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엄마처럼 격려 + 질문으로 답하라 - 하브루타로 세계 최고의 인재를 키워낸
전성수 지음 / 국민출판사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직접 한 것만 아이것이 된다.

아이와 지속적인 대화를 하는 좋은 방법은 아이가 선별하는 단어를 귀담아듣고 아이가 사용한 단어를 살짝 바꾸어 말하는 것이다. 아이가 말하는 것을 그대로 반복하면서 조금 더 생각할 수 있는 말을 덧붙이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는 자기가 느끼는 것을 부모도 똑같이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또 자신의 놀이를 부모가 존중해주고 자신 역시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이때 부모는 아이가 설명했던 것과 똑같은 억양이나 몸짓, 같은 단어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부모의 정서적 반응은 아이의 말에 동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아이는 자신의 행동, 말, 감정의 중요성을 스스로 느끼게 된다. 자신이 한 말을 부모가 다시 말하는 것을 듣고 부모의 반응을 느끼는 동안 아이는 자신감을 얻고 또래와도 훨씬 가까워질 수 있다.

부모에게 배우는 말투는 아이의 사회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대한민국 엄마는 위로받아 마땅하다.

우리가 용서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은 용서를 하면 탓을 할 대상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즉 자신의 불행에 대해 책임을 전가할 대상이 없어진다. 남 탓을 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책임을 전가할 대상이 있기 때문에 한편으로 마음이 편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면 영원히 내적 치유는 불가능해지고, 불행한 삶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어떤 문제이든, 상황이든, 사람이든 간에 정면으로 승부하고 그 문제에 직면하여 해결한다. 하지만 마음이 상한 사람은 그 상황을 피한다. 하지만 문제는 직면해야 풀린다. 시간을 보낸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다윗과 자녀와의 관계가 그랬고 ,야곱이 그랬고 사울이 그랬다.

상처가 있는 사람은 대부분 자기 방어가 매우 강하고, 그런 방어가 상대방에 대한 비난으로 나타난다. 마치 밤송이나 고슴도치처럼 온몸에 가시를 날카롭게 세우고, 자신의 그 어떤 부분도 건드리기를 거부하고 약간만 건드리면 바늘처럼 날카롭게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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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y02 2015-12-17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용한 리뷰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보고 공감 백배하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