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SNS로 외로움을 해소하려는 모양인데 난 그게 못마땅해요. 외로움은 사람만이 느끼는 일종의 천형 같은 건데, 그걸 감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발칙해요. 감히 휴대폰 하나로외로움이 가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어마어마하게 가소로워요.
외로움이 얼마나 소중한 감정인데 말이에요. 나는 거짓으로 외로움을 잊어버리고 싶지는 않아요."
- ‘한현우의 커튼 콜: 알면 알수록 더 알 수 없는 인간 김창완‘, 「조선일보 (2012. 5.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