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요일인데, 오늘 낮에 초여름처럼 더웠다고 합니다. 차를 타고 나갔다가 오는데, 차 안이 무척 덥더라구요. 그런데 아직은 실내는 서늘한 기운도 있고, 어떻게 보면 괜찮은 날씨지, 했습니다.

 

 경제 경영서를 한 권 읽으러 들어왔다가, 같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을 찾아서 조금 망설이다가 시간이 아까워서 페이퍼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책은 어떤 책과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고, 또한 이 책은 저 책과 함께 읽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하다가 한 권은 샀지만, 망설임이 계속되고 있는 시간이 아까워 페이퍼 쓰면서 정리해보려구요.  

 

 

 

 

 

 

 

 

 

 

 1. 결핍의 경제학

 2. 틀 안에서 생각하기

 3. 탁월한 혁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4. 스스로 살아가는 힘

 5. 확신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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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것, 새로운 사고,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새롭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새로운 것은 어떻게 표현된 것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고 설명을 듣거나 하면, 조금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실은 다들 잘 모르고 있는 낯선 것들 속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하니까 그것이 쉽지 않고, 그럴 수록 더욱 새로운 것에 대한 필요를 느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어떤 것을 찾아내고, 볼 수 있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오늘 책들은 조금 다른 제목과 주제가 있긴 하지만, 같이 읽으면 서로 보완이 되는 내용이나 설명, 사례 등이 있을 것 같아서, 한 번에 다 읽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시간될 때 읽어보려구요.

 

 

1. 결핍의 경제학

 

 -- 공저인데, 저자 센딜 멀레이너선은 경제학자이고, 엘다 샤퍼는 심리학자라고 합니다.

 

 

 

 

 

 

 

 

-- 왜 부족할수록 마음은 더 끌리는가?, 라고 표지에 써있습니다. 그건 또한 이 책의 부제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결핍에 대해 쓴 책입니다. 경제학과 교수와 심리학과 교수의 책으로, 경제의 문제에 영향을 주는 심리적인면에 관한 책일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얼마 전에도 심리적인 영향을 받는 내용에 관한 경제경영 분야의 책을 읽었는데, 요즘은 이러한 관심사를 반영한 책이 여러 권 소개되고 있나 봅니다.

 이 책에서는 결핍으로 인해서 생길 수 있는 일들을 설명한다고 하니, 한 번 읽어보고 싶어서 샀습니다. ^^

 

 

 

2. 틀 안에서 생각하기

-- 드루 보이드, 제이컵 골든버그

 

  -- 결과로 증명된 창의적 사고의 공식, 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최근에 나오는 책들을 보면, 이전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으니, 이전의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책들이 있습니다. 하루하루 빨리 변하는 건 맞는 것 같은데, 새로운 생각을 해 내고 그것을 현실로 구체화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더욱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창의적인 사고에 대해 쓰지만 조금 다릅니다. 창의적인 사고도 제한된 범위 내에서도 발현될 수 있다고 하고, 특별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학습가능한 기술적인 것이라고 하는데, 체계적 발명사고와, '닫힌 세계'에 대한 내용이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습니다.

 

 

 

 

3. 탁월한 혁신은 어디에서 만들어지는가

-- 윤태성

 

--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하는 서비스 이노베이션의 기술, 이라는 부제가 있는 책으로, '서비스 이노베이션' 에 대해 쓴 책입니다. 이 책에서도 혁신이란 어디에서 오는지부터 시작해서 그것이 단지 특별한 소수만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여러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혁신이라는 것은 본질을 새롭게 바라보려는 지속적인 노력에 다름아니다, 라는 글이 뒷 표지에 있는데, 새로운 것에 대한 관점과 정의를 이전의 책과는 다르게 보고 설명할 것 같아서, 이 책도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 되었습니다.

 

 

 

 

 

 

4. 확신의 덫

-- 장 프랑수아 만초니 & 장 루이 바르수

 

-- 유능한 사람이 왜 무능한 사람이 되는가, 라는 부제의 책입니다. 최근에 이 책이 출간되고 나서, 이 책에 관한 소개를 본 적이 있는데, 오늘 페이퍼를 쓰면서 찾아보니까 원서가 나온 건 2002년인 듯 합니다. 그렇다면 경제경영서로는 조금 늦게 우리나라에 출간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리더십 분야에서 잘 알려진 공저자의 책인데, 이 책은 상사와 부하와의 관계에서 있을 수 있는 현상과 문제점과 원인 등에 대해 쓴 책입니다. 부하직원에 대해 선입견이 생기고나면, 낮은 기대치에 맞는 성과를 유도하게 되고, 조직으로 확산되면서 나타나는 문제를 필패신드롬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문제는 심리학적인 확증편향의 문제로,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는지에 대해 쓴 책입니다. 조직 구성원인 한 사람에게 생긴 문제가 결국 조직 전체의 실패로 이어진다는 점도 읽어보고 싶은 내용이지만, 확증편향에 대한 내용도 궁금하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스스로 살아가는 힘

-- 문요한

 

 

 

 

 

 

 

 

-- <굿바이 게으름>이라는 책을 냈던, 저자의 신간입니다. 이번 책은 <스스로 살아가는 힘>인데, 부제도 내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인생법,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을 갖는다는 것은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여러 이유에서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스스로 살아가는 힘으로 내 안의 자율성을 이끌어내는 것에 대해 설명하는데, 여기에는 4가지 키워드로 자기결정력, 스스로 동기부여하는 법, 자기조절력, 관계의 힘, 이라는 세부적인 내용을 통해서 설명하며, 여기에 더하여 망설임이나 조절의 문제로부터 스스로 선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조언까지 있다고 하니, 망설이고 잘 선택하지 못하는 일이 많아지는 요즘에는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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