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인물 중국사 : 덩샤오핑 Who? 인물 중국사
권용찬 지음, 이일호 그림, 중국을읽어주는중국어교사모임 감수 / 다산어린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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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인물중국사  덩샤오핑

 

권용찬 글 / 이일호 그림 / 다산어린이

 

 

가까운 나라 중국..

중국의 근 현대사에 대해서 많이 접하지 않은 탓에

나도 우리 아이들도 잘 알지 못한다.

이번에 아주 좋은 기회로 우리집 어린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WHO? 시리즈  덩샤오핑을 만나게 되었다.

중국의 근현대사와 덩샤오핑이라는 사람이

중국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어떤 일을 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중국스러운 빨간색상의 표지가 역시 중국의 이야기이다.

표지만 보아도 덩샤오핑이 중국에서 어떤 업적을 이루어내었는지가

감이 오는~~~~ ㅎㅎㅎ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어린시절의 덩샤오핑부터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덩샤오핑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에서 고민하는 덩샤오핑

마오쩌둥과의 만남 문화대혁명과 대약진운동

자본주의를 수용하다.  영원한 작은 거인까지...

 

더불어서 중간중간 역사에 관련된 정리된 이야기와

뒷부분에는 덩샤오핑에 대한 퀴즈와 고전한마디와

우리역사와의 연계도표까지~~~

이 한권이 아주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이책에 나오는 인물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다.

뉴스에서나 보던 마오쩌둥이나 장쩌민 등의 인물들이 나오니

더욱 궁금해진다.

우리의 근현대사도 아주 힘들고 어려운 역경을 겪으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루어 내었듯이

중국은 어떤지 궁금해진다.

 

덩샤오핑은 쓰촨성의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사랑받고 자랐다.

셴성이라는 이름과 시셴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자라게된다.

시셴은 현명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공부를 하게 된다.

영특하고 생각이 깊었던 덩샤오핑은 중국의 발전을 위해서

본인이 공부해야하고 어떻게 개발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프랑스로 유학을 가게된다.

 

 

 

이 책은 만화로만 이루어져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이야기와 연관이 되어 있는

역사바로보기 챕터가 있다.

 

이 챕터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은 정리를 하고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한번 더 짚고 가게 된다.

지도와 사진 그리고 이야기로 알기쉽게 보기쉽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

 

 

 

덩샤오핑은 프랑스로 유학을 가서

아주 어려운 일을 많이 겪게되고 고생을 하면서

중국에 대해서 나라의 국력에 대해서 더욱 많은 고민을 하게된다.

그러면서 사회 구성원이 재산을 공동 소유함으로 빈부의 차이와

계급을 없애려는 사회제도인 공산주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다.

 

 

중국의 이야기이지만 세계사와도 연계가 되어 있는 만큼

다른 이야기도 담고있다.

역사 바로보기3 에서는 프랑스와 러시아의 혁명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덩샤오핑은 프랑스를 떠나서 소련으로 넘어가

공산주의에 대해서 더욱 배우게 된다.

중국을 공산주의로 만들기 위해서 이고

결국 중화인민공화국을 만들게 된다.

 

덩샤오핑은 정치적으로는 공산주의를 만들었지만

굶어죽는 국민들이 많이 생기는 공산주의 체제를 보면서

경제발전을 위해서 경제는 자본주의의 체제를 수용하여

발전시켜야 한다 생각을 하고 실천을 하게된다.

공산주의 국가이지만 시장경제는 자본주의를 수용하여

경제특구를 만들어 외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며

중국의 경제를 만들어나간것이다.

 

우리집 어린이 덩샤오핑 만나면서 눈이 초롱초롱하다~~

덩샤오핑이 은퇴 했다가 다시 정치에 복귀하는 장면이네 ㅎㅎㅎㅎ

 

이 이야기를 모두 이야기 해주면 읽는 어린이들이

재미가 없을 테니 이야기는 이제 그만~~~

덩샤오핑이 어떻게 중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했는지

어떤 일을 했는지 자세하게 알고 싶은 친구들~~~

모두 WHO?  덩샤오핑 읽어보기~~~!!^^

 

WHO?  덩샤오핑 이책의 뒷부분에는

-중국사 퀴즈 : 덩샤오핑 나도 전문가!

