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는 이렇게 말했다 합니다. 조바심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큰 죄악이라고, "모든 죄를 파생시키는 두 가지 주된 인간적대체물을 문제의 해결책으로 간주하려고 한다. 성급한 해결을원하는 조바심이 해결책이 아닌 어떤 것을 해결책으로 보이게만드는 것이다. (중략) 철학한다는 것은, 생각한다는 것은 곧바로인 죄가 있는데, 다름 아닌 조바심과 태만이다. 조바심 때문에인간은 낙원에서 추방되었고 태만함 때문에 돌아가지 못한다.
그러나 어쩌면 주된 죄는 오로지, 조바심 한 가지인지 모른다.
조바심 때문에 인간은 낙원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철학한다는것, 생각한다는 것은 곧바로 반응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지름길을 믿지 않는 것이다. 철학은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삶의 정신적 우회다. 삶을 다시 씹어보는 것, 말 그대로 반추하는 것이다. 지름길이 아니라 에움길로걷는 것, 눈을 감고 달리지 않고 충분히 주변을 살펴보는 것, 맹목이 아니라 통찰, 그것이 철학이다. 철학은 한마디로 초조해하지 않는 것이다."

"밤하늘의 그 수많은 별들의 운행 같이 삼라만상이이치에서 벗어나는 거란 없는 게야. 돌아갈 자리에 돌아가고 돌아올 자리에 돌아오고, 우리가 다만 못 믿는것은 이르고 더디 오는 그 차이 때문이고 마음이 바쁜때문이지."

"가난한 것은 수치가 아니다. 일을 해도 배불리 먹을수 없는 척박한 땅에 사는 것은 수치가 아니다. 사로잡혀 사는 거야말로 수치다."

자유를 갈망하던 사람, 넬슨 만델라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길고 외로운 여러 해 동안 내 민족의 자유에 대한 내 갈망은 흑기 때문이다. 우리의 자유에 대한 진정한 헌신은 이제 막 시작되인과 백인을 포함하는 모든 국민들의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변화되었다. 나는 억압받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억압하는 사람도해방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어느 무엇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다른 사람의 자유를 빼앗은 사람은 증오의 포로가 되어 편견과 편협심의 창살에 갇혀 있게 된다. 내가 만약 다른 사람의 자유를빼앗는다면 남에게 나의 자유를 빼앗긴 것과 마찬가지로 나는진정으로 자유롭지 못하다. (중략] 우리는 우리 여정의 마지막 발걸음을 내딛지는 못했지만, 더 길고 어려운 첫발걸음은 내디뎠다.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단지 쇠사슬을 풀어버리는 것이 아니며, 다른 사람의 자유를 존중하고 증진하는 방식으로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둠 속의 희망(Hope in the Dark)』이라는 책을 쓴 리베카 솔닛또한 ‘희망‘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희망은 낙관주의도 비관주의도 아니며 그 둘 사이에 존재한다고 말입니다. 그 때문에희망은 늘 위태롭다 합니다. 그녀는 우리는 모든 것이 좋아지리라는 전망을 가지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하는 행동이 차이를 만든다‘ 라는 사실을 알고 그렇게 행동해야 하며, 바로 그것이 희망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런 행동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추(진자)의 운동‘을 거론합니다. 샌프란시스코 과학관에 있는 높이 매달린 추는 지구의 움직임에 따라 왕복운동을 한다 합니다.
그 끊임없는 반복 속에서, 그러나 추는 매번 새로운 지점을 지나
가고 있다는군요

"흐른다는 건 덧없이 사라진다는 것, 그러나 흐르는 것만이 살아 있다." 나아가 그렇게 흘러가는 ‘동안‘의 시간들, 그것이 생의 총량‘이며, "그 흐름을 따라서 마음 놓고 떠내려가는 일 그것이 그토록 찾아 헤매었던 자유" 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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