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뭘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종종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충고’를 합니다. 그런데 충고 뒤에는 ‘체념’이 숨어 있는 일이 많습니다. 우리는 체념의 경험이 많은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들의 충고는 오히려 희망의 싹을 죽이고 실망과 체념을 퍼뜨립니다. 마음속에 은밀히 체념을 키워 온 사람들의 충고를 조심하십시오. 그들은 경험으로 정신을 옭아맨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충고만큼 희망을 꺾는 것도 없습니다. 그들의 말을 믿으면 우리에게도 똑같은 일이 일어날것입니다.

일상의 실망과 충격은 우리 삶에 흔적을 남깁니다. 노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넘어질 수도 있고, 뒤흔들릴 수도 있다. 넘어진 마음은 사로잡힌 죄수와 같고, 뒤흔들린 마음은 미치광이와 같다." 둔탁하고 막힌 소리가 나거나 경박하고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악기는 조율해야 합니다. 이런 마음이 든다면 우리 마음에도 조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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