-중국 견문록 : 중국 국가 박물관

-고전 한마디 : 실사구시

-역지사지 토론방 : 경제특구가 필요하다 VS 경제특구가 필요하지않다.

-중국사,한국사 연표 : 덩샤오핑이 살았던 시대는?

이렇게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한장 한장 보다보면 중국역사 전문가가 될 것이다.

 

 

 

덩샤오핑이 사회주의와 중국현실을 잘 결합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가치관처럼 이야기했던 실사구시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사자성어도 한가지 더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한가지 더욱 눈길이 가는 페이지는

역지사지 토론방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토론을 벌일 수 있는 주제를 주어서

생각을 하고 그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다.

 

 

 

덩샤오핑이 현대 중국의 발전에 어떠한 일을 했는지

궁금한 친구들에게 추천 추천~~

중국의 정치와 경제가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궁금한 친구들도 추천 추천~~

이 한권이 이렇게 알차게 구성되어 있으니  추천 추천~~

 

 

*다산어린이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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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조각보 - 25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미래그림책 144
패트리샤 폴라코 지음, 김서정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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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조각보

 

페트리샤 폴라코 지음 / 김서정 옮김 / 미래아이

 

 

할머니의 조각보

출간25주년기념 개정증보판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기에

25주년 개정증보판이 나오게 된것~~^^

이 책을 읽어보면 그 이유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햇님처럼 방긋 개정증보판 마크가 귀엽다~~


 


 

이 책의 저자 패트리샤 폴라코는 많은 사랑을 받는

어린이 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1944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태어났다. 패트리샤 폴라코의 가족은 작가 시인 농부 교사 예술가 들이었는데 러시아 아일랜드 같은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집안 어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풍성하게 들으며 자란 것이 

작품의 뼈대가 되었다. 작품으로는 "레첸카의 말"   "천둥 케이크"  

"할머니의 찻잔"   "목요일 덕분이야" 등이 있다.

 

 

 

 

 


이책에서 할머니가 만든 조각보는 그 가족의 역사일 뿐 아니라

인류의 역사이고 전통이자사랑이다.


이책의 일러스트 역시 아주 감각적이다.

흑백으로만 그려져있는 일러스트에 오직 조각보의 원재료가 되는 

원피스와 스카프 그리고 조각보만이 칼라로 보여지고 있어서

그 독특함과 새로움이 더욱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나타난다.


안나와 그 부모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고향인 러시아에서 쫒겨나서

미국으로 오게 된다.

 

 

 

안나가 고향인 러시아에서 춤출때 입고 가지고 놀 원피스와 스카프를 가져왔지만 작아진 후 그 원피스와 스카프를 가지고 

엄마가 조각보를 만들게 된다.

안나의 엄마와 이웃 아주머니들은 헌옷을 오려 동물 꽃 등을 만들어

조각보를 만들고 안나의 스카프로 조각보 테투리를 장식했다.


 

 

그리고 집안에서 안식일을 알리는 기도를 올릴때 

그 조각보는 식탁보로 쓰였고

어른이 된 안나는 증조할아버지인 사샤와 사랑에 빠져 

조각보로 만든 결혼 장막 지붕아래서 결혼식을 올렸다.

 

 


 


할머니 칼레가 태어났을때도 그 조각보로 아기를 감싸면서 

세상에 태어난 것을 축하해주었다.

유대인들은 금, 꽃, 소금, 빵 같은 선물을 준다. 

금은 평생 가난을 모르라고, 꽃은 언제나 사랑하라고

소금은 삶이 늘 맛깔스러우라고

빵은 배고프지 않게 살라고 주는 것이다.



