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 기호 3번 안석봉

 

 

 

 

 

 

 

 

 

 

 

 

 

 

 

학기초에 반장 선거 회장 선거 치르면서 겪게 되는 동화라 재미있겠어요.

아이들이 공감도 많이 할 듯하고요. 창비 수상작이라 기대됩니다.

 

 

 

 

 

2. 동진이는 나보다 용감했다

 

 

 

 

 

 

 

 

 

 

 

 

 

 

아이들의 소박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입니다.

속마음과 고민을 들여다보면서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볼 수 있을 것 같아 읽어보고 싶습니다.

 

 

 

 

3. 창의왕이 되는 논리 관찰 퀴즈 100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책일 것 같아 읽어보고 싶습니다.

100가지 퀴즈를 풀고 나면 아이의 생각이 쑥쑥 커질 것 같아 기대되네요.

 

 

 

 

 

 

4. 만 원으로 차리는 일주일 집밥

 

 

 

 

 

 

 

 

 

 

 

 

 

집에서 먹는 밥은 거의 정해져 있어요. 매일 뭘 먹을까 고민하게 되고요.

만 원으로 준비할 수 있는 맛있는 집밥이 정말 있을까...기대되네요.

 

 

 

5. 어우야담

 

 

 

 

 

 

 

 

 

 

 

 

 

 

KBS 어린이 독서왕 선정 도서 중 한 권입니다.

마술사, 기생, 스님, 광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조선 중기의 사회를 엿볼 수 있을 것 같아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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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3-04-08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상상 2013-04-10 21:3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왜 사이좋게 지내야 해? - 관계 어린이 행복 수업 4
김민화 지음, 이고은 그림 / 웅진주니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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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 몸은 편하겠지만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닐 거예요. 함께 어울리다 보면 싸움도 나고 의견차이가 생기면서 다툴 일도 생기겠지만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누군가가 있어서 좋을 때도 있고요.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데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기대하는 만큼 상처받으면서도 더불어 살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겠지요.

 

'나' '가족' '친구'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하고 행복하기 위한 것인지 가르쳐주고 있어요. 평소에 TV와 책을 통해서 들어봤던 이야기도 있고 새롭게 다가온 이야기도 있어요. 가족은 가장 가까우면서도 제일 큰 상처를 주는 관계지요. 매일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서로에게 기대고 의지하게 되면서 서운함도 느낄 수 있고 그만큼 큰 행복감을 주고요. 누가 집안일을 해야하나? 어떻게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지, 부모가 자녀를 대하는 태도...평소에 고민하고 궁금했던 점들을 짚어주고 있어요.

 

 

 

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공감이 되었어요. 친한 친구가 더 얄미울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재미있었고요, 인기 많은 친구가 되는 방법도 기억에 남아요. 역시 남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가 봅니다.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도 재미있어요. 남녀 평등에 대한 생각,이성을 대하는 마음에 대해 생각해 보고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노인에 대한 생각과 나와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한 생각도 생각나네요. 나이가 많은 사람은 쓸모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요. 이웃의 범위를 넘어서 지구 전체를 하나의 관계로 바라보는 내용도 좋았어요. 지구촌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당연한 진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이 존재하는 한 모두 행복하게 살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돌아봐야 하는 것이고요. 여럿이서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요?  나와 가까운 사람부터 먼저 챙기고, 그리고 나서 눈을 크게 뜨고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까지도 포용할 수 있다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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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곰 웅진책마을
김남중 지음, 김중석 그림 / 웅진주니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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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이 매일 바뀌고...오늘 절실했던 것이 내일은 그냥 잊혀지기까지 하니 세상은 참 복잡하고 힘든 듯해요. 당장 편리함을 추구하다보면 언젠가 그에 대한 댓가가 올 것이고, 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주먹곰>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인간이 얼마나 욕심이 많은 존재인지 한번 알게 되었어요. 나만 위하는 세상, 나만 잘 사는 세상을 만들면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도요.

 

 

 

강수와 우림이의 이야기, 강수 삼촌의 이야기, '자연의 친구'라는 기업, 방송국...

