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서울 주민)
"환경문제는 인류의 보편적인 숙제인데 무작정 화장터 설립을 반대하면 안 되죠. 해당 시설들은 어디든 반드시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화장터는 필요하지만, 우리 동네에는 안 된다는 입장은 매우 이기적이죠. 설마 정부에 돈을 더 달라고 요구하고 그러는 건아니죠?"
이미혜(화장터 예정 부지 근처 주민)
"물론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하는 숙제죠. 그런데 왜인류의 보편적인 숙제를 일부 지역 사람들만 떠안아야 하죠? 서울사람들은 매립장, 소각장, 폐기물 처리장 등과 관련해 논란이 벌어지는 지역이 어디인지 알기나 할까요? 인류의 숙제를 도시보다 낙후된 지역에 사는 사람들만 풀어야 한다니 모순이죠. 책임은 모두에게 있는데, 왜 힘없는 사람들만 피해를 입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