그렇게 그 집안에서 칼레와 조지할아버지가 결혼식을 올릴때에도

조각보는 결혼장막지붕 역할을 하였고 

엄마 메리엘런이 태어났을때에도 조각보는 아이를 감싸안았다


조각보는 증조할머니의 무릎담요도 되었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에는 이불을 덮어드리기도 하였다.


 

이렇게 한 집안에서 조각보는 역사이자 전통이 되었다.

 

고조할머니와 증조할머니 안나, 할머니 칼레,

엄마 메리엘런, 패트리샤, 딸 트레이시와 아들 스티븐에게 까지도

그 많은 세월동안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즐거운일 슬픈일

그리고 이별을 할때에도 그 조각보는 

집안의 역사이자 전통이며 사랑의 매개체가 되었다.

 

 

 


 

이렇게 할머니의 조각보는 여러가지 역할을 하고

그 의미를 담지만 그중 가장 멋진 순간은

아주아주 소중한 선물 새생명을 만나 감쌀 때이다.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따스한 마음과 은은한 미소가

퍼지게 되는 책이다.

일러스트도 아주 감각적이고

나도 왠지 우리 집안의 조각보를 만들거나 어디서 구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적 느낌~~~

가족의 사랑을 이렇게 연결할 수 있는 그 매개체~~

이 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의 사랑과 집안의 전통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 삶의 사랑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듯 하여

감각적인 할머니의 조각보 강추 강추 합니다.~~~^^

 

 

출판사와 허니에듀에서 책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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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꿈꿔라 4 - 2018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연구 업적 파헤치기 노벨상을 꿈꿔라 4
김정.이정아.이윤선 지음, 곽영직 감수 / 동아엠앤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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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꿈꿔라 4

 

 

김정 이정아 이윤선 지음 / 곽영직 감수 / 동아엠앤비

 

 

 

노벨상을 꿈꿔라4

2018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연구업적 파헤치기!!

 

 

온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세계 모든 이들에게 그들의 업적이 인정받고 사랑받는 상!!

노벨상!!

우리나라에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신 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노벨 과학상을 받은 경우는

한번도 없는지라

우리 아이들이 노벨과학상을 꿈꾸며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하고

좋아하는 과학을 익혀나간다면 먼훗날 우리나라에서도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나오리라 믿는다!!

 

이 책은 2018년에 노벨 과학상을 수상한 사람들의

연구업적을 파헤쳐 그들이 어떤 연구를 했으며

어떤 연구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서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재미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절대로 지루하거나 재미없지 않다.

 

이책의 저자 중 한분인 김정님은 현재 "어린이과학동아"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어린이과학동아"  "수학동아"  "과학소년" 등에서 10년 이상 과학기사를 쓰고 책을 만드셨다. 과학의 놀라움과 즐거움을 널리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책은 "노벨상을 꿈꿔라" 1. 2 권을 비롯해 "가우스동화나라의 사라진 0을 찾아라" 등이 있다.

 

딸만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공대를 졸업한 공대 아름이로서

지은이가 들어가면서 남긴 말이 인상적이였다.

 

앞으로 공대아름이가 사라지고 여성과학자와 남성과학자가 서로 조화를 이루는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이책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01. 2018 노벨상

02. 2018 노벨 물리학상

03. 2018 노벨 화학상

04. 2018 노벨 생리의학상

 

첫장에서는 2018년 노벨상에 대한 전체적인 이야기와 최신수상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다.

또한 이그노벨상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더불어 말이다.

두번째 장부터는 각 노벨과학상에 대한 수상자 소개와

그들의 업적과 관련된 사전지식 그리고 본격적인 그들의 업적

마지막에는 짧은 퀴즐를 통한 확인하기 까지~~

2018 노벨과학상에 대한 절대적인 분석과 이야기가 가득이다!!

 

 

 

2018년 노벨상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과학자와 공동수상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노벨상는 1901년에 시작된 상으로 스웨덴의 화학자 알프레드 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해마다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경제학, 문학, 평화 총 6개 부문에서 인류의 복지에 도움을 준 사람에게 수상된다.