이야기가 흥미로워요. 꼭지산을 둘러싼 싸움과 주먹곰의 존재가 긴장하게 만들고요. 주먹곰을 찾기 위해 기업과 방송국이 대립하는 걸 지켜보면서 안타까웠고요. 우리가 사는 세상의 진면목을 들여다 본 기분이 들어 씁쓸했어요. 누가 이길까 두근거리며 지켜봤는데 결국 누구도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먹곰과 소통하면서 그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든든해졌어요. 어른들의 이기심과 욕심을 누를 수 있는 게 아이들의 순수함인 듯해요.

 

꼭지산을 지키려는 할아버지들, 도토리골에서 벌어지는 싸움, 그리고 욕심을 채우려고 물불 안가리는 기업,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합니다. 서로 이익을 채우기 위해 대립하면서 싸움도 하고 다른 사람을 짓밟으려 하는 모습이 보기 싫었어요. 나만 잘 살고자 한다면 싸움은 끝나지 않겠지요.

 

주먹곰 방송을 통해 온 나라가 들썩거렸다는 것도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모습이고요. 한때 들끓었던 열정이 바로 식어버리고 관심은 어느새 다른 곳으로 옮겨지고...너무 빠른 세상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을 지키며 살아야 하는지, 어떤 속도로 살아가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든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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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은 사찰음식]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마음을 담은 사찰 음식 - 사랑하는 이들과 마음과 맛을 나누는 따뜻하고 정갈한 사찰 음식 레시피
홍승스님.전효원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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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뭘 해먹어야하나 고민이 될 때 요리책을 꺼내 봐요. 똑같은 재료로 다양하게 만들어지는 음식을 보면 놀라워요. 그래서 요리는 과학이라고 하나 봅니다. 창의성과 상상력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고요. 사찰음식은 건강한 요리하면 떠올라요. 고기가 들어가지 않고도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 놀랍지요. 편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고요.

 

 

 

 

같은 재료로 누가 만드는가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건 만드는 사람의 솜씨 때문이지요. 손맛을 가진 분들이 부러워요. 대충 쓱쓱 비벼도 맛있고 아무거나 넣는 것 같아도 기가 막힌 맛을 내지요. <마음을 담은 사찰 음식>에 나오는 메뉴들을 모두 만들어 보고 싶어요. 정갈하면서도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입맛을 자극하네요.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입맛의 세계를 알려주는 책이네요.

 

 

연근으로 조림만 해봤는데 피자도 만들 수 있고 효소도 만들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두부로 스테이크도 만들고 김밥도 말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같은 재료도 얼마든지 다른 모습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네요. 음식의 맛을 더해주는 소스나 가루들도 잘 기억해둬야겠어요. 조미료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재료들이 있다는 것이 반갑고요. 손님상에 낼 수 있는 특별 요리들도 기억에 남아요. 우엉잡채, 누룽지탕, 연근김치, 단호박묵, 김치잡채...이름만 들어도 건강함이 묻어나지요. 당장 만들어보고 싶어집니다.

 

 

 

 

 

과일을 위에 얹어 초밥을 만드는 방법도 인상적이에요. 고기나 생선 없이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반가워요. 스님들의 음식에는 연근같은 뿌리 채소나 버섯들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모두 영양소가 훌륭한 재료라서 저도 자주 구입해야겠어요. 사찰음식은 맛이 없고 단순하다는 편견을 깨주는 책이네요. 눈으로도 즐겁고 입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소개되고 있어서 반찬때문에 매일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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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강 - 2012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작 Dear 그림책
마저리 키넌 롤링스 지음, 김영욱 옮김, 레오 딜런.다이앤 딜런 그림 / 사계절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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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포니아와 버기 호스가 함께 다니는 자연은 푸근하면서도 신비로웠어요. 나무의 푸르름이 까맣게 짙어진 그윽한 곳이었지요. 고요한 숲속에서 시와 함께 살아가는 칼포니아는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아름다운 소녀입니다. 영원히 평화로울 것만 같은 그곳 역시 사람이 살고 있는 공간이었어요. 불황이 닥치고 먹고 살 일이 버거워진 부모를 바라보며 칼포니아의 시는 점점 현실적으로 바뀌어 갔지요. 늘 아름답기만 한 것은 없다고 하지요. 인간이 살아가는 곳에서는 끊임없이 고민거리가 생기고 고통을 나누면서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칼포니아가 살고 있는 숲속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언제나 불황의 시대를 살아왔던 듯해요.  경기가 안 좋다고 한숨쉬시는 부모님들의 얼굴이 떠올라요. 자식을 데리고 사는 무거운 어깨의 짐을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충분히 이해하고 감사하는 마음도 우러납니다. IMF시대를 지나고 또다시 외환위기 시대를 거쳐오면서 사람들의 입에서는 늘 힘겹다는 한숨이 새어나왔어요. 칼포니아 아버지의 어두운 얼굴을 보면서 그들이 살아가는 방법을 어떻게 찾아낼까 걱정 반 기대 반 되었습니다.

