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의 아이들 북멘토 가치동화 39
정혜원 지음, 원유미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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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의 아이들

 

정혜원 글 / 원유미 그림 / 북멘

 

 

 

 

삼국의 아이들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삼국시대 아이들에게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천오백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삼국의 아이들을 만난다!

삼국 통일 무렵 지혜롭고 용감하게 삶을 헤쳐 나갔던

아이들의 숨결을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북멘토에서 출간되고 있는

숲을 품은, 생각의 씨앗 한 톨

"북멘토 가치동화" 시리즈

수상한 화장실,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처인성의 쌍소금 소리

수상한 도서관, 백 년 만의 이사 등~~~

 

 

이책의 저자는 정혜원님이시다.

2009년 [판소리 소리판]으로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기획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2013년 [매 맞으러 간 아빠]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문학창작

기금을, 2014년 [우리 역사에 뿌리내린 외국인들]로 국경을 넘는

어린이 청소년 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지은책으로는 [무덤이 들썩들썩 귀신이 곡할 노릇] 

[백곡 선생과 저승 도서관]   [어린 이산과 천자문의 비밀]

[북촌 김선비 가족의 사계절 글쓰기]   [모두의 집이 된 경복궁]

[열려라! 나의 첫 번째 한국사] 등이 있다.

 

 

차례를 살펴보니

이야기야 흘러라 흘러

삼국의 아이들

두개의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는 구성이다.

 

 

고구려의 영웅이자 고구려를 지켜낸 연개소문 대막리지가 죽고난 후

그 아들들은 서로 합심하지 못하고 두개의 편으로 갈라지게 되었다.

연개소문을 모시던 장군이 이랑의 할아버지 굴지 장군이다.

굴지 장군은 자신의 아들이자 이랑의 아버지에게

자신과 함께 연개소문의 큰아들 남생과 함께 국경지대를 돌아보자

제의하지만 역사를 쓰는 이랑의 아버지는 거절을 한다.

이랑은 태어나면서 엄마를 잃고 자신의 아들 검손보다도 더

이랑을 위해주는 유모의 품속에서 자라나게 된다.

 

 

이랑의 할아버지 굴지장군은 국경지대를 돌아보러 연개소문의

큰아들 남생과 떠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 ㅠㅠ

연개소문의 아들인 첫째 남생, 그리고 두동생 남건 남산의 내분은

심해지고 당나라군이 쳐들어와서 사고가 불탄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랑의 아버지는 달려갔다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

이랑이 혼자가 된 것이다...ㅠㅠㅠㅠ

이랑이는 이제 어떻게 지내게 되는 것일까?..

이랑의 아버지는 왜 그렇게 역사서를 쓴는데 집착을 했던 것일까??

과연 역사란 무엇일까....

이랑의 아버지가 이야기 하고 싶고 쓰고 싶었던 역사는 무엇이였을까..

 

 

두번째 이야기 삼국의 이야기이다.

 

 

말투는 불퉁해도 마음은 따뜻한 고구려의 현고

두 동생을 따뜻하게 품어 주는 백제의 진주

화랑도 정신으로 전쟁에서 물러서지 않는 신라의 온남

세아이가 전쟁으로 고아가 되고 산속에서 살고 있는

무당 지고 할미에게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전쟁으로 부모를 잃게 된다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정말로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과 현실일텐데 그 슬픔이 어떨지 정말

가늠조차 할 수 없다.

 

 

이 세아이가 서로서로 다투기도 하고 또 화해하고

성장해 나가면서 서로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하기도 하고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그랬다.

전쟁이라는 무시무시한 상황으로 아이들이 겪고

그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상황과 그 이야기가

마음아프기도 했지만 전쟁의 영웅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아이들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마음에 와 닿았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이들도 전쟁이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지

그 속에서 어떠한 생활을 하는지

역사이야기 인듯 해서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역사동화~~ 라고 해도 괜찮을 듯 하다.^^

 

 

삼국의 아이들..

고구려의 현고,  백제의 진주,  그리고 신라의 온남 ..