 

그중 노벨과학상은 매년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와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가 각각 물리학상과 화학상, 생리의학상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2018년 노벨과학상 여성 수상자는 두명이다.

1901년부터 2017년까지 노벨과학상 수상자 총 599명중 여성수상자는 약3.29%인 단 18명에 불과했다.

그중 우리가 잘 알고있는 마리퀴리부인도 처음에는 남편만 수상자로 결정되었지만 남편이 아내의 연구업적을 잘 알고있던터 공동수상이 아니면 본인도 수상을 하지 않겠다 하여 공동수상을 하게되었다 한다.

이처럼 여성과학자에 대한 인정을 받기위함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어려운 일이었지만

점차적으로 개선되어 인정받게 되는 추세이며 앞으로는

더욱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

 

올해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에서 각각 한명씩 여성 과학자가 수상했다.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의 도나 스트릭랜드 교수의 노벨물리학상과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의 프랜시슬 아널드 교수의 노벨화학상이다.

 

 

또한 또 하나의 트랜드가 공동수상이다.

2018년에도 물리학상과 화학상 생리의학상에서 각각 세명 세명 두명이 공동수상을 했다.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각 분야끼리 융합학문이 발달하고 많아지면서 공동 연구가 늘어나게 된 원인이라 생각된다.

 

 

 

2018년에는 세계적으로 일어난 미투운동 때문에 노벨 문학상을

제외하고 나머지 5개 분야에서 위와 같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우리나라는 아직 노벨 과학상에서 수상자가 없지만

일본은 모두 23명의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대부분의 수상자가 2000년 이후에 배출된 것에 대해 20세기 동안 기초과학에 투자한 결실이 21세기에 이루어졌다 분석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1990년대 들어서야 기초과학 연구에 대한 지원이

시작되었다.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하면 우리도 노벨과학상 멀지 않았다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 중에 그 수상자가 분명 나오리라 믿는다!!

 

이그노벨상!!

이그노벨상은 말이 안되지만 진짜로 존재하는 이라는 뜻의

"Improbable Genuine" 의 앞글자와 노벨을 더해 만들어졌으며

2018년 28번째 생일이라한다.

황당하고 기이한 괴짜 연구로 사람들이 곰곰히 생각해 볼 만한 거리를 제공해야 수상할 수 있는 상이다.

이런 상이 있는지 이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지만

그 의도도 재미도 생각해 볼 필요가 분면 있다 싶었다.

 

 

이 책에서는 노벨물리학상 노벨화학상 노벨생리의학상 순서로 이야기한다.

그중에서 노벨화학상을 살펴보려 한다.

2018년 노벨화학상의 수상자는 모두 세명이다.

프랜시스 아널드(미국), 조지스미스(미국), 그레고리 윈터(영국)!

 

시험관 속의 진화를 일으키다!

 

이 분들의 업적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전 ~

몸풀기! 사전지식 깨치기

이 챕터는 그 분야에 대한 업적이야기 전에

사전에 익혀두어야 하는 지식과 이야기를 전해준다.

화학상 분야 이야기 하기 전 사전지식~!!

소화기관과 소화효소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이렇게 사전지식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면 본격적인

수상자들의 업적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효소와 항체 생산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 공로를 인정받은

화학상 파헤치기!!

 

 

 

수상자들은

프랜시스 아널드 교수의 "효소 유도진화 기술"을 비롯해서

조지 스미스 교수의 "박테리아를 이용해 원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기술"

그레고리 윈터 연구원의 "파지 디스플레이로 항체의 진화를 유도"하는 기술을 만들어냈다.

 

항체 의약품은 이 원리를 이용해 만들어진 약을 질병을 일으키는

특정 항원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병을 치료할 수 있다.

