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만들기 - 뚝딱뚝딱 인체 만들기 길벗어린이 지식 그림책 8
아나이스 보줄라드 지음, 권지현 옮김 / 길벗어린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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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만들기

 

글 그림 아나이스 보줄라드 / 옮김 권지현 / 길벗어린이

 

 

 

같이 놀 오빠가 필요해!

한번 만들어 볼까?

뚝딱뚝딱 인체 만들기 ~~

 

일단 처음 받았을때 책의 판형크기에 엄청 놀랐다.

A3 사이즈보다더 더 큰듯~~~

인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어서

사이즈가 큰가보다~~^^ 와우~~~

 

표지색깔이 노랑노랑~

귀여운 여자아이가 인체를 만들고 있다. ㅎㅎㅎㅎ

같이 놀 오빠가 필요해서 오빠를 만들어 본단다 ㅎㅎㅎㅎ

 

 

 

 

예전 내가 어렸을때도 오빠가 없었기에

오빠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고

그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 했었는데 말이다..

 

이 책의 작가는 아나이스 보줄라드이다.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리는 프랑스 작가이자 편집자이다.

파리장식예술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했고 학교를 졸업하기 전인

1992년에 "엄마 더이상 이야기를 들려주지 마세요"에 그림을

그리면서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도 출간된 "전쟁"으로 2001년에 유네스코어린이 문학상을

받았고 현재 파리에 거주하며 작품활동 중이다.

쓰고 그린 책에는 "돌멩이 수프"   "꼬마 요괴의 점심식사"  등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에는  "나의 동물들"   "늑대의 초대"   "미션 임파서블"

등이 있다.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자~

뼈에 대해 알아보고 신경도 만들고 뇌도 만들고 심장혈관도 만들고

털손발톱도 만든다~~ ㅎㅎㅎㅎ

작가의 창의력과 섬세함에 놀랍다~

아~~ 목차를 보니 더욱 더 궁금해진다.

 

 

 

 

엘리에게는 동생 마리아나가 있다.

하지만 동생은 아직 걷지도 못하고 공놀이도 할 줄 모른다.

그래서 엘리는 오빠가 갖고 싶다.

오빠가 있으면 같이 실컷 놀 수 있을 것이기에

엘리는 장난감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오빠를 만들기로 했다.

 

 

 

엘리는 가장 먼저 튼튼한 뼈를 만들기로 한다.

내골격, 외골격까지 공부해가면서 만들기로 하지만

길쭉한 막대기로 만들면 오빠는 몸을 구부릴 수 없다.. ㅜㅜㅜ

그래서 엘리는 뼈와 뼈를 관절로 연결해서 만든다. ㅎㅎㅎㅎ

오빠가 무너지기도 하지만 엘리는 백과사전을 찾아서

여러개의 고무줄을 겹쳐서 고무줄 뭉치를 만들어서

근육을 만들었다.  와우~~ 엘리 정말 천재다!!

 

 

 

엘리는 근육이 딱 두가지 일을 한다는 걸 알았다.

수축과 이완~~~ 한쪽 근육이 수축하면 다른 쪽 근육은 반드시

이완을 해야한다. 이제 근육 완성~~~~^^

이렇게 엘리는 근육을 뼈대와 근육을 완성하고는

신경을 만든다.

신경은 감각기관과 뇌를 연결해 주는 것이다.

 

엘리는 신경을 어떻게 만들까??

엘리는 전깃줄로 신경을 만들려한다.

이렇게 신경을 만들고 눈은 열대과일 리치의 씨를 빼고 만들고

각막은 투명테이프로 홍채는 고무밴드로 만들고

작은 유리조각으로 수정체를 만든다.

귓바퀴와 바깥귀길은 깔대기로 만들고 고막은 투명비닐로

반고리관은 클립으로 달팽이 껍데기로 달팽이관을 만들고

전깃줄로 신경을 만들어 연결한다

우와~~~~ 진심 엘리 천재~~~~ 작가님 지니어스~~~~~!!!

 

엘리오빠에게 필요한 연료는 버터에 볶은 파스타이다.

파스타가 영양소가 되어 연료로 쓰이려면 소화가 되야한다.

소화기관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엘리는 운송시스템을 만든다.

