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잇! Crush It - 소셜 미디어로 당신의 열정을 돈으로 바꿔라!
게리 바이너척 지음, 김정희 옮김 / 틔움출판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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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하나쯤은 모두 가지고 있는 세상이다. 방문자가 얼마나 되든 상관하지 않고 운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대표적인 예가 나이기는 하지만), 방문자의 코멘트에 정성스러운 답변을 올리고 질문에 답을 하면서 보이지 않지만 또 다른 세상에서 자신만의 관계를 넓혀 나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SNS를 사용하는지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가겠지만,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즐거운 관계를 만들고 돈을 벌 수 있다면 그 만큼 즐거운 일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지금 내가 알고 있는 SNS 친구들, 블로그를 방문하고 카페나 동호회를 통해서 알게 된 사라들을 지금 떠올려 보자! 그들이 나를 어느 정도의 레벨로 기억을 하고 있을까?

 


크러쉬 잇의 저자인 게리 바이너척은 자신이 SNS를 통해서 자신의 사업을 키워 나가고 어떻게 보이지 않는 사람들과 열정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느지 자신의 경험을 알려 주고 있다. 즐겁게 그의 블로깅을 따라 해 볼 마음에 가볍게 시작을 한다. 게리 바이너척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구멍가게 수준의 와인샵을 매출 그리고 지명도 측면에서 크게 확장 시킨 인물이다. 사실 저자가 와인샵을 물려받았을 때 그렇게 달갑게 받아들인 것은 아니지만 그가 와인샵을 성장시키기까지의 그의 행적을 따라가면서 그의 열정을 배워 보는 것도 보통사람이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은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실천적인 문제가 항상 따르긴 하지만 말이다.

 


먼저 그가 언급하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를 통하여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 세상이 원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자신의 몸속에 흐르는 DNA를 정확하게 읽고 그에 부응하는 일을 시작하라는 것이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는 일이라면 다시금 생각해볼 만한 부분이다. 그리고 자신의 DNA를 일깨울 만한 일을 찾았으면 인터넷과 소결 미디어를 통하여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라는 것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하여 자신만의 이미지 구축 즉 브랜드를 만들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사람들과 소통하라는 이야기이다. 이런 일련의 일들은 결구 자신을 위한 일이기에 열정을 끼우기 쉽고 자신의 무한 에너지가 되며 타인을 윟여 일하던 시기와 또 다른 방법으로 일에 임하게 된다.


언젠가 읽었던 책 중에 컵케익에 빠져서 블로깅을 하다가 창업을 하게 된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저자가 창업하기까지 이야기를 전달하여 주었는데 정말로 그는 컵케익의 마력에 빠져서 보다 예쁘고 맛있는 케익을 만들어 스스로 즐기며 블로깅을 하고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서 조그마한 가게를 오픈하고 이제는 지점을 거느린 사장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의 DNA를 일깨우는 일을 찾고 그 일의 즐거움을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로 인하여 자신이 즐거워하는 일을 결국 직업으로 수입으로 연결한 그의 모습이 어쩌면 와인샵을 통해 사업을 일으킨 게리 바이너척과 비견할 만 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저런 이야기와 성공담을 접하고 생각이 되는 것은 현재 나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한다. 사실 내 DNA도 잘 모른 점도 있다. 적지 않은 나이인데 아직까지 정말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막연히 이것 저것 조금 해보고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도 역시 활용에 소극적이며, 마주보고 이야기 하는 것에 익수해서인지 활동도 열정적이지 못하다. 나의 DNA에 맞는 일과 나의 열정을 깨워 줄 소셜미디어의 즐거움을 같이 나눌 수 잇는 일을 찾는 일 그 것이 먼저 일 것 같다. 나의 글에 반응하는 사람들에게 조금 더 세심하게 답을 하여야겠다는 생각도 떨어내지 못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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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인문주의자의 과학책 읽기
최성일 지음 / 연암서가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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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우리에게 많은 문명의 이기와 호기심을 충족해 주는 부분에 있어서 인문학과 그렇게 다른 방향의 학문으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과학이라는 부분도 과학이라는 이름을 달고 우리 곁에 항상 존재하는 부분이 나에게는 사람의 행위 혹은 집단의 성향을 분석하는 학문 역시 과학의 한 부분이며 인체의 신비를 파해 치는 부분도 역시 다른 학문의 범주로 세분화 시키는 편의주의적인 생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과학책을 읽는 인문학자라는 생각에 어떤 선입관이나 편견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책을 선택하게 된 동기를 따지자면 과학은 현상과 분석을 통하여 결과를 중심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국문학을 전공한 저자의 이력으로 보았을 때 과학을 보는 관점이 어떤 부분에서 과학을 전공한 사람과 다른가 하는 부분이 더 매력적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마다 같은 현상을 바라보면서 다른 시각을 보일 수 있음을 알기에 내가 보지 못하였던 부분에 대한 호기심 혹은 관점이 더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더 선택을 손쉽게 하였던 것 같다.

