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님이 넘 훌륭하게 리뷰를 잘 쓰셔서 나는 그냥 ‘읽었어요‘만 할까 하고 있었다. 오늘 명상 스승님 댁에서 체스판을 발견했고, 스승님이 체스를 꽤나 잘 두신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 체스판으로 나의 소감을 갈음한다.(으잉?)낯선 여인의 편지는 슬펐다. 그 여자의 삶도 그랬듯이 편지를 읽은 남자의 삶도 평탄치 않을 거 같아서. 근데 그 여자의 마음도 너무 이해가 되었다. 암튼 츠바이크는 진짜 어쩜 이야기를 이렇게 잘 쓰는지, 차암~ 하지만 아직도 최고봉은 <초조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