 

엘리는 혈액은 케찹으로 만들고 튜브와 빨대로 혈관을 만든다.

커다란 토마토는 심장을 만들었다.

 

 

엘리는 이제 세포에 대해서 알아보고 알려준다.

세포를 처음 관찰하고 세포라는 이름을 붙인 사람은 로버트 혹이다.

그가 발명한 현미경을 이용하면 세포를 눈으로 볼 수 있다.

세포만이 생식을 할 수 있고

그 중 일부만이 아기를 만들 수 있다.

세포는 가장 작은 생명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엘리는 바늘과 실로 오빠 머리에 머리카락을 심고

눈썹과 속눈썹을 심었다.

손가락 발가락에는 조개껍데기를 붙였다.

우와~~ 정말 세심하고 멋지다.!!

다 만들고 작동!! 을 외쳤는데 움직이지 않는다.

무엇을 놓친것일까?~~~

 

 

 

 

과연 엘리의 오빠는 움직일 수 있을까?? ~~

엘리는 오빠와 함께 놀 수 있을까??~~~

오빠는 엘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막내동생 마리아나와 함게 놀 수 있을까??

목소리를 알아 들을 수 있을까??~~~ ^^

 

 

이책 진심으로 강력추천한다!!!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말이다.!!!

이 책 만드신 작가님 진심으로 존경한다!!

인체에 관심많고 알고 싶은 친구들에게 정말

흥미롭고 많은 정보와 지식을 주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이처럼 좋은 책 만들어주신 출판사에도 감사하다!

오빠만들기!!!! 강추!! 강추!!!

 

 

 

이 책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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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엽기 박사 빅터 1 - 우주 전쟁 전략가 도전하기 만능 엽기 박사 빅터 1
짐 벤튼 지음, 신지호 옮김 / 사파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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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엽기 박사 빅터 1

 


 

짐벤튼 글/그림/신지호 옮김/사파리


만능 엽기 박사 빅터!

딱 봐도 우리집 어린이들 특화 책이다.

엽기 과학자 프래니에 열광했던 

우리 집 어린이 들은 이 책이 오자마자 

"내가 먼저 볼꺼야! 알았지??"라고 말하는가 하면 

책을 다 읽고서도

"이거 너무 재미있어서 또 보고 싶은데 더 기다려줄 수 있어??"

라고 말하기도 했다. ㅋㅋ 

 

 

 

두주먹 불끈 쥐고 온몸에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빅터 너~~ 너무 귀엽잖아~~~^^


이 책을 지으신 짐 벤튼 작가님은 

미국에서 살고 있는 작가님이자 화가이며 

가족들의 만능 해결사이기도 하시다.

짐 벤튼 작가님이 펴낸 첫 책 엽기 과학자 프래니 시리즈는 

여전히 많은 여전히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기도 하다.

또한 짐 벤튼 작가님의 독특하고 익살스러운 그림은

텔레비전이나 장난감, 티셔츠, 축하 카드 뿐만 아니라 속옷에도 

등장할 만큼 인기가 많으시다고 한다! 


엽기 과학자 프래니는 어린이들이 

예전이나 지금도 엄청 좋아하는 시리즈이다. 

그래서 짐 벤튼 작가님의 후속작인 빅터가

너무가 궁금하다.

이제 매력 많은 빅터의 이야기로 빠져 볼까요? 


빅터 슈머드는 잔디가 곱게 깔린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빅터네 집 앞뜰에는 자그마한 장식용 

조각상이나 새가 날아와 목을 축이며 놀 만한 장식품이 하나도 없다.

빅터는 텅 비어 있는 앞뜰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빅터네 앞뜰에는 여전히 장식품이 아무것도 없다고한다. 


그렇지만 앞뜰과는 달리 빅터 방에는 

뭔가 아주 많이 있었다! 왜냐하면 빅터는 

지금까지 손가락 관절을 고치는 의사, 유령 곰 사냥꾼, 

작은 봉투에 설탕을 넣는 사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하느라 필요한 게 많았다. 


빅터에게는 훌륭한 조수가 한 명 있다. 

아니, 한 마리가 있다. 바로 어릴 때부터 

빅터 옆을 지켜 온 작은 오리 덤피럼프스이다. 

