 입는 옷외에 여벌 바지 하나, 수건 하나, 샌들 한 켤레, 속옷 두 장,
성서, 2리터들이 물통, 침낭, 비옷, 그리고 일기장. 1 은꼭 필요한 것들은 사실 순례 여정 중에 선물처럼 주어졌습니다. 저는 누군가가 인도하고 이끌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인생의 배낭을 꾸릴 때, 길 위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닌 게 무엇인지 떠올려 봅니다. 내가 마련할 수 있는 빈자리는 어디일지, 인생의 배낭에서 무엇을 덜어 냄으로써 자유롭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반대로 어떤 경우에도 빼놓을 수 없거나 빼놓고 싶지 않은 것도 떠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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