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인가 해서 한참을 생각해야 했다.
두 가지 의미로 풀이가 가능할 거 같다.
1. 내 마음 속에 온 온갖 생각, 감정들을 ‘주인‘이 아니라 ‘손님‘으로 대하라. 손님이면 놀다가 갈 것이지만 주인이 되면 나를 휘두를 테니까.
-나도 명상 전에는 생각과 감정이 주인이었던 거 같다. 생각과 감정이 나라고 생각하고 그것에 휘둘리며 살았으니까. 지금은 알아차리고 ‘아, 오셨습니까? 놀다 가십시오~.‘ 할 수 있게 되었다.(물론 아주 상태 좋을 때!ㅋ)
2. 나 스스로를 이 땅의 손님이라고 생각하라. 내가 주인이라면 내 맘대로 되어야하지만, 세상 어디 내 맘대로 되는 일이 있는가? 이 말은 결국 난 세상의 주인이 아니라는 거다. 그러니 내 상황을 통제하려고 애쓰지 말고 편히 내려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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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손님만이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주인은 항상 억제해야 합니다. Only a visitor can let go. An owner must always control.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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