만나서 반가웠고 배우는 것도 많았다.

우리 친구들에게 추천 추천 꽝꽝~~~^^

 

 

이 책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무상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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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 2021 BBC 블루피터 북 어워드 수상작
엘 맥니콜 지음, 심연희 옮김 / 요요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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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엘 맥니콜 지음 / 심연희 옮김 / 요요

 

 

 

스파크

제목이 왜 스파크일까..

표지는 무슨 내용일까..

남들과 달라서 가슴 아프지만, 다르기 때문에 다정하게 빛나는 순간!

2021 BBC 블루피터 상

 

 

2021 '카네기 메달' 노미네이트

2021 '브랜포드 보스 어워드' 노미네이트

<더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 이 주의 책

'워터스톤스' 이달의 책

'블랙웰' 올해의 어린이 책

'굿리즈' 평점 4.7 

많은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좋은 책 <스파크>

 

 

이책의 저자 '엘 맥니콜'은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아동 문학가로

현재는 런던에 살고 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갖고 있어 장애 인권에 관심이 많으며 대학교에서 신경 다양성 성향 학생들의 멘토로도 활동 하고 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편집자로 일하고, 여가시간에는 알록달록한 초커 목걸이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선물한다.

<스파크>는 작가의 첫 작품이다.

 

 

이책의 주인공 애디는 엄마 아빠 그리고 쌍둥이 언니 니나와 키디

이렇게 다섯식구이다.

에든버러에서 떨어진 주니퍼라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다.

애디는 자폐성향을 가진 아이이다.

쌍둥이 언니 키디도 자폐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키디언니를 따르고

둘은 잘 통하는 사이이다.

 

 

자폐성향..

우리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이지만 우리는 그들을 색안경을 쓰고

보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그저 피하고 그저 무시하고 그저 귀를 기울여주지 않는 행동들을 하며 그들을 인정하지 않는 아주 못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나또한 그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그들과 함께하는 이 세상이 그들에게도 그저 똑같은 세상임을 인정해야 함을 인지해야 생각한다.

 

 

애디는 친구 오드리에게 이야기 한다.

"나는.... 사물을 더 심하게 인식해. 시각과 청각이 예민하거든

귀 기월여 듣지 않아도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소리가 아주 잘 들려.

사물의 아주 자세한 부분까지도 다 보이고, 다른 사람들이 잘 못 느끼는 것들이지. 난 사물을 다르게 받아들여. 그리고 가끔은...

다른 사람들의 표정을 읽는 게 너무 힘들어.

얼굴에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무슨 생각인지 알아채기가 어려워."

 

 

애디는 자신이 쓴 글씨를 잘 알아보겠지만 선생님에게 글씨가 엉망이라고 아이들 앞에서 애디의 종이를 찢어 던져버리는 등 웃음거리가 되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멍청이 소리를 듣기도 한다.ㅠㅠㅠㅠ

니나언니의 유튜브 방송에서 언니가 애디의 자폐성향을 공개했다가

모르는 사람들의 댓글로 엄청난 상처를 받기도 한다.ㅜㅜㅜ

분명 이러한 일들은 애디 뿐이 아닐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또다른 애디가 아주 많이 있을 것이다.

그들이 받은 상처와 아픔은 누가 치유해주고 다독여 줄지.. ㅜㅜㅜ

 

 

애디는 수업시간에 마녀사냥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예전에 마녀로 몰려 억울하게 처형당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애디는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많은 책을 찾아보고

추모하기 위하여 추모비 건립 등 캠페인을 벌이게 된다.

애디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과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들을 추모하게 된다.

자폐성향이 있어서 친구들에게 무시당하고 선생님들에게 또한

미움을 받으면서도 본인의 장점과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는

애디의 모습이 많이 짠하면서도 너무나 대견스럽다.

 

 

애디는 아프거나 부족한 것이 아니라

우리와 다른 모습으로 특별한 아이이다.

그래서 더욱 응원하고 함께 해야 할 것이다.

