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 환경에서 우리의 행동은 더 이상 폭력성을 노골적으로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의 존재 자체는바뀌지 않는다.
인간에게 ‘본래의 특성‘이란 없다. 인간은자신을 둘러싼 사회가 지향하는 곳을 향하여 나아간다.
우리의 행동도 본질에서는 사회적 기준을 이행하려는 노력의 일부다. 하지만 최고의 예절은 언제나 진심에서 우러나와야 하는 법이다.

본질은 다른 사람을 제대로 배려하려는 마음에 있다.
그러므로 진정한 문명과 진정으로 문명화된 몸가짐은 규칙과 본보기를 기계처럼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근대의가장 중요한 도덕가인 임마누엘 칸트 Immanuel Kant가 말한대로
‘인간 스스로 초래한 미성년의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즉, 자신의 건전한 오성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하고, 결정한 바를 실천하는 사람이 문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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