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포 선셋>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어마어마한금액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과 갑작스러운 사고로 커다란 장애를 입은 사람이 있었다. 그 후로 두 사람의 인생은 과연 얼마나달라졌을 것 같은가?
우리가 평소 생각하는 대로라면 두 사람의 인생은 극적으로달라지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들의 인생은 별로달라진 것이 없었다고 한다.
복권에 당첨된 비비 꼬이고 우울한사람은 여전히 우울하고 꼬인 채로 인생을 살아가고, 장애를 입은 명랑한 사람은 여전히 유쾌하고 명랑하게 살아가고 있었기때문이다.
누구에게나 변화는 어려운 숙제다. 하루에 열두 번씩 "이대론
안돼. 난 변화해야 해!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어!" 하면서 비명을 질러대지만 그때뿐, 실제로 변화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파울로 코엘료는 말했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바꾸길 원한다. 하지만 동시에 모든 것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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