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 박혜란의 세 아들 이야기
박혜란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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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라고는
혼자 노는 것 지켜보기
삼시 세끼 밥/ 두번의 간식 먹이기
나의 도움을 요청할때 [ 대부분 아아!! 에에!라고 소리지름] 들어주고 해결해주기
기저귀 갈기
밖에 하지 않는 나를 격려해준 책.
책엔 이렇게 나와있다.
자신의 뜻대로 아이를 키우고 싶은 부모들은
본인의 뜻을 아이에게 세울 만큼 본인이 성숙하다고 보는가...
라고.
백번 천번 동감하는 부분.
좋은 육아책을 만나
아니 나와 통하는 그녀를 만나 위안이 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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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글목을 돌다 - 2011년 제3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공지영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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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잠긴 공지영이 아닌
담담한 공지영이 반가운
맨발로 글목을 돌다.
김숨의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밤
은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 새로웠다.
김언수의 금고에 갇히다
는 풍자적인 코미디의 느낌.
신선함과 작품성.
작품성이야 내가 말할 처지가 아니고~ㅋ
신선함은 매년 이 책을 기다리고 구매하여 읽어보는
중독성을 가지게 한다.
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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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3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 민음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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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고양이로소이다 가 떠오름.
인간의 나약함.
인간으로서의 치졸함.
어쩔수 없는 부끄러운 모습들.
같은 인간으로서
인간이기에 동감할 수 밖에 없는 부끄러운 모습들이.
잘 살아야한다는 의지를 일깨워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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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 전2권 - side A, side B + 일러스트 화집
박민규 지음 / 창비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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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의 단편 소설집.
읽었던 단편도 있고 새로 접한 것들도 있었다.
그만의 구성과 표현은 역시나 매력적이었지만
단편소설집이라는 것이 조금은 아쉽다.
난 그가 세상을 보는 현실적이고 날카로운 시선이 부럽다.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라는 어느 작가의 말이 떠오르는 그의 글들.
허공을 떠도는 무모한 젊은이들에게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하고
거기에서 현실적인 해답을 찾게하는 박민규.
내년 이상문학상 작품집에서도 만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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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법정 잠언집
법정(法頂) 지음, 류시화 엮음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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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서문에 나오는 내용.
책을 읽지 않더라도
머리맡에 두고 싶은 책.
어제 새벽 3시.. 책을 읽고 난 후 나의 느낌도
정말 딱. 그 맘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책.

-내일을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은
이미 오늘을 제대로 살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다.
오늘을 마음껏 살고 있다면
내일의 걱정 근심을
가불해 쓸 이유가 어디 있는가.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너에게 주어진 몇몇 해가 지나고 몇몇 날이 지났는데,
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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