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은 저절로 자신을 드러내니 우리는 그저 운영할 따름이다. 본성은 모든 계층에 존재하며 장막이 없는 듯 뒤에서도 드러난다. 본인의 품행을 꾸밀 줄 아는가? 그렇다면 그대는 책을 지은 사람보다 훨씬 많은 일을 했다. 휴식을 취할 줄 아는가?
그렇다면 그대는 도시와 제국을 점령한 이들보다도 더 많은 것을 얻었다. 인간 최대의 걸작은 바로 온당하게 사는 인생이다.
통치하고 재산을 모으고 계획을 세우는 다른 모든 일들은 기껏해야 부수적이고 사소한 찌꺼기들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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