'땅딸막한 느림보'란 뜻이다. 개인 적인 의견으로는 

덤피럼프스는 너무너무 귀엽다는 것이다. 

조그마한 몸에 귀여운 표정 ㅠㅠㅠ 너무 귀엽다. 

하지만 빅터는 덤피럼프스를 닭이라고 알고 있다. 


어느 날 빅터는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갔다. 

그리고 교실 맨 앞에 있는 선생님 책상에 앉았다. 

잠시 뒤, 노즐버프 선생님이 교실로 들어와 

이가 몇 개 인지 셀 수 있을 정도로 활짝 웃으며 말했다. 

"빅터, 여기는 선생님이 앉는 자리야. 

네 자리를 저쪽에 있는 작은 책상이란다." 

그리고 빅터는 선생님이라면 정말 어이없을 만한 답을 한다.

 

"네, 알고 있어요. 노즐버프 선생님, 오늘은 제가 

선생님 대신 이 자리에 앉아서 수업할게요. 그러니까 

좀 좁더라도 선생님이 제 자리에 가서 앉아 주세요. 

그리고 이제 조용히 해 주실래요? 저는 조용한 걸 

좋아하는 멋진 성생님이거든요." 빅터의 이 답은 

선생님들이 들으면 정말 어이없을 만한 답이다. 

그랬더니 노즐버프 선생님은 "빅터, 내 대신 수업을 

해 주겠다니 정말 고맙구나. 어쩌면 나중에 

그렇게 될 수도 있을 거야. 하지만 지금은 아니란다."

라고 말하셨다. 이 때, 17쪽 그림 창문 쪽을 

자세히 봐야한다. 바로 그곳에는 덤피럼프스가 

아주 귀엽게 창문에 얼굴을 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귀여운 덤피럼프스 ㅠㅠ 

 

 

덤피럼프스는 수업 시간 동안 학교 운동장 

바위에 앉아 있었다. 이곳이 빅터의 사무실이기 

때문이다. 덤피럼프스가 아주 많이 힘들 것 같다. 

다음 날 아침, 빅터는 미용사가 된다며 겨자 샴푸를 만든다.

이 샴푸를 바르면 머리가 고불고불하게 말려 올라가지만, 

두피가 매우 따갑다는 단점이 있다!

 

 

 

 

 

빅터는 쉬는 시간이 

되자마자 학교 운동장에 있는 사무실로 갔다. 

그리고 그 때, 빅터가 수술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 같은 반 친구 패티가 다가와 물었다. 

"빅터야, 안녕! 땅이 축축해서 그러는데 나도 

바위에 같이 앉아도 될까?" "당연하지!" 빅터는 

두 손으로 덤피럼프스를 번쩍 들어 올려 패티에게 

자리를 내주며 말했다. 덤피럼프스는 갑작스레 

자리를 빼앗기자 얼굴을 찌푸렸다. 그 곳은 자기 

자리이기 때문이다. 패티는 핸드폰 게임을 하다가 

무척 어렵다고 빅터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 게임은 전략을 짜서 외계인 적군을 물리치는 

우주 전쟁 게임이다. 빅터는 자신이 사실 우주 

전쟁 전략가라며 자신만만하게 핸드폰을 받아든다. 

역시나 45쪽 패티의 얼굴을 보면 외롭게 쓸쓸히 앉아있는 

덤피럼프스를 안타깝게 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그 때, 멀고 먼 우주에 있는 낡디낡은 

거대 우주선에 있던 그루글링 족은 빅터가 자신이 

우주 전쟁 전략가라는 말을 듣고서 빅터를 데리러 

지구로 떠나는데... 과연 빅터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이 책은 상상력을 기르기 참 좋은 책이다. 

게다가 재미까지 갖추고 있어 읽을 때 항상 웃음이 나오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역시 믿고 보는 짐 벤튼 작가님이다! 

상상력과 자신감을 키워주기 딱 좋은 빅터~~

우리시대 어린이들도 빅터처럼

자신감 넘치고 상상력 창의력 풍부하게

자라나길 바래본다~~

요번 여름방학 더운날씨에 신나게 읽기를 좋아하고 원하는

어린이들에게 빅터 만나기를 추천한다~

2권에서 만나는 빅터가 빨리 나오기를 기대된다~~~^^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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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노회찬 Who? Special
한빛 지음, 유희석 그림, 조현연 감수 / 다산어린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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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노회

 

글 한빛 / 그림 유희석 / 다산어린이

 

 

 

노회찬..

