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는 가난했다. 아버지는 석수장이였고 어머니는아기를 받는 산파였다. 그가 아마 글자도 읽을 줄 몰랐을 거라고 추측하는 학자들도 많다. 하지만 가난하고 못 배웠다는 사실은 소크라테스에게 ‘최고의 스펙‘이었다. 자신이 많이 떨어진다고 느꼈기에, 어떤 사람을 만나건 진심으로 존중하고 열심히귀를 기울였을 것이다. 상대방을 최고로 대우하며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는 사람을 싫어할 수는 없는 법이다. 소크라테스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금수저, 외모 지상주의자, 스펙 과시자들 때문에 주눅 들 때면 소크라테스를 떠올려 보라. 못생겨도 괜찮고 못 배워도 상관없다. 가진 것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어찌 되었건 그대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건강한 육체에 깃든 건강한 정신
‘이야말로 최고의 매력 포인트다.

인생의 모든 순간에 내가 주인공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관객의 역할은 스타만큼이나 중요하다.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박수 쳐 주는 관객들이 없다면 스타도 없다. 50대는 박수 받는나이가 아니라 박수 치는 나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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