 


처음 생각하였던 것과는 다르게 저자는 많은 과학책에 대한 비판을 많이 가하고 있다. 과학적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고 현상과 결과로 검증된 부분에 대한 비판을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인가는 그 현상을 정확히 알고 있고 이해를 하고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하였는데, 과학이라는 범주에서 사람들에게 말과 글로 전달하는 것에 있어 오해의 조지가 생길 수 있는 부분과 논리적 어순이 상식적으로 용납이 되지 않는 부분들을 저자는 꼬집고 있다고 하여야 할 것 같다. 일례를 들어 이야기 하면 저자는 총기사고로 사망하는 어린이의 숫자가 매년 두 배로 증가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한 숫자적 오류를 통하여 통계가 가지는 허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창조론과 진화론 관점에서 미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종교적인 부분에서 창조론을 믿고 있지만 학교에서는 진화론을 교육받고 있는 현실을 꼬집고 있다. 어찌 보면 숫자와 현실에 대한 부분에서 간과 되어지는 부분을 자신의 전공을 통한 세상 사람들이 인식하는 수준의 오류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이야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장을 넘기면서 생각이 드는 것은 저자가 의도하는 바는 과학이라는 스페셜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과학책이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아니며 과학의 이야기 역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발전된 배경과, 이기와 해를 같이 끼친 학문으로 시대상이 반영되어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서두를 장식하는 자신의 과학책에 대한 어린 시절의 추억과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뽑아내는 이야기의 형식은 지루함을 없애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고 할 것 같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보면 많은 연구와 실험 그리고 그 증명을 통해 이론을 만들어 내는 과학의 특성상 논문이든 학설이든 쉽게 받아들이는 통상적 관념에 대한 다른 생각을 볼 수 있었다. 학습의 효과일까? 여태까지 받아 온 교육의 특성상 교수와 유명인이 한마디하게 되면 그 것을 사실로 믿어버리는 습관은 저자가 과학 전공이 아님에도 찾아내고 비판할 수 있는 부분을 우리는 너무 쉽게 자신의 전공임에도 간과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많은 과학 책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때로는 가볍게 읽을 수 있었던 단락도 있었고 저자의 인생을 통해 그 속에서 어우러진 책 이야기도 있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과학이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한 저자의 시각도 볼 수 있었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과학을 이야기하는 책임에도 친근하게 다가 올 수 있었던 부분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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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탄생 - 만화로 보는 패션 디자이너 히스토리
강민지 지음 / 루비박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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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라고 하는 것에 대한 반감이 없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좀 많이 비싸기 때문에 어쩌면 같은 물건이 왜 저렇게 값이 되어야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다. 가방하나에 얼마 옷 한 벌에 얼마 하는 것들이 보통의 자동차 가격을 호가 하고 있어서 어떻게 저런 가격을 가질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였다. 패션에 그렇게 크게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명품이라는 것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탄생 배경에 대하여 바르게 알아 볼 필요가 있었다. 더욱 재미흥미를 끄는 점은 만화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편안하게 새로운 패션의 탄생과 그 제품이 추구하는 바를 알수 있었다.

 


주로 우리에게 익숙한 제품들의 탄생은 보통 1800년대 후반에서 1900년대 초반을 중심으로 그 기원을 두고 있다. 각각의 제품들은 디자이너의 이름을 많이 상표로 사용하고 있으며 제품과 디자인에 있어서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그 제품의 창시자가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잃지 않고 잘 지키고 있으며 많은 제품을 생산하기 보다는 적은 제품을 정성들여 만들어 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가 해당이 되지만 디자이너의 고집 즉 자신의 제품에 대한 무한한 프라이드를 바탕으로 제품 생산이 적게 되는 시스템일 지라도 제품의 품질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배워야 할 점이 많다. 두 번째로 패션의 탄생에서 디자이너들이 고집하는 점은 초기 창업자 즉 상표를 만들어낸 사람의 디자인을 크게 변형시키지 않으면서 자신들 만의 스타일을 완성해 나간다는 점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소비자의 요구는 변화하지만 자신들만의 스타일 내에서 변화하며 시대의 요구를 만들어 준다는 점이다. 샤넬의 디자인처럼 말이다.