온화한 미소의 그가 웃고있다.

항상 사회의 약자를 도와주고, 

노동자를 우선으로 여겼던 사람. 

노회찬 의원님하면 노동자를 배려하시고

멋진 인생 철학으로 세상을 좀 더 좋게 만들어 가고자 하셨던 분. 

그 분의 인생으로 들어가보자..



목차만 보아도 그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생각을 가졌던 정치인이였는지 노동운동의 선구자였는지

알 수 있다.

사회적 약자를 우선시 했던 그의 삶...

감사하다... 보고싶다...

 

 

 

 


1956년 부산에서 태어나신 노회찬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책읽기를 좋아했고 어머니가 생일선물로 주신 자연학습도감으로

벌레를 좋아하는 어린이였다.



가난했지만 아버지는 중학생 노회찬에게 말씀하셨다.

"독립된 인격체로 대우해 주지만 그만큼 책임이 따른다.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올바른 생각과 인품을 지니는게 좋은 성적보다 더 중요하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교양을 쌓는 것이 돈보다 더 중요하다

생각하신 어머니 덕분에 노회찬은 첼로를 배우게 되었고

음악을 예술을 사랑하는 어른으로 자라게 되었다.

 

 

 

who 스페셜 시리즈에는 내용 중간중간에

통합지식 플러스가 있다.

노회찬의 인물돋보기만 보아도

그가 어떻게 자랐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였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또한 민주주의에 대한 설명과 삼권분립, 헌법에 대한 이야기

국민의 권리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면서도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의 촌철살인 어록은 지금도 아주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남아있을 것이다.


 

 

그는 열심히 공부하여

 

경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에 진학을 하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독재정권에 맞서고자 

귀있는 자는 들어라!  유인물을 만들어

민주주의를 위하여 자신의 생각을 여러사람들에게 

알리기도 하였다.

진정 용기있는 자였던 것이다.

그는 올바른 생각과 상대를 설득하는 뛰어난 말솜씨 

누구보다 앞장서는 행동력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이였다.

 

 

 


대학생이 되어서는 노동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실제로 공장노동자가 되어서 그들의 생활과 삶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고 그들의 권리와 근무환경에 대해서

생각하고 노동조합과 노동운동을 행동하게 된다.



노회찬은 추후에 17대 19대 20대 국회의원이 되어서 7년동안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운동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

6세 미만 어린이의 일반병원 무료 예방접종

호주제 폐지안

소방공무원의 권인 확대

전월세 세입자 보호법 추진 등 총1029건의 법안발의와 127건의 법안 및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이중 34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렇게 노회찬은 사회적 약자와 노동자의 벗이 되어 주셨다.

그의 안타까운 죽음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슬픔이 되었다.

노회찬 그의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고 하는 정치인이 하늘의 별이 되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우리모두가 그가 원했던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한다면

그도 하늘에서 온화한 미소를 짓지 않을 까 싶다.

그의 미소... 보고싶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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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세상은 미래그림책 150
알랭 세르 지음, 클로에 프라제 그림, 양진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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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세상

 

알랭세르 글 / 클로에프라제 그림 / 양진희 옮김 / 미래아이

 

 

 

 

 

아마도 세상은..

제목 한마디가 아주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듯 하다.

아마도 세상은...

표지만 보아도 알 수 없는 듯한 많은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건지

무슨 행동을 하려고 하는 건지

어디로 가려는 건지

한곳을 향해 가는 것인지, 각자의 행선지가 따로 있는 것인지..

하늘에는 새들이 날고있고

그들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아마도 세상은 아주 먼 옛날 어떻게 시작이 된것일까...

 

 

 

 

 

 

 

 

 

이 책의 저자 알랭 세르님은 1956년 프랑스 남서부의 비아리츠에서

태어나셨다. 유치원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글을 쓰기 시작하여

1982년 첫 그림책을 내셨다. 1996년 어린이들에게 세상에 대하여

질문하고 상상 할 수 있는 책들을 전하기 위해 뤼뒤몽드 출판사를

세우셨다. 뤼뒤몽드는 '세상의 길' 이라는 뜻이다.