모든 이야기를 담을 수 없기 때문에 이정도까지만~~~

마지막에는 잘 이해했는지에 대한 확인 퀴즈~~^^

 

 

 

이처럼 노벨과학상을 꿈꾸는 우리 아이들~~

과학을 좋아해서 노벨과학상을 받는 사람들은

어떤 연구를 했는지 궁금한 어린이들~~

과학을 좋아하지 않지만 과학을 좋아하고 싶은 어린이들~~~

모두모두 이책을 읽고

노벨과학상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꿀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노벨상을 꿈꿔라~~

강추!! 강추!! 쌍따봉 날린다~~~^^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도

노벨과학상을 수상하는 그 영광의 날이 다가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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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다르지만 똑같은, 31명의 여자 이야기 밝은미래 그림책 37
엘렌 델포르주 지음, 캉탱 그레방 그림, 권지현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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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다르지만 똑같은 31명의 여자 이야기

 

 

글 엘렌델포르주 / 그림 강탱그레방 / 옮김 권지현 / 밝은미래

 

 

 

 

엄마

다르지만 똑같은 31명의 여자 이야기..

 

이 책은 단언컨대 한권의 예술품이라 할 수 있다.

일러스트와 색감 그리고 내용까지도..

엄마라면...  엄마의 느낌을 안다면

이 책이 주는 감정과 감동

그리고 그 느낌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아이의 엄마, 그리고 우리의 엄마에게, 예비엄마들에게도

강추 강추 초강추 이다!!

 

 

판형은 노트2권을 눕혀 놓았을때의 크기만큼 크다.

큰 크기만큼이나 일러스트는 작품처럼 느껴지고

거기서 주는 느낌은 더욱 크다.

 

 

 

또한 함께 온 엽서북은 더욱이 그 작품집처럼 느껴지게 하는데

한몫 하고 있다.

 

 

그리고 표지에는 한 아이를 안고있는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초록색 두건을 두른 엄마와 왠지 엄마품이기에 안정감을 느끼는

눈빛을 보여주는 딸아이....

저 아이는 지금 이세상 그 누구보다도 따스함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다르지만 똑같은 31명의 여자들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31명의 엄마가 나온다.

갓난아이의 엄마,

동양의 엄마,

서양의 엄마,

아프리카의 엄마

그리고 직장을 다니는 엄마,

아이를 재우고 있는 엄마 등등....

이처럼 나라도 모습도 상황도 모두 다른 엄마들이지만

그들이 전하는 모성애와 그 감정들이

마치 시처럼 내용을 감정을 전달한다.

 

이 책은 이처럼 엄마의 모습을 너무나 섬세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그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아이의 엄마라면 이 책을 보는 순간

손에서 놓기 어려울 테고 눈에서 떼기가 어려울 것이다.

나도 엄마가 된지 얼마 안되었을때의

그때 엄마의 모습도 그려져있다.

첫 만남, 첫 걸음마, 첫 책읽기, 첫 엄마부르기, 첫 영화보기

첫 헤어커트하기, 첫 데이지꽃 따기.. 등등등

우리 아이와 함께 했던 그 첫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첫 아이와 함께 처음으로 무언가를 하면서

느꼈던 설레임 가슴벅참 기쁨이 다시금 생각이 나서

가슴 한켠이 찡해짐을 느낀다.

 

 

 

 

 

나는 두아이의 엄마이다.

첫째 아이를 낳고나서 처음 엄마가 되었을때는

힘들었지만 그저 행복하고 좋기만 하였다.

아이가 울면 달래고 배고프다 하면 먹이고

심심하다 하면 놀아주고...

그렇게 아이와 함께 하면서 나를 엄마로 만들어 갔었다.

 

그런데 둘째 아이가 조금 많이 일찍 세상에 나왔다.

그래서 한동안 인큐베이터에 있었고

나는 그 과정을 겪으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과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나의 아이를 만나러 병원에 가면서

나의 아이보다 더 작고 더 힘없이 누워있는 아이에게도

눈길이 갔고 그 아이들을 위해서 두손을 모아 기도도 하게 되었다.

이렇게 여자는 엄마가 되었고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게 됨을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은 너무나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서 또 감사하고

다른 아이들을 보아도 다다 내자식처럼 이쁘고 눈길이 한번 더 간다.