이책은 자폐를 가진 사람들이 결코 우리가 함께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아님을 확실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우리 친구들이 이책을 함께 읽고 그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애디. 그리고 애디와 같은 모든 친구들...

응원합니다... 그리고 또 응원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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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 2021 뉴베리상 대상 수상작 꿈꾸는돌 28
태 켈러 지음, 강나은 옮김 / 돌베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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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덫에 가두

 

태 겔러 지음 / 강나은 옮김 / 돌베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2021 뉴베리상 수상작

어떤 이야기들은 갇혀 있기를 거부한다.

 

 

반짝반짝 마법가루가 뿌려지는 듯

반짝거리는 가루가 호랑에를 감싼다.

표지만을 보았을 때는 정말 한국적인 전래동화가

펼쳐질 듯 한데 저자는 외국인 이름이다..

궁금하다..

 

 

지은이 태 겔러는 호놀룰루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보라색 잡곡밥과

스팸 무스비를 먹고 할머니(halmoni)의 호랑이 이야기들을 들으며

자라났다. [깨지기 쉬운 것들의 과학]을 썼고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으로 뉴베리상을 탔다.

시애틀에서 살고 있다.

'태(Tae)'라는 이름은 할머니의 이름 '태임'에서 첫 글자를 따 지었다.

 

 

역시 2021 뉴베리상 수상작 답다.

한국인의 뿌리를 가진 미국인 작가 태 캘리가 들려주는

한국적이지만 미국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김치 불고기 고사 쑥 오곡쌀뿌리기 등 한국적 요소가 들어있는

미국인이 쓴 이야기..

우리의 전래동화 '해님달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쓰신 이야기라 하니

더욱 궁금하고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싶다

미국인이지만 한국의 뿌리를 둔 작가이기에

더욱 궁금했고 그래서 그 이야기가 더욱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가족의 이야기이기에 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상관없는 것이고 그 이야기는 빛이 나는것이 아닌가 싶다.

 

 

 

언니 샘에게 조용한 아시아 여자애라 해서 '조아여'라 불리우는

릴리는 조용하고 감정을 누르고 사는 약간은 소극적인 성격의

아이이다.

릴리는 본인이 투명인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반면 언니 샘은 활달한 성격으로 탈색한 머리칼을 가지고 있으며

직선적이고 두려움이 없는 성격이다.

릴리네 가족은 뇌종양에 걸린 할머니가 혼자 생활하시는 것이

걱정되어 캘리포니아에서 워싱턴 주로 이사를 하게 된다.

뇌종양에 걸리신 할머니는 몸이 약해지시고 환각증세까지 보이시게

되어서 홀로 생활하시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

릴리의 엄마는 샘과 릴리와 함께 워싱턴주로 이사를 하게 된 것이다

 

 

할머니 집으로 이사가는 차안에서 릴리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할머니가 이야기로 들려줄 만하다 생각되는 호랑이를

보게 된 것이다.

릴리에게만 보이는 마법가루라도 뿌려진 듯한 호랑이이다.

그 호랑이는 릴리에게 할머니가 가두어둔 이야기를 풀어주면

할머니가 나아질 것이라는  달콤한 제안을 한다.

할머니에게 호랑이 이야기를 하니 할머니는 믿지도 말고 가까이 하지 말라 하시면서 할머니가 예전에 호랑이들 것을 훔쳤다 하시는데

그것을 찾고 있을 것이라 하신다.

도대체 그것이 무엇일까... 할머니는 호랑이에게서 무엇을 훔친 것일까..

 

할머니는 호랑이를 믿지 말라고 하셨지만

릴리는 할머니의 건강회복을 위해 할머니를 지키기 위해

호랑이의 제안을 수락한다.

물론 나였어도 그랬을 것이다.

투명인간의 능력을 믿던 릴리는

호랑이를 만나면서 자신이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남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

릴리는 과연 호랑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고

할머니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할머니가 호랑이에게서 훔친것은 과연 무엇일까...

언니 샘은 가족. 할머니의 건강과 행복을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을까...