 


내게는 많이 생소한 분야이고 각 패션의 상품들을 소유하기에는 크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어서 크게 관심을 두고 있었던 분야도 아니었지만 역시 그 만큼의 가격과 희소성을 가지게 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창업자의 정신과 그리고 그 뒤를 이어가면서 자신들 만의 스타일을 지키면서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그 끊임없는 발전이 그들을 명품이라는 이름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 같다.

 


어느 곳에서나 비슷한 예가 적용이 되겠지만 품질을 중심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자신들 만의 고집을 가지고 만들어진 제품은 세상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면서 발전하고 그 명성을 얻게 되는 것 같다. 단지 패션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제품들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런 제품의 명성을 지키고 유지하는 것 그 것이 명품이라는 이름을 얻을 것이고 시대의 흐름 속에서 우리들의 선망의 대상이 될 것이며 그런 제품들이 아마도 시대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모두 외국의 제품 외국 사람이었다는 점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비록 패션계에 늦게 출발한 한국이지만 우리가 사랑하고 아끼며 세계의 시장에서 당당하게 겨룰 수 있는 아름답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명성 그리고 품질을 겸비한 많은 제품이 세계시장을 누비고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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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전쟁 - 연금제도가 밝히지 않는 진실
로저 로웬스타인 지음, 손성동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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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짧고 수입이 없는 상태로 여생을 보내야 하는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눈을 돌리게 되는 것이 아마도 연금일 것이다. 현재 우리 나라의 연금은 개인연금과 국민연금으로 개인연금은 개인의 역량에 따라서 사적으로 가입하는 것이고 국민연금은 국가가 각 개인의 노후를 대비하여 최저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윟여 필수적인 가입을 유도하고 있는 연금이다. 국민연금의 부족 부분을 채우기 위해 개인연금을 가입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개인연금의 수익률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자산운용이나 펀드 혹은 투자로 노후를 대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국가가 만족스러운 수준을 책임 지지 않을 것 같아 불안한 마음에 여러 가지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연금이라는 제도가 만들어진 이후의 복잡하고 삐걱 거리는 미국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서 우리의 복지와 경제 발전이라는 조금 상반된 부분을 고찰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퇴직연금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서로 다른 제도임을 알아야겠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각 회사와 직장의 퇴직연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한국형 퇴직금 제도와는 크게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의 확정급여형 중에서 은퇴한 이후 일정금액에 대한 부분을 회사에서 책임지는 제도이지만 미국형 확정급여형은 근로자가 은퇴이후에 죽을 때 까지 월 일정 금액을 책임 져야 하는 제도이기에 우리의 제도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회사가 근로자에게 은퇴이후에 대한 부분을 보상해 주는 차원에서 우리나라는 근로자가 100살까지 살든, 60살까지 살든 일정 금액을 돌려주지만 미국의 경우 월 일정 금액을 지불 하는 제도이므로 60살까지 살면 회사가 지불하여야 하는 돈은 적은 금액이 되며 100살까지 살게 된다면 엄청나게 많은 금액을 월 지불하여야 하는 제도이다. 이 부분이 기업이 부담해야 할 금액이 평균 수명의 증가로 인하여 예상대비 급격한 비용 증가를 가져오게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기업의 존폐를 위협하는 상황이 되어 그 상세한 상황과 사회적 영향을 이야기 하고 짚어 보는 내용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의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만일 내가 뉴욕지하철이나 GM에 근무하고 있다면 나에게는 아주 좋은 직장이며, 내가 회사를 떠나 수입이 없는 상태여서도 크게 노후를 고민하지 않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지 퇴직연금에 대한 그들의 대우는 꿈의 직장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가 말하는 기업이나 주주의 입장에서 보면 기업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일이겠지만 말이다. 기업의 존폐를 위협할 정도의 과도한 연금은 무리가 있겠지만 기업의 도산은 결국 근로자의 연금 역시 도산 되는 부분이기에 그 역시 얽힌 문제로 판단하면 넘치지도 비지도 않는 상태의 협상력과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이야기의 관점에 대하여 많이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합리적인 시각이 무엇인지 그리고 과도한 요구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생각 말이다. 최근 유성기업이라는 회사가 신문지상을 장식하며 많은 논란거리를 만들고 있다. 복지 전쟁의 이야기와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공공의 이익 그리고 다수의 행복을 추구하는 관점에서 보느냐 개인의 생활을 존중하는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른 고민을 안겨 주고 있다. 마침 이 책을 읽으면서 한 쪽으로 치우쳐 있던 생각들을 조금 다른 방향으로 틀어서 생각을 해 보았다. 기업은 수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맞다. 그럼 사람은 무엇을 최우선으로 행동하며 살까? 이 두 가지의 다른 입장을 가장 적절하게 조합하는 방법은 없었을까? 머리를 무겁게 만드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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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프롬이즈 - 내가 선택한 금지된 사랑 뱀파이어 아카데미 시리즈 4
스콜피오 리첼 미드 지음, 이주혜 옮김 / 글담노블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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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책을 통해서 뱀파이어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다. 사람의 본성을 버리면서 사람으로서 가질 수 없는 능력을 얻게 되는 뱀파이어의 설정이 어쩌면 스스로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는 초인간적인 모습을 그려 내는 판타지 속에서 우리는 짜릿한 희열을 느끼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최근은 아니지만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비롯해서 우리 곁에 뱀파이어 이야기가 재미를 전달하여 주고 있는 것은 어쩌면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뱀파이어의 인간적인 모습을 그린 이야기 속에서 두려움의 대상에서 인간의 한 속성을 지닌 인간과 비슷한 속성을 지닌 인간과 비슷한 생명체로소의 공감을 자아내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선천적인 능력을 가지게 되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와는 달리 뱀파이어 아카데미 시리즈는 스스로의 능력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면서 서로간의 힘과 권력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면서 좀더 친숙하게 뱀파이어의 모습을 우리 곁에 한 발자국 가까이 가져온 것 같다.

