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시인 심보르스카의 시구
"우리 삶은 중간 부분이 펼쳐진 책이다. "를 인용하며 이렇게 덧붙인다. "앞 장으로의 넘길수록 거슬러 거슬러 수많은 조상들의 삶이 책에 적혀 있겠죠."
모든 책들은 다양한 형태로 인류의 기억(삶)을 담는다. 삶이란 기억의 총체이고, 기억을 쌓는 일이다. 삶이 기억이고, 기억을 담은 책은 곧 삶이다. 책은늘 새로운 형태의 삶으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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