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밀집된 생활 형태는 문화 교류를 유발했고 범세계적인 생활방식이 시작됐다.
새로운 접촉은 종종 갈등을 일으켰지만, 전에는 낯설고 나와
다르다고 여겼던 사람들이 경험하는 문을 열어줬다. 공감 의식은 이전 역사에서는 소규모의 가까운 친척이나 집단에 한정되었지만 갑자기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맞게 됐다. 낯선 이방인에게서 유사한 것을 발견하면서 공감적 표현이 강화되고 깊어졌으며 처음으로 혈연관계를 넘어 보편화됐다. (제러미 리프킨 공감의 시대)
물론 이 과정은 차질이 생기고 이탈이 있었다.
리프킨이 서술했듯이 지난 2천 년 동안 공감을 심화하는 문화 교류가 있었지만 공감의부재를 보여주는 수많은 폭력과 파멸적인 교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