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이러한 맛집 투어와 먹방을 즐기는 새로운 세대들의 기본적인 욕구가 자아실현 욕구와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세대들은 특히 카메라 앞에서 누가 음식을 먹는 장면을 보고 대리만족을 하는 모습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90년대생들은 이렇게 먹는 행위‘를 단순히 배를 채우는행위를 넘어선 일종의 유희로 보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낀다고 이야기한다.
90년대생들의 의식은 기본적인 자아실현의 충족을 위해 힘쓰는 ‘유희 정신‘에 기울어져 있다. 이념적 세계보다 연극적 세계가 더 중요하다. 물론 이들도 앞선 세대들과 마찬가지로 적자생존의 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이전 세대들과 다른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점, 유희를 추구라며 살아간다는 점은 이들의 세계를 다르게 만든다.
이들은 스스로를 어떤 세대보다 자율적이고 주체적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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