 

살기 어려운 시대일수록 다른 사람을 믿기 어려워요.의심하고 삐딱한 눈으로 쳐다보면서 스스로에게 벽을 만들지요. 하지만 칼포니아는 달랐어요. 마음을 열고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싶어했지요. 먼저 물고기에 대한 고민을 했어요. 내가 물고기라면 어떤 먹이를 입에 물게 될까 깊이 생각했어요. 그리고 알버타 아주머니를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았어요. 숲속에서 제일 지혜로운 아주머니를 찾아가지 않았다면, 그리고 마음의 문을 열지 못했다면, 아마 비밀의 강을 만나기 어려웠겠지요. 칼포니아가 비밀의 강을 찾아가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정말 찾을 수 있을까.

 

 

 

 

 

 

 

코끝을 따라가라고 조언해 주었던 아주머니를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어요. 제대로 된 미끼도 없이 메기를 잡아 올릴 때 너무 반갑고 기뻤습니다. 착하고 순수한 영혼은 언젠가는 꼭 행복해질 거란 믿음이 생겼어요. 칼포니아가 가족에게 돌아가 다시 마음의 평화를 찾게 될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되었지요. 그러나 끝이 아니었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나게 되는 위험들, 비극적인 상황으로 끝나버릴까봐 가슴이 콩닥거렸어요. 설마...막다른 골목에 다다르면 위기를 넘기기 위해 몸부림을 치게 되지요. 저라면 어떻게 했을까 떠올려봤어요. 그냥 냅다 도망쳤을 것 같아요. 아니면 무릎 꿇고 빌면서 사정을 했을지도 모르겠고요. 칼포니아는 참 현명하고 똑똑한 아이예요. 비굴하지도 않고 무모하지도 않았어요. 속으로 바들바들 떨고 있었겠지만 마음을 더 크게 열었지요. 어려운 상황이 닥쳐오면 마음의 문을 꼭 닫아버리게 되는데, 칼포니아는 달랐어요.

 

 

 

 

 

밉고 무서운 사람을 대할 때 더 많이 베풀고 그들을 감싸 안아주면 내 마음이 제일 먼저 평온해지겠지요. 그리고 평화는 계속 될 거고요. 너무 간단한 진리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기도 해요. 칼포니아의 행동을 보면서  많은 걸 배웠어요.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을 때 마음이 놓였어요. 좋아하실 부모님의 얼굴이 생각났어요. 생선값을 치를 수 없었던 동네 사람들을 대하는 칼포니아의 아버지의 행동 역시 남달랐어요. 당장의 욕심을 버리지 못했다면 그들의 위기는 계속되었겠지요. 누군가 양보하지 않는다면 어려움은 끝나지 않을 거예요. 지금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뭐든지 남을 탓하고 내 맘대로 안된다고 투덜거리기만 하면서 내 것만 챙기려는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면 영영 우리는 힘든 불황의 시대를 살아가야겠지요.

 

 아이들과 읽어보면서 나누는 것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 해봤어요. 내 것을 나눠주면 나에게 더 큰 것이 올 수 있다는 진실을 가르쳐 줄 수 있었습니다. 참 어려운 문제지요. 아무나 실천하기 힘든 부분이고요. 다시 비밀의 강을 찾아나선 칼포니아는 또다시 벽을 만났어요. 삶은 끊임없는 싸움인 듯해요. 비밀의 강은 네 마음속에 있다고 이야기 해준 아주머니의 말이 떠올라요. 힘겨운 현실에 맞서 살아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내 마음의 무거운 벽부터 허물어야 할 듯해요. 칼포니아처럼 말입니다. 비밀의 강을 찾아가는 연습을 시작해야겠어요. 닫힌 무거운 마음을 활짝 열고 사랑스러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을 키우고 싶어집니다. 비밀의 강이 어딘가 꼭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슴에 간직한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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