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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온 소년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9
캐서린 마시 지음, 전혜영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시리아에서 온 소년
캐서린 마시 글/미래인/전혜영 옮김
시리아에서 온 소년!
제목이 인상깊다.
요즘은 난민 문제가 꽤 많으니 계속 난민에 관한 책이
더욱 더 늘어날 것 같다.
영화 "가버나움"의 소년이 유럽에 갔다면?
두 아웃사이더 소년이 쏘아올린 작은 기적~~~
모두다 알다시피 난민 문제는 요즘 계속 이슈가 되고 있다.
시리아 내전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시리아를 떠났고,
그로 인하여 유럽의 다른 나라들은 곤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그들을 너무나 나쁘게 대하는 사람도 있다.
대표적인 나라가 헝가리이다.
헝가리는 난민이 보이면 돌멩이를 던지고,
욕을 하거나 나쁜 행동을 많이 한다.
하지만 그들도 나라를 떠나서 힘들터이니,
조금씩만 배려를 해 주면 좋겠다.
"저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나서 이런 교훈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인간으로서이 도리와 친절함이라는 걸요.."
이렇게 작가가 말했다..
미래인에서는 정의롭고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소설이 나온다.
트루먼 스쿨 악플사건, 방관자, 브리로그조작사건 그리고
시리아에서 온 소년 등의 이야기들이 그것이다.
청소년들에게 좋은 책들이니 추천~~~^^
이 책을 지으신 캐서린 마시 작가님은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셔서
예일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셨다.
졸업 후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하시다가
언론계에 뛰어들으셔서 [굿 하우스키핑], [롤링스톤], [뉴 리퍼블릭] 등
의 잡지에서 에디터로 일하셨다.
정신적 스승이셨던 할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글쓰기를 통한 치유의 힘에 매료되어 전업 작가 되시기로 하셨다.
첫 책은 추판에 실패하셨으나,
두번째 책 [밤의 여행자]가 영미권 최고의 추리문학상인
에드거 상을 수상하면서 단버에 스타 작가로 부상했다.
2015년에는 벨기에 브뤼셀로 가족과 함께 이주하셔 몇 년간 살았는데,
유럽 사회에 난민 위기가 고조되기 시작했던
그 당시의 경험을 생생히 담아낸 소설이
바로 이 책, 시리아에서 온 소년이다.
이 소설은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유력 매체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각급 도서관 및 교육 기관의 추천 도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이 밖에 지으신 책으로는 [비밀의 죄수], [제프, 별들에 저항하는 자],
[층계 옆 문]등이 있으시다.
이 책의 시작은 아흐메드의 이야기이다.
아흐메드는 밀수업자가 이끄는 조그마한 고무보트를 타고 가고 있었다.
하지만, 폭풍이 몰아쳐 보트에는 물이 가득가득 찼다.
설상가상으로 모터까지 멈추고 말았다.
그래서 누군가가 보트를 끌어야 했다.
시리아 알레포에서 온 아흐메드는 폭격으로 인하여 엄마, 동생,
그리고 외할아버지를 잃고서는 그리스의 난민 캠프로 향햐는 길이었다.
이 위험한 길을 처음 선택한 사람은 아빠였다.
아빠와 다른 사람들은 보트를 계속 끌더니,
폭풍이 몰아친 순간, 사라지고 말았다.
맥스는 벨기에에서 살게 된 후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당연히 국제학교에 갈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현지에 있는 학교를 다닌 다는 것이다.
누나인 클레어는 고등학생이었다.
언제나 바른 생활 어린이였고, 속히 말하는 전형적인 엄친딸이었다.
미국에서도 클레어는 항상 하버드에 갈 아이, 예일대에 갈 아이
라고 불리었다.
그렇게 아빠가 사라지고 난 후에,
이라크에서 온 이브라힘 아저씨 가족이 아흐메드를 도와주게 되었다.
하지만 아흐메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오직 위조한 시리아 여권뿐이었다.
아흐메드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진짜 여권을 잃고 말았다.
그래서 아빠는 아흐메드가 학교에 다니길 바래서
밀수업자에게 300유로를 건네고서야 위
조한 시리아 여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아흐메드는 은밀히 밀수업자의 차에 타게 되는데,
이 곳에서 핸드폰도 빼앗기고 돈도 빼앗긴다. 그
래서 아흐메드는 무조건 경찰을 피해서 어느 집으로 피하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맥스네 집이었던 것이다.
아흐메드는 그 집에 있는 지하실, 바로 와인창고에 머무르게 된다.
그곳은 아무도 찾지 않았다.
아흐메드는 맥스네 가족이 집을 비웠을 때 몰래 음식을
가져와서 먹곤 했다. 맥스는 학교에서 죽을 맛이었다.
왜냐하면 온통 모르겠는 단어 뿐인 불어와,
오스카라는 아이가 자꾸 자신을 괴롭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레어는 국제학교에 가서 잘 적응하고 있는 듯 하였다.
오스카는 3학년 때 아버지를 잃었다.
그래서 오스카가 무엇을 하든 어른들은 모두 들어주었다.
엄마는 오스카가 사달라는 것을 모두 사주었고,
그리고 해달라는 것을 모두 해주었다.
그의 엄마는 코뮌에서 일하였다.
한 편, 아흐메드는 이제 어느 정도 맥스네 가족의 생활패턴까지
꿰고 있게 되었다.
아흐메드는 나중에 자신이 갚을 때를 위하여 메모지에
자신이 쓴 물건을 모두 적어놓았다.
그러던 어느 날, 맥스네 집에 경관이 오게 된다.
경관님이 예전에 살던 곳이 사실 맥스네 집이었던 것이다.
아흐메드로써는 불안 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벨기에의 경찰은 불법 체류자만 보면 모두 잡아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맥스네가 살던 곳의 거리에는 알베르 조나르의 얘기가 있다.
시간을 거슬러, 제 2차 세계대전에 이곳에 살던 알베르 조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