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잘 지내셨어요? 날이 무척 더워서 뉴스를 보다보니 다른 것보다 날씨 이야기가 제일 귀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여기에 더하여 태풍이 오고 있다는 뉴스를 보면서, 큰 피해 없이 지나가 주었으면 합니다.  너무 더울 때는 먹는 것과 자는 것에도 영향이 있으니까요.

 

 오전에 어린이책이 길어져서, 페이퍼를 하나 더 씁니다. 전에 읽었던 작가들의 새 책이 나와서 반갑습니다. 소설과 에세이, 만화 등 여러 가지 책을 골랐습니다.  얼마 전에 나온 신간과 예약판매중인 책이지만 앞으로 곧 만날 수 있는 책을 골랐습니다. 책을 보러 가실까요.

 

 

 

 

 

 

 

 

 

 

 

 

 

1. 잠깐 여기까지만

2.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3. 불륜

4.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5. 오솔길 끝 바다

 

 

 

 

 

 

 

 

1. 마스다 미리 신작

 

 

 

 

 

 

 

 

 

 

1. 잠깐 여기까지만

2. 내누나

3. 마음이 풀리는 작은 여행

 

-- 마스다 미리는 단순한 그림에 평범한 이야기를 담지만, 그런 점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6월에도 신간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7월에도 다시 새 책이 나와주어서 반갑습니다. <잠깐 여기까지만>과 <마음이 풀리는 작은 여행>은 여행을 담은 이야기이고, <내 누나>는 전에 나왔던 여자만화에서 이어지는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는 앞의 왼쪽의 두 권은 예약판매 중인 책이라서 신간 나오면 보고 싶습니다.

 

 

 

 

 

2.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 요나스 요나손

 

 

 -- 지난 여름에 100세 노인의 기발한 여행을 담은 스웨덴 작가의 책을 읽었습니다. 100세 생일을 맞기 싫다는 이유로 요양원의 창문을 넘어 사라진(?) 그의 과거는 화려합니다. 이야기를 꺼내다보면 세계사 중요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고, 역사를 바꾸는 중요한 사건에 어쩌다보니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사람의 이야기였죠. 지난 달에는 이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도 소개되었습니다 ^^

 

 작년에 읽으면서  다음 책에 대한 소개를 읽었기 때문에 금방 나올 줄 알았는데, 다음 여름이 되어 찾아왔습니다. 이번에 나온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난 흑인여성으로 문맹이지만 숫자에는 천재적인 주인공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전편의 주인공처럼 기발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시작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은 예약판매중이지만, 곧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3. 파울로 코엘료 신작 - 불륜

 

 

 

 

 

 

 

 

 

 

 

 

 

 

-- 얼마전부터 광고를 봤던 것 같습니다. 파울로 코엘료는 우리나라에 많은 독자가 있는 작가라서 그런지, 우리나라 번역본을 빨리 만날 수 있는 듯 합니다. 영문판과 표지가 비슷해서 올려봤데, 우리는 7월에 출간되지만 영문판 하드커버나 오디오북은 8월에 출간예정인 것 같습니다.

 

 평범하고 괜찮아 보이는 사람인데, 실은 불안과 우울이 감도는 위태로움을 가진 여성을 주인공으로, 유명인이 된 옛친구와 취재차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책으로, 제목이 <불륜>이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마법의 순간>이 검색이 되어 그 책이 새로 나온다는 신간인가 했는데, 작년에 나온 책이었구요. 소설로 보자면 아마도 작년 가을에 나왔던 <아크라 문서>가 바로 직전에 나온 책일것 같습니다.

 

 

 

 

 

 

 

 

 

4.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 정호승의 새벽편지

-- 정호승 글, 박항률 그림

 

  --  작가 정호승의 새 산문집으로, 동아일보에 칼럼으로 연재되었던 <정호승의 새벽편지>에 실렸던 글을 다시 정리하고 여기에 새로 쓴 41편의 글이 더해져 71편의 글이 실렸습니다.

 

 살면서 만나게 되는 이야기는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때때로 같은 이야기를 만나면 공감하게 됩니다. 미리보기로 앞부분 작가의 글을 읽고, 바로 사기로 했습니다. 이 책에 실린 그림은 박항률 화백의 그림인데, 두 작가의 글과 그림이 실린 책이라는 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검색해보니, 이전에도 두 사람이 함께 낸 책이 있어 올려봅니다.

 

 

 

 

5. 오솔길 끝 바다

-- 닐 게이먼

 

 

 

 

 

 

 

 

 

 

 

 

 -- 알라딘에서 보슬비님의 서재에서 가끔 닐 게이먼의 <샌드맨> 같은 책을 구경했는데, 최근에 신간이 나와서 올려봅니다. 샌드맨만 그린 게 아니라 <행운의 우유 한 병>같은 어린이 동화도 있고, <멋지게 실수하라>같은 책도 있으니, 여러 다양한 책을 출간하는 작가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나온 <오솔 길 끝 바다>는 표지와 제목을 보고 동화책이지 않을까 했는데, 소개를 읽어보니 환상문학 처럼 되어 있어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이 책은 2013년 6월 출간이후 댄 브라운의 <인페르노>보다 더 많이 팔린 책이라고 하니, 조금은 기대 걸어봅니다. 장례식에 갔던 한 남자가 어린 시절 살던 곳으로 가서 만나게 된 과거의 사건, 그리고 사람이 아닌 초자연적인 존재가 등장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표지는 파랗고 동화책 같지만, 어른들을 위한 동화인지 조금 무서울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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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페이퍼는 여기까지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내일은 또 다른 이야기를 담은 재미있는 책을 골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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