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페이퍼는 어린이책입니다. 어린이책으로 나온 책이지만, 어린이와 함께 읽어도 재미있겠고, 지금은 어린이가 아니지만 읽으면 재미있을 책도 있지만, 책이 많아서 오늘은 몇 권만 골라봅니다.

 

최근에 나온 책 중에서 고전을 재해석해서 새로운 이야기로 나온 책도 있었고, 지금 아이들은 잘 모르지만 부모님이 읽으면서 옛날 생각을 하게 하는 동화와, 구전동화처럼 보이지만 기발한 창작동화, 최근 강조되는 스토리텔링방식으로 쓰여진 책, 다양한 패턴과 스티커를 활용하고 디자인하면서 페이지를 채워갈 수 있는 방식의 책까지, 제각각 다양한 여러 권의 책입니다.

 

 

 고전을 재해석한 어린이책

 

 

 

 

 

 

 

 

 

 

 

 

1. 에비와 원더랜드

2. 겨울왕국

3. 그림자매

4. 세계명작을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 고전이 되어버린 동화속의 이야기를 재해석하고 작가가 창의적인 내용으로 새롭게 쓴 책이 있습니다. 전부터 들어왔던 친숙한 동화나 고전 속의 주인공과 이야기는 조금씩 바뀔 때도 있고, 지금까지 보던 것과는 또다른 각도에서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1. 에비와 원더랜드

-- 사라 밀나우스키

-- 에비와 원더랜드 시리즈의 첫번째 책으로 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공주,라는 부제가 있고, 표지의 소녀는 한 입 먹은 사과를 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베스트셀러였던 책으로, 지하실의 이상한 거울로 인해 동화속 세상으로 가게 된 요나와 에비는 백설공주 이야기를 만나게 되면서 원래 동화속이야기와 달라지게 됩니다.

 

2. 겨울왕국

--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최근 개봉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겨울왕국>과 관련있는 책입니다. 겨울왕국도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을 재해석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영화속의 장면이나 이야기를 담은 아이들의 연령에 맞는 다양한 책이 많이 나왔습니다.

 

 

 

 

 

 

 

 

 

 

 

 

 

 

 

 

 

 

 

 

 

 

 

 

 

 

 

 

 

 

 

 

 

 

 

 

 

 

 

 

 

 

 

 

 

 

 

 

 

 

3. 그림자매

-- 마이클 버클리

-- 뉴욕에서 평범하게 살던 두 자매가 갑자기 부모님이 사라지고,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사건을 만나게 되면서 판타지 세계와도 같은 동화속 마법세계의 비밀조직과 싸우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그림형제의 후손과 동화속 이야기가 실제 있었던 일들이라는 설정으로, 자신의 운명과 마법사건을 해결하는 두 자매의 성장기를 담은 판타지 소설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림자매>는 최근 9권으로 한국어판이 완간되었습니다.

 

 

 

 

 

 

 

 

 

 

 

 

 

 

그림 자매 1 - 살아 있는 주인공들
그림 자매 2 - 어느 날 갑자기 아무도 모르게!
그림 자매 3 - 세상 모든 주인공의 이야기
그림 자매 4 - 뉴욕에서 일어난 마법 같은 이야기
그림 자매 5 - 사라진 그림 자매와 마법의 시작
그림 자매 6 - 빨간 모자의 비밀
그림 자매 7 - 에버애프터 전쟁
그림 자매 8 - 이야기 안의 세계
그림 자매 9 - 거울들의 예언

 

 

4. 어린이 로스쿨

-- 유재원, 정은숙

 

 

 

 

 

 

 

 

 

 

1. 고전을 발칵 뒤집은 어린이로스쿨

2. 세계명작을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 1권에서는 우리나라 고전 속의 인물이, 2권에서는 세계명작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현직변호사인 지은이가 사건으로 재구성하여, 잘 알려진 이야기이지만 다시 사건으로 구성된 내용을 읽으면서 사건의 흐름을 파악하고, 증거를 찾고, 검사와 변호사의 서로 대립되는 의견을 들으면서 모의재판의 배심원이 되어 판결을 내려보고, 판사의 판결문을 읽으면서 관련 법률적인 지식도 접할 수 있습니다.

 

 창작동화 

 

 

 

 

 

 

 

 

 

 

1. 감꽃이 별처럼 쏟아지던 날

2.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

3. 윔피키드8

4. 미란다는 정리왕

 

 

1. 감꽃이 별처럼 쏟아지던 날

-- 우현옥, 흩날린

-- 문학의 즐거움 시리즈 44권으로, 한동네에서 사는 네 친구들은 계절이 바뀌어도 매일같이 신나게 노는 장난 심한 아이들이었지만, 그런 그들도 저마다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헤어지고 떠나보내고, 혼란을 겪기도 하면서 시간이 흘러가는 것처럼 커가게 됩니다. 1970년대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아이들의 부모세대가 읽으면서 자신들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할 수도 있겠습니다.

 

2. 삼백이의 칠일장

-- 천효정 , 이미란

 

 

 

 

 

 

 

 

 

1.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

2. 삼백이는 모르는 삼백이 이야기

 

--   옛날옛날에 이름이 없어서 저승사자가 부르지 못해서 삼백 년을 살았던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의 장례날 여섯 동물이 상주가 되어 밤새 이야기를 합니다. 1권에서는 첫째밤부터 셋째밤까지, 2권에서는 넷째밤에서 여섯째밤까지 매일 밤 동물 귀신의 이야기는 계속되는데, 서로 다른 이야기 속에서 등장하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읽으면서 교훈이 될 만한 내용이면서도 재미있고 유쾌하게 쓰여진 이야기로 호평받은, 제1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입니다.

 

3. 윔피키드8

-- 제프 키니

-- 윔피키드 8권 절친의 법칙 입니다. 초등학생인 그레그가 매일의 사건을 그림과 함께 기록하는데, 8권에서는 절친 롤리에게 여자친구가 생기고, 프레글리는 롤리2가 되는 대신 친구들 사이에서 대인기를 얻고, 그레그는 우연히 형의 매직8을 발견합니다.

 

4. 미란다는 정리왕

-- 제프 슈피어글래스, 다니엘 세인트언지

-- 2013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쓴 책으로, 정리정돈에 관한 내용입니다. 정리 습관의 중요성과 좋은 점을  책을 읽으면서 배울 수 있도록 재미있게 쓴 이야기와 그림이 있는 책입니다.  

 

디자인북

 

 내가 바로 디자이너

--달리 출판사 편집부

 

 

 

 

 

 

 

 

 

 

 

 

 

 

 

 

 

 

 

-- <내가 바로 디자이너>는 각권에서 다양한 형태의 의상, 액세서리, 네일아트 등을 디자인해볼 수 있는 책으로, 의상편에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패턴지와 소품 스티커 등을 이용해서 창의적인 디자인을 해볼 수 있도록 되어있고, 액세서리 편에서는 다양한 액세서리의 종류, 소재, 만드는 과정 등을 설명하고, 직접 디자인해보고, 실제 소재로 만들었을 때를 상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네일아트 편에서는 색칠하거나 스티커로 장식하는 디자인을 해 보고, 네일아트와 관련된 아티스트나 기본적인 설명도 있어서 호기심많은 아이들이 창의적인 디자인을 해 볼 수있도록 나온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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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날이 추웠다, 그래도 생각보다 덜 추웠다 하고 사람들 생각은 약간씩 다르더군요. 저는 추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페이퍼가 길어져서 저는 다음페이퍼로 돌아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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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4-01-21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이책은 워낙 많아서 찾는 것도 오래걸리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