 

이 책의 그림 또한 아주 특별하기에 그린이 클로에 프라제 님은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삽화가 겸 화가, 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다. "나의 선사시대 친구"   "라라와 금지된 숲" 등

여러 그림책과 동하책에 그림을 그리신 분이다.

 

 

 

 

"아주 먼 옛날, 세상의 시작은 아마도

끝없이 기나긴 고요한 밤이었을 거에요."

이렇게 검은 어둠의 세상으로 시작을 한다.

 

 

 

 

이 책은 많은 말을 하지 않는다.

간결하게 그려진 그림과 짧은 말로 많은 뜻을 담고있다.

 

어둠속에 있는 세상에서 갑자기 파랑이 솟구치고

파랑이 여기저기로 퍼져 나가고

별이 쏟아지며 뭔가 조금씩 자라기 시작했을 거에요

 

 

 

 

 

아마도 그때 물이

세상을 살아 움직이게 했을 거에요.

 

 

이렇게 바다가 생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주 신선하고 재미있는 발상이다.

 

아니면 아마도 세상은 검은잉크가 번져

끝없이 넓게 얼국진 것처럼 보였을 거에요.

 

 

 

 

 

이렇게 세상이 만들어졌을 것이라 이야기한다.

아무것도 없던 암흑의 세상에서

물이 만들어지고 그 바다에서 살아가는 생명체가 생겼을 것이고

땅이 만들어지고 숲이 우거지고 그 숲에서 살아가는

생명체가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번에는 붉은 불덩이가 흘러내리고

비가 내려서 열을 식히고

식물이 생기고 싹이 돋고 생명체가 뛰어오른다.

 

이렇게 아마도 세상은

초록이 거대한 싸움을 시작해서

생명을 낳게한다.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위대한 생명의 이야기를 낳았지요..

 

 

 

이렇게 무언가를 만들어 내던 세상이

오랜 시간의 알을 품고있다가

그리하여 마침내 온갖 생명을 낳고..

 

 

 

 

 

 

이렇게 아마도 세상은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또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만들어진 그들이 또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그 이야기가 또다른 추억을 만들고

사랑을 만들고 또다른 세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많은 글이 있지 않아도

그림이 화려하고 복잡하게 그려있지 않아도

이책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마도 세상은 어둠에서 시작되어

초록도 검정도 파랑도 빨강도 만들어내었고

만들어진 그것들로 인해서 많은 이야기가 만들어졌고

이후에도 또다른 많은 이야기가 만들어 질것이지만

우리가 지구를 아프게 한다면

아마도 세상은...

어떻게 될것인지....

 

많지 않은 글과 간결한 그림이지만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묵직한 울림과 메세지를 주고 있다.

글이 많지 않아서 책의 페이지는 빨리 넘어가지만

다 읽고 난 후 한동안은 이책의 그림과 글이

머릿속에 자리잡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다.

 

많은 글이 있는 책보다 더더 많은 글이 있는 듯하고

간결한 그림이지만 화려한 색채와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아주 많이 담겨 있음을 읽는 사람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살고있다.

이 책을 읽고는

아... 그래... 세상은 이렇게 만들어졌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갖게 된다.

그래서 이 지구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우리의 후손들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 지도

상상할 수 있게된다.

아마도 세상은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어졌구나..

라는 생각도 더불어 하게 된다.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묵직한 울림을 주는

"아마도 세상은"...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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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영웅 배틀전
공간디앤피 지음, 장영철 그림 / 소담주니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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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영웅 배틀전 


지은이 공간디앤피 / 그린이 장영철 / 소담주니어

 

집에 아주 재미있을것 같은 책이 도착했어요.
표지를 보니 영웅들이 이글이글 불타는 눈빛으로 있었답니다!

제목은 "세계 최강 영웅 배틀전" !!

제목처럼 표지의 그림도 영웅들의 눈빛과 갑옷 등이 눈길을 끌었어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어떤 결투가 벌어질지 궁금해서

저는 얼른 책을 펼쳤어요.

