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적당히 흔들리며 부러지지 않을 만큼 바람에 흔들려줘도 좋다. 바람은 언젠가 가버린다. 그 바람을 견뎌낼 힘 정도면 충분하다. 그지점만 명확히 인식해도 조금은 더 당당하게 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