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철학자며,작가인 피에르 상소도 느리게 산다는것의의미에서 이렇게 말했다.
"느림은 부드럽고 우아하고 배려 깊은 삶의 방식이며,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나이와 계절을 아주 천천히 아주 경건하게 주의 깊게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어느 하루 특별한 목적도 의지도 없이 놓아버리는 날, 권태가 아니라 평화를 느끼는 날이 있다. 너무 바삐 사느라 나를 바라볼 틈조차 없다가 나를 느끼는‘ 아주 느린 하루다. 느림은 빠른 속도로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 무능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 니다. 모든 현재의 시간을 최대한 농밀하게 음미하고 즐길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