 

 

 

 

300페이지가 넘는 장편 소설이지만

한번 이 책을 잡으면 후루룩 후루룩 술술 페이지가 넘어간다.

남은 책의 페이지가 줄어 들 수록

아깝고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가족애와 판타지 등이 있는 소설이다.

옛날 옛날에 한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어느날 그 여자아이가 호랑이를 만나게 된 거야..

라면서 할머니가 들려줄 법한 이야기...

바로 그러한 이야기이다.

우리집 어린이들이 아주 아가였을 때

잠자리에 누워서 언제나 나는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옛날 옛날에~~~ 하면서 말이다.

이 책의 저자 태 켈러가 할머니에게 들었던 이야기들 처럼 말이다.

먼 훗날 우리집 어린이들도 그것들이 추억이 되고 행복이 되어서

좋은 마음으로 그날의 기분을 간직하기를 바래본다.

더불어 이책 완전 강추 강추이다.

따뜻한 가족애를 바탕으로 호랑이를 매개로 하는 전통적 느낌의

판타지가 아주 환상적이고 흥미롭다.

릴리의 정체성 찾아가는 과정도 응원하게 되고

할머니의 건강도 응원하게 되고

그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응원하면서 나 또한 우리가족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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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진로 수업
학연플러스 편집부 지음, 김신혜 옮김, 이케가미 아키라 감수, 카나 만화, 모도로카 일러스 / 뜨인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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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진로 수업

 

학연플러스 편집부 지음 / 김신혜 옮김 / 뜨인돌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진로 수업

하고 싶은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는 나,

이대로 괜찮을까?

 

 

만화와 내용으로 쉽게 그렇지만 그리 가볍지만은 않은

우리 친구들에게 진로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이책의 글, 구성은 학연플러스 편집부이다.

배움이 즐거워지는 책 만들기가 목표다. 학교 수업에 필요한 기본 지식부터 입시대책까지, 청소년들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다양한 책을 선보이고 있다.

 

 

이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다음과 같다.

제1장 꼭 일을 해야 하는 걸까?  :  우리가 일하는 진짜 이유

제2장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고?!  :  살아가는 데 필요한 현실적인 일

제3장 축구를 좋아한다면 축구 선수가 돼야 하는 걸까:

   :  좋아하고 잘하는 '일'

제4장 취업하면 해피엔딩일까?

   :  언젠가 우리가 마주하게 될 '일'

제5장 10년 후에는 어떤 직업이 남아 있을까?

   :  어른들도 모르는 미래의 '일'

제6장 미래를 위해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될까?

   :  지금의 너에게 필요한 '일'

 

 

목차만 보아도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아직은 잘 모르고

어떤 일을 직업으로 진로로 생각해야 하는 지 감이 잡히지 않는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이책의 주인공은 중학교 2학년 히야토이다.

도쿄의 유명 사립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여러 이유로 적응을 하지 못하고 외할머니가 살고 계신 히로시마로 이사를 했다.

우리집에도 중학생이 있다.

이제 초등학생이 아니고 중학생이 되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조금씩 하고 있는 듯 하기는 하지만

동기부여도 그렇다고 그 직업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 등도 생각하지는 못하는 아직은 아기이다.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 히야토가 마치 우리집 청소년 같은 느낌이였다.

그런데 이책은 일본작가가 만화 일러스트 감수를 한 책이라서 그런지

그림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야 한다. ㅜㅜㅜ

그 부분이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다.

아이도 읽으면서 습관도 안되고 불편한 부분이였다 이야기했다.

 

히야토의 생각과 감정이 현재의 많은 청소년들의 생각과 겹치는

것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고

그들의 생각하는 진로와 진로를 위해서 어떠한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할지에 대한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지 않을까 싶다.

만화와 그래픽으로 친구들의

 

좋아하는 것과 직업으로 삼아야 하는 것에 대한 생각..

급변하는 세상에서 어떤 직업이 남아 있는지...

새로 생기는 직업은 어떠한 것들인지...

그저 돈만 많이 버는 진로를 갖는 것이 좋은 것인지..