 

이처럼 다 다른 상황의 여자들이지만

아이에 대한 모성애는 다 같은 31명의 엄마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살아야해, 내 딸아, 그리고 사랑해야 해.

천 번의 입맞춤을 해 줄래?

그리고 백 번, 그리고 다시 천 번,

코와 코를 맞대는 에스키모 입맞춤

네 작은 배를 꽉 무는 괴물 입맞춤

네 무릎에 솜사탕 입맞춤, 도둑 입맞춤, 귀염둥이 입맞춤

 

이렇게 나와 내 아이가 함께 했던 입맞춤의 종류도

어찌나 이렇게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언어로 묘사가 되고

이렇게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로 그려졌는지...

 

 

아이와 함께 버스를 타고

그 버스에서 아이가 잠들어 버린 경험은

대다수의 엄마들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시간도  그 버스안에서 끝말잇기하던  추억도

버스밖을 바라보면서 찾아보던 빨간 자동차의 기억도

엄마가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추억...

 

 

하하, 웃겨라 발가락이 닮았네!

큰 발가락, 작은 발가락, 

걸음걸이도 비슷해

내가 남긴 발자국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아이에게 길을 보여 주는 것

살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열쇠를 건네주는 것

하지만 나에게는 그 열쇠가 없는 걸

발바닥을 아프게 하는

자갈과 가시덤불이 덮인 좁은 길을 헤매는걸

너마저 길을 잃는 건 원하지 않아 

 

이렇게 엄마는 이야기 하고 있다.

나의 아이가 살아가면서 힘든 일을 겪고 어려움에 처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지만

그런일을 겪을때면 나와 닮은 그 발가락과 발바닥으로

열심히 직진하고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아가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

이세상 어느 엄마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 엄마의 마음이 이 책에는 아주 듬뿍 담겨져 있다.

 

 

 

31명의 엄마중에 내가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엄마...

나에게 많은 울림과 많은 가르침을 준 엄마이다.

 

자식은 당신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생명에서 태어났습니다.

아이들은 당신이 받아들인 불꽃입니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엄마이다.

그 엄마는 아이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고 딸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너희는 독립적인 인격체야.

하지만 너희가 원한다면

너희 엄마로 남고 싶구나..

 

너무나 가슴깊이 차고 들어온 문장이다.

 

나도 나의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다.

 

 

너희들의 인생,, 너희들의 삶...

그 작은 발바닥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면서

힘들때도 있을테고, 좌절할 때도 있을 테지만

그 뒤에서 응원하며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너희들의 가족이 있으니

너희들의 엄마가 남아있으니

그러니 또 일어나 한걸을 한걸음 나아가렴...

사랑한다. 나의 딸들아...

 

 

더불어 나와 같은 마음으로

나를 키워주신 나의 엄마...

이제는 늙고 힘없는 할머니가 되었지만

그 주름살 하나하나에 우리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로 인한 주름살임을 너무나 잘 알기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이세상 모든 엄마들, 예비엄마들 그리고 우리의 엄마에게 드리는 선물로

강력 추천 추천합니다.

너무나 가슴찡하면서 따뜻한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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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학생은 없다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8
고든 코먼 지음, 성세희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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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학생은 없다

 

 고든 코먼 글/ 성세희 옮김/ 미래인

 

 

 

나쁜 학생은 없다

일단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호기심이 들었다.

나쁜 학생은 없다.

 

표지의 그림은 왠지 불량해 보이는 학생들과 빨간 스포츠카.

무얼까.. 불량청소년들의 개선이야기인가?

궁금해진다.

 

 

 

 

뒷표지를 보니 무기력 쌤과 117호 괴짜들의 감동 갱생기라는 문구와 함께 책 내용이 쓰여 있다.

이 문구를 보고 나서 더욱 더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늘어났다.

이 책은 여러 학생들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설명된다.

 

 

 

그리고 이 책의 흥미 포인트 하나는 바로 고든 코먼 작가님이시다.

 

 

작가님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나셔서 뉴욕 대학에서 영화와 시나리오를 공부하셨다. 

