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멘쉬(Übermensch, overman)는 현재의 나를 넘어서 어제와 다른내가 되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나를 극복하는 길, 짐승을 넘어 위버멘쉬로 가는 길은 험하고 쉽게 나서기 어려운 길이다. 니체는 우리에게 "몰락하는 길이 앞으로 나가는 길이며, 그런 길을 가는 사람만이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몰락은 바닥으로 영원히 주저앉아 일어설 수 없는 추락이 아니다. 삶은 수많은 몰락과 극복의 연속이고,
우리는 몰락의 체험 이후 재차 몰두, 몰입하며 자기를 극복하는 방법과지혜를 배운다. 더군다나 몰락은 나를 둘러싼 허상과 허식을 걷어낸 자기 자신을 바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위험한 모험을 시도하다.
바닥으로 굴러 떨어지는 하강체험을 해봐야만 과거와 다른 방법으로 높게 비상할 수 있는 방법을 얻는다. 몰락 두려운가? 그래서 지금 그 자리에 안주하려고 하는가? 그런 결정을 했다면 돌이킬 수 없는 습관의 벽에갇혀 다시 빠져나오기 어려운 관성대로 사는 것이다. 관성대로 사는 습관도 나태의 결과가 아닌 근면의 성과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