무엇을 위해서 일을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까지...

이러한 저러한 생각과 고민이 많이 생기는 시기인 만큼

만화를 통한 일상적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내용과

현장에서의 이야기 등을 통해서

실질적인 조언을 들어 볼 수 있는 코너도 매우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닿은 부분은

바로 장점과 단점은 한 끗 차이라는 것이였다.

요즘 친구들은 본인이 잘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본인이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문제점인데

바로 장점과 단점은 한 끗 차이이니

본인의 작은 장점이라도 극대화 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새로운 시대가 열리듯이

많은 직업들이 없어지고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우리 친구들이 어른이 되어서 직업을 가질 즈음에는

지금과는 또다른 시대가 열리고 또다른 직업이 생길 것이라 생각된다.

비록 몇해전까지만 해도 AI가 이렇게 상용화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고

유투버라는 직업이 이렇게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지도 몰랐다.

창의적인 생각과 사고로 변화하는 시대를 받아들이고

생각해야만 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지도 이책이 도움이 되리가 생각이 된다.

 

 

 

지금 당장 내가 무엇을 할지 결정하지 못한 친구들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해야할 지 결정하지 못한 친구들도

또다른 시대에 또다른 직업이 생길 것을 생각해야 하는 우리 친구들에게

이책이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된다.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진로 수업..

이 책과 함께 조금씩 조금씩 본인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꿈을 만들어 가고 다듬어 가기를 바래본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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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의 꼬리 VivaVivo (비바비보) 44
하유지 지음 / 뜨인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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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의 꼬리

 

하유지 지음 / 뜨인돌

 

 

독고의 꼬리..

표지를 보니 커튼뒤에 숨은 누군가의 꼬리가 있다.

무슨 이야기일까..

 

 

이책은 뜨인돌에서 출간된 Viva Vivo 44번째 책이다.

Viva Vivo는 '깨어있는 삶' 이라는 뜻의 에스페란토어이다.

늘 깨어서 빛나는 삶이 되기를 바라는 뜨인돌출판의

청소년 분학 브랜드이다.

 

 

 

이책의 저자 하유지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고, 여러 지역으로 이사를 다니다가 현재 정착한 곳은 인천이다.

탄수화물과 고양이, 각종 형태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재미있는 소설을 읽고 쓰며 즐겁게 살고 싶다.

지은책으로는 "집 떠나 집"   "눈 깜짝할 사이 서른셋"

함께 지은 책으로는 "앙상블" 등이 있다.

 

 이책은 청소년 단편소설 7편이 엮어져 있다.

나도모르게 그만  /  부끄러운 부분 / 괜찬아 질 예정이야

독고의 꼬리  /  열아홉, 한여름의 보물  /  수지분석  / 내인생의 실패담

이렇게 총7편의 이야기이다.

짧은 단편소설이므로 쉽게 읽을 수 있지만

그 짧은 이야기가 주는 메세지는 마냥 짧다고만 할 수 없는 느낌이다

 

7편 모두가 잔잔한 울림도 있고 재미도 있다.

청소년을 위한 소설인만큼 청소년들이 주인공이고

그들의 생각과 그들의 고민 아픔 등이 녹아져 있고

그들이 성장해 나가는 성장기이다.

`

 

독고는 꼬리가 없던 채로 태어났다.

이 세계에서 꼬리가 없던 채로 태어난 다는 것은 곧 소외를 의미한다.

독고는 남들이 흔하게 다니는 식당, 도서관 같은 곳을 한 번도 당당한 태도로 다녀본 기억이 없다.

독고가 살고 있는 세계에는 꼬리가 없이 태어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꼬리는 곧 인간의 상징이었고 꼬리가 없다는 것은 인간으로써의 가치와 존중을 받지 못한다는 뜻과 같았다.

그래서 독고는 14년 째 생체 꼬리를 이식 받는 수술의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게다가 독고라는 이 이름 또한 원래 독고의 이름이 아니었다.

독고는 독고의 성이었다.