무려 중학교 2학년 때 쓴 첫 소설이 2년 후에 출간되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중학교 2학년 때 쓴 소설이, 그것도 첫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것은 이미 중학교 때 

작가님의 글솜씨는 완성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열일곱 살때는 에어캐나다 상 (35세 이하의 유망 작가에게 주는 상)의 최연소 수상자가 되셨다.

지금까지 80여 권의 책을 펴셨고, 총 3000만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셨다.

또한 캐나다의 권위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영 리더스 초이스 상'을

세 번이나 수상할 만큼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래서 고든 코먼 작가님의 소설은 스크린으로 옮겨지는 경우가 많다.

'월요일 풋볼 클럽'은 미국 디즈니 채널에서

텔레비전 시리즈로 방영되었고,

'로봇 소년, 날다'는 나니아 연대기로 유명한 영화제작사

월든미디어에서 판권을 획득, 기획 단계에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그래도 학교', '로봇 소년, 날다'를 비롯하여서

'6학년 별명 경기' '우주에서 온 코딱지 파는 애' '죽은 개는 이제 그만!' '에베레스트의 작은 거인들' 등이 있다.

명실상부 고든 코먼 작가님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아주 훌륭한 작가님!

 

 

 

이 책의 첫 시작은 집안 사정 때문에 

시골 중학교로 단기 전학을 온 키아나는 이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

깜짝 놀란다.

 

 

반 아이들의 휴지통에 불을 피워 마시멜로를 굽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반은 특자반 -3이라는 곳이었다.

 

 

 

이 반은 언티처블스라는 별명을 가진 곳이었다.

왜냐하면 말그대로 가르칠 수 없는 아이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 반의 담임선생님 커밋선생님은 무기력한 선생님이셨다.

그 사건 이후로는. 기력을 잃고도 모자라서 아이들도 공부를 할 생각도 하지 않으니 가르칠 의욕도 없는 것이다.

 

 

특자반 -3에는 기면증이 있는 라힘,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당한 천재 운동선수 반스톰,

빨간 머리의 알도, 문자 인식 장애가 있는 파커,

힘이 무척 강한 일레인, 영화광인 마테오,

그리고 단기 전학생 키아나. 이렇게 반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반스톰은 원래 운동부 선수였다.

하지만,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당해서 특자반 -3으로 오게 되었다.

그런데, 반스톰은 운동부 경기를 보러 갈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커밋 선생님은 노력을 하였고,

결국 반스톰은 경기를 보러 갈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아이들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커밋 선생님은 시끄러운 아프리카 전통 악기 부부젤라를 싫어했다.

그래서, 할머니를 위해서 임시 면허증을 가지고 있던 파커의 트럭을 이용해서 부부젤라를 빼돌리기로 하였다.

그래서, 파커와 아이들의 계호기은 성공했다.

하지만, 이 일로 교육감인 테디어스 박사가 무척이나,

어마어마하게 화를 냈다.

그래서, 커밋 선생님을 해고한다고 하였다.

 

 

아이들은 이제 커밋선생님을 위해서, 옆반의 엠마 선생님이 얘기한 하나의 방법을 시도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과연 그 작전은 무엇이고,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이 책은 선생님과 그의 제자들의 감동 갱생기를 나타내고 있다.

아무 사고없이 은퇴만을 기다리던 무기력한 선생님과

문제아로 낙인 찍힌 제자들의 성장 이야기~~~^^

제목대로 나쁜 학생은 없다!!

어떤 사람과 어떤 소통을 하면서 해결해간다면

나쁜 학생은 없는 법이다~~~^^

살면서 진정한 스승과 좋은 친구가 있다면

어려운 일이 닥쳐도 그래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테니말이다.

 

 

이 책을 읽고 고든 코먼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무척이나 궁금했다.

이런 책을 읽게 해주신 허니에듀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책이 250페이지가 넘어서 길다 생각할 수 있지만

일단 한번 잡으면 술술 넘어가고, 읽다보면 빠져든다.

정말로 헤어나올 수 없는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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