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요새 시를 쓰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서러움이 없기 때문이다. 서러움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원통하고 슬프다’라는 정의가 나온다. 하지만 이 정의는 부족하다. 나는 서러움을 ‘상실감에 머물면서 그것을 만끽하는 것’이라고 정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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