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력이란 "지극히 단순한 마음,
어린아이도 알 수 있는 당연한 감정, 즉 남의 기쁨에 기뻐하고남의 슬픔에 슬퍼하는 등, 사람과 사람을 서로 결합시키는 공감"을 말한다.
나아가 톨스토이는 독창성에 앞서 성실성을 좋은 예술의 핵심으로 꼽는다, 성실성이란 예술가가 자신의 생각을 절절하게전달하고 싶은 욕망을 뜻한다. 이는 혁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과연 내가 절실하게 말하고픈, 그래서 전달하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 참신한 아이템을 떠올리기에 앞서, 과연 이것으로 인류 보편의 덕목 중 무엇을 일깨우려 하는지부터 짚어 볼 필요가 있다.
톨스토이는 진정한 예술의 가치는
"세상의 모든 사람은 동포라는 것, 따라서 폭력 대신 겸양으로,
서로를 사람으로 대해야 하는 것"을 일깨우며 인류가 숭고한 가치를 좇게 만드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삶의 진정한 변화는 외톨이가 되었을 때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앤서니 스토는 금연을 예로 든다. 흡연자가 많은 직장에서생활하면서 담배를 끊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휴가나 긴 출장등으로 동료들과 멀어졌을 때는, 담배를 피고 싶은 욕구가 저절로 스러지곤 한다. 이렇듯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지내는 시간은삶을 ‘리셋‘(reset)시켜 안 좋은 습관들을 내려놓게 하는 효과를낳기도 한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고독을 누리기 쉽지 않다. 고독(solitude)과 외로움(loneliness)은 다르다. 정신을 사로잡는 자극들이 사라질 때 그대는 어떻게 하는가? 불현듯 스마트폰을 집어 들고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소음 중독자‘일 가능성이 크다. ‘자기다움‘을 갖춘 위대한 정신을 가꾸고 싶다면 고독할 줄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