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나는 어느 개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일이 있다. 그 개는 주인의 집 근처에 접근하는 낯선 사람에게는 무조건 짖어 댔는데, 어느 날 발가벗고 침입한 도둑에게는 얌전히 굴었다고 한다. 만약 우리가 입은 옷을 다 벗어던져 버려도, 각자가 상대적인 사회적 계급을 그대로 유지해 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울 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