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핵심은 이것이다. 좋은 관계란 거래가 아니고거래 비슷한 것도 아니다. 좋은 관계란 거래의 대척점에서거래와는 정반대로 작동한다. 관계에 대한 우리의 욕구는장기적 관점에 근거한다. 연인, 상사나 동료, 아파트 등 대상이 무엇이든 우리는 단기적 관계에는 굳이 에너지를 쏟으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계에는 더 많은 사랑, 신뢰,에너지와 시간을 쏟고자 하는 동기가 생긴다. 이런 투자 개념이 바로 성혼 서약의 밑바탕이 되며, 직장에서는 애사심과 충성의 근간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