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의 엽서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0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함께 비를 맞지 않는 위로는 따뜻하지 않습니다
위로는 위로를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위로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신영복 선생님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영면하소서...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16-01-16 19: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공감합니다.. 명복을 빕니다....

나와같다면 2016-01-17 10:14   좋아요 1 | URL
부고를 듣고 한동안 아! 탄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