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강신주는 이 혹독한 화두앞에 우리를 데려와 놓고 서늘하게 묻는다.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있다는 오만과 없다는 절망- 카르페 디엠!- 마주침과 헤어짐의 기로- 고통에 직면할 때 발생하는 기적- 날개 없이 날아가는 용기- 고통에 빠진 타자를 떠날 수 없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