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줄 읽으며 다시 1권 읽고 싶어지는 책.혁명 이야기로 우리네 역사도 자동 소환된다.한 가정 안에서 다양한 인물이 나와 다양한 삶의 방식을 평가해 보고 이해할 수 있다.멋진 여성들이 많이 나오지만, 일편단심 사랑은 없어서는 안 되었을까? 다운증후군을 동양인 닮았다고 표현한 건 거슬렸지만(차별같아서 거슬렸는데, 다운증후군이랑 닮았다고 해서 기분 나쁜 건 나에게도 차별의식이 있다는 건가? 차별의 차별의 차별?🤔), 전체적으로는 생각할 거리를 풍부하게 던져주는 빠르고 멋진 작품.내가 했던 생각들-------용서를 해야하는 이유돈과 권력이 있어서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내가 짓지 않은 죄가 나에게 돌아오는 것평화적 혁명은 가능한가?살바도르 아옌데의 공과 실진정한 사랑이란?타인을 돕는 삶 vs 내 것만 챙기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