그럼 우리함께 책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이 책에서는 모두 15번의 배틀이 벌어져요..

 

 

 

 

그러니까 30명의 영웅이 등장하는 것이지요.

먼저 차례를 보면 영웅들이 배틀을 하는 순서가 써있었어요.

반가운이름, 우리 이순신 장군님의 이름도 있었지요.

내가 알고 있는 장군도 있지만 처음 들어보는 영웅의 이름도 있었어요.

이 책은 마치 게임을 할때의 영상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영웅들이 활약했던 시대는 틀려도 게임이나 영상에서는

만나고 결투도 할 수 있을테니까요.



어떤 형식으로 구성이 되어있는지 살며보면

각 배틀마다 배틀전을 치루게 되는 영웅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먼저, 배틀하는 장면을 보면 두 장군의 장점, 

공격력, 방어력 등이 써있었지요,

 

두 장군을 보면 둘 다 어마무시하게 강했어요.

영웅들의 이름, 나라, 출생과 사망, 활약시기, 전략전술, 주력무기

특이사항까지 게임에서 아이템을 설명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ㅎㅎ

본격적인 배틀에 앞서 캐릭터를 비교해주어요.

영웅의 성격이나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한 특정 장면

화려한 전력이나 영웅들의 일생, 후일담등을 설명해 주어요.

다음은 본격적인 배틀장면이 나와요.

관전포인트, 배틀장면, 주력전술 및 필살무기 소개, 배틀설명

그리고는 WINNER를 발표하지요.


 

그중 몇가지의 배틀을 살펴볼까요~

먼저 소개드릴 배틀을 꼽아서 설명드리자면,

벨리사리우스 vs 이순신 배틀입니다.

 

 

 

 

먼저 벨리사리우스는 불가리아의 장군이고 

주력무기는 나무토막을 이어 만든 복합궁, 

가벼운 창과 날이넓은 칼 등이었어요.

그리고 전략은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말을 타고가 불화살을 날리는 

전술 등이 있었어요.


맞서는 우리의 이순신 장군님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대한민국의 장군이시고,

주 무기는 거북선, 판옥선, 소형함선, 지자총통, 현자총통 등의 

대포였어요.

두 영웅의 활약시기는 달라요.

벨리사리우스는 6세기, 우리의 이순신장군님은 16세기 입니다.

벨리사리우스는 병사를 매복시켜 적을 혼란에 빠뜨리는 기만전술을 

사용했지만 이순신 장군님은 학이 날개를 편 모양으로 적의 배를 

포위하는 학인진 전술을 사용하셨어요.


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게임의 캐릭터를 비교하고 서로 결투를 해서 

WINNER 까지 결정이 되어요. 

게임에서 서로 결투를 하고 누군가 이기듯이 말이죠.

그건 여러분이 책을 읽고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하나의 배틀을 더 소개 해 드릴게요!

전 루키우스 도미티우스 아우렐리아누스 vs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배틀을 꼽았어요.

나폴레옹...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아는 이름이죠.

아우렐리아누스는 무쇠팔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강인한 체력을 가졌대요.

그리고 나폴레옹은 역사책 읽기를 좋아했으며,

수학성적이 매우 뛰어났다고 해요! (부럽다ㅠ.ㅠ)

 

 

 

둘이 막상막하의 배틀을 펼칠것 같죠~~ㅎ

아우렐리아누스와 나폴레옹 두 캐릭터를 비교하고

두 영웅의 배틀이 시작되었어요.

 

 

 

이번 배틀의 WINNER는 역시 나폴레옹이네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내가 몰랐던 여러 명의 장군들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게임을 하는 것 같이 장군들을 소개해 주는 것도 좋았어요.

여러 장군들의 장단점, 전략, 주요무기, 방여력, 병력도 알게 되었지요.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여러 장군님들을 만나고 그 장군님들을 

알아보세요~~

또한 이책을 보면서 세계사 공부도 저절로 되었어요.

내가 몰랐던 시대의 세계적 영웅들과 만나니 그시대에 관한

관심도 생기구요.

저와 함께 이책을 통해서 영웅들이 서로 결투하고 승리하는 장면도 함께 보아요~



 

이 책은 어린이 동아와 꿈소담의 어린이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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