 


벌써 아니 이제라고 해야 하는 것이 맞을지 모르겠다. 술술 읽혀 나가는 뱀파이어의 이야기는 4권을 마무리 짖고 있다. 스트리고이가 된 니미트리를 찾아 나선 로즈의 힘겨운 일정을 주된 이야기로 하고 있는 이 권의 이야기는 신비로운 디미트리의 고향에 대한 이야기와 앛선 곳에서의 위험함과 힘겨움을 겪으면서 찾아간 스트리고이의 본부에서 로즈는 다시 사랑에 대한 번민과 스트리고이가 된 디미트리의 권력에 대한 욕심 사이에 혼란을 가져오는 장면이 압권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디미트리의 가슴에 말뚝을 꽂아야 하는 순간 로즈가 겪어야할 많은 번민이 사람의 그 감정과 다르지 않고 애틋하였다. 자신의 힘든 여정을 이겨 나가는 로즈에게 자신도 모르게 더욱 강하고 싶은 욕망이 생겨나며 스스로를 지키고 자신이 지켜야 할 것들을 생각하며 리사에 대한 생각으로 강한 탬퍼가 되기를 결심한다.

 


이렇게 로즈의 마음과 행동은 인간의 그것을 닮았다. 인간의 마음을 닮았지만 로즈는 댐퍼로서 자신의 능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위험을 헤쳐 나가며 자신을 성장시킨다. 무섭고 겁나게 느꼈던 뱀파이어는 인간과 비슷한 고민을 하면서 살아간다. 인간 보다 낳은 능력을 지녔지만 그들의 여정은 인간과 다르지 않다. 막연한 동경이나 환상으로 그려졌던 일상에서 그들이 하는 고민은 사람으로서의 연민과 공감을 얻어내기에 충분하다.

 


앞으로 출간될 이야기 속에서는 보다 박진감 넘치는 전쟁신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들의 능력을 통해 전개되는 작가의 상상력 속에서 묘한 쾌감이 있기 때문이다. 한 권 한 권을 기다리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였는데 이상하게도 이 책은 나올 때 마다 한 권씩 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이 책이 가진 매력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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