생체 꼬리 대기자에 이름을 올린 아이는 이름을 가질 수 없었다.

 

단지 임시 이름 독고-라2006B라는 이름만 가지게 될 뿐. 그 때문에 독고는 한평생 자신의 성인 독고라고 불리게 되었다.

독고는 항상 커튼 뒤에 숨어서 겨우 창밖을 훔쳐본다.

그 것 또한 자신의 밋밋한 뒷모습이 들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힌채로 말이다.

 

독고가 오랜만에 외출 했을 때, 한 꼬마가 독고에게 다가왔다.

그 날도 독고는 생체 꼬리를 받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내 소식 칸을 확인하고 온 참이었다.

그 꼬마는 독고에게 아주 충격적인 이야기를 건네었다.

바로 독고와 생체 꼬리가 97%가 일치한다는 소녀가 아프다는 것.

그리고 그 소녀가 자신의 형제이며, 소녀가 독고를 만나보고 싶다는 것. 독고는 처음에는 이 꼬마가 하는 이야기를 믿지 못했다.

왜냐하면 97%라는 생체 꼬리를 이식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아무것도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꼬마는 그것이 그저 형식적인 절차일 뿐이라고 말하며, 소녀를 보고 싶다면 병원으로 오라고 전했다.

독고는 처음에는 겁이 났으나 무려 97%나 되는 일치률 때문에 결국 병원으로 향하게 된다.

평생 97%나 되는 일치률을 가진 꼬리를 찾긴 어렵다. 이 기회를 놓치면 독고는 독고와 겨우 50% 일치하는 꼬리를 이식받아 평생을 부작용에 시달리며 살 것이다.

독고는 절대 그럴 수는 없었다.

겨우겨우 찾아간 소녀는 매일 발작을 일으킨다고 했다.

그 발작의 빈도수는 점점 늘어나지만 발작을 겪는 시간은 더욱 더 길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 소녀의 이름은 진해나였다.

해나는 아프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완벽했던 아이였다. 

16살에 T과정까지 끝낼정도로 명석했던 아이, 철학책도 틈틈히 읽으며 자신의 지식 수준을 높여갔던 아이, 부잣집 아이, 반듯하고 예쁘게 생긴 얼굴까지. 그 모든 것이 다 해나의 것이었다.

아프기 전 까지는. 아프고 나서는 그녀가 가진 그 모든 것이 사라졌다.

해나는 인정할 수 없었다.

그것들은 전부 자신인데, 자신이 그것들을 모두 두고서 어디론가 떠나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독고에게 말했다.

해나는 독고에게 자신의 꼬리를 가져간다고해서 해나의 삶까지 자신의 것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해나는 모든 것이 지긋지긋하다며 독고에게 꼬리를 주지 않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한다.

독고가 해나를 설득하려고 해나에게 가까이 가는 순간, 해나가 발작을 일으켰다.

그 모습이 바로 독고가 해나를 마지막으로 본 순간이었다.

독고는 결국 해나의 부모님이 해나가 죽기 직전 서명한 수술 동의서에 의해서 해나의 꼬리를 이식받게 되었다.

의사는 조금 후에는 원래 그 꼬리가 자신의 꼬리였던 듯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독고에게도 이름이 생겼다. 바로 "독고해나" 였다.

해나의 부모님이 독고가 해나의 꼬리를 인식받는 대신 내건 조건이었다. 그리고 해나의 장례식 날, 독고는 장례식장에 울며 겨자먹기로 참석한다. 갑작스레 해나의 부모님이 독고를 불러 무언가를 말한다.

바로 해나의 비밀이자 아주 놀라운 사실이었다.

과연 해나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7편 모두가 재미있고 울림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

청소년들의 성장기인만큼 읽으면서 나까지 성장하는 느낌이였다.

진정한 부끄럼움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부끄러운 부분"도 좋았고

이책의 제목인 "독고의 꼬리"도 물론 좋았다.

한뼘한뼘 그들의 상처와 힘듦을 이겨나가면서

성장해나가는 우리의 청소년들 응원한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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