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07분, 현재 기온은 28.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폭염주의보입니다. 오후에 계속 흐린 날이었는데, 비가 오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1도 낮고, 체감기온은 31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1%,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34 보통, 초미세먼지 25 보통)이고, 서풍 2.4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26도에서 30도 사이의 날씨예요.
어제 뉴스에서 들었는데, 서울은 전날(토요일)에 24.9도가 되면서 연속되는 열대야는 끝났다고 했었어요. 하지만 0.1도 차이니까 많이 덥겠지요. 제주도는 열대야가 40일이 넘었다고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시도 찾아보았는데, 열대야 기록이 나오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어제는 꽤 더웠어요. 밤에 휴대전화로 날씨를 검색해보니까 27도 전후지만, 체감기온이 30도 전후였어요. 그래도 그 전보다는 나아, 하면서 며칠 지났는데, 어제는 창문 열었다가 더 더워서 창문을 닫았어요. 선풍기 돌아가긴 했지만 더웠어요.
지난주에 날씨가 너무 더웠기 때문에, 이번주 날씨가 덥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나은 편이긴 해요. 오늘만 해도 낮기온이 30도가 안된다고? 할 정도니까요. 체감기온은 물론 31도긴 하지만, 이전처럼 35도가 되는 날은 이제 더 오지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8월도 후반이 되었으니 그럴 시기도 되었는데, 매일 더웠기 때문에 그냥 앞으로 계속 더울 것 같은 기분이예요.
오후에 점심 먹고 나서 무척 더웠어요. 그리고 4시 정도 되었을 때 잠깐 편의점에 다녀왔는데, 바깥이 흐려져서 그런지, 그 때보다는 조금 덜 더운 것 같았어요. 하지만 습도가 높아서 실내로 들어오자마자 옷이 눅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잊어버리고 양산을 두고 갔더니,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긴 했지만 피부가 따끔거려요. 평소에 오후 4시는 늘 많이 더운 날이라는 걸 생각하면 흐린 날에도 자외선지수가 높다고 들었는데, 요즘엔 날씨 표시에 자외선지수가 나오지 않아서 잘 모르고 지냈습니다.
같은 온도라고 해도 습도가 낮으면, 날씨가 흐린 날이면 조금 덜 더운 것 같아요. 가끔은 1도 차이도 아주 크게 느껴지고요. 그래도 28.8도면 아직 낮인데 덜 덥지, 하다가 창문을 열었더니 너무 덥고 습도 높은 공기가 들어와서 바로 닫았습니다.
8월은 하루 단위가 아니라 한주 단위로 지나가는 것처럼 시간이 빨리 지나가네요. 31일도 금방 지나가는데, 주 단위로 생각하니까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매일 시간을 조금 더 촘촘히 잘 쓰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더워서 잘 안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