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깨달음 속에서 그는 앞으로 하나의 정체성 안에서 ‘졸고 있는 인간’이 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다양한 정체성을 받아들이며 살겠다고 다짐한다. "진정한 자기란 없고, 있는 것은 지금 거기 있는 자신뿐이기에 ‘있는 그대로’ 자기 안의 모순을 껴안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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