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체의 급소 *心坎심감에 위기수준의 통증을 느끼며 몰입하게 했던 작품이 있었던가?
인간의 本性은 性惡說이네 性善說이네로 규정할 수 없고 찰스 다윈이 가르쳐준 ‘환경에서 도태되어 죽든지 적응하여 살아남든지 ‘.
내가 알고 믿는 인간은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지음받고 태어나 진화 되어가는 창조물이다.
인간은 양육 태도와 환경에 의하여 변화하지만 자기중심적 이기적유전자의 자기정당화(내가 이렇게 된 이유)와 어떤 일의 결과와 실패의 원인을 남의 탓으로 귀속시키는 경향을 보이며 책임을 회피한다면 그런 인간을 우리는 반사회적 성격장애 사이코패스로 간주한다.
사이코패스중 최고 레벨 프레데터predator 포식자는 [보통사람과 세상을 읽는 법이 다르다고... 두려움도 없고 불안해하지도 않고 양심의 가책도 없고 남과 공감하지도 못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남의 감정은 귀신처럼 읽고 이용하는 종족이라고 했다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났다고 했다]
혹 주변에 사람을 제대로 괴롭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인간이 있다면.....😲조심하라 사이코패스중의 포식자predator일지 모른다.

인간의 심리ㆍ행동묘사를 이렇게 세밀하고 정교하게 글로 옮길 수 있다니 놀랍고 오삭하다. 아무튼 그 오삭섬뜩함이 나의 혈관을 타고 동맥에서 정맥으로 96,540km 운행후 ‘전율이란 바로 이런거야‘하고 가르치고는 마치 죽음의 Overture를 막 끝내고 ‘ 자 이제 슬슬 사이코패스의 진면목을 보여드리지‘ 라며
본문 219쪽 제3부 포식자에서 372쪽 제4부 종의 기원까지 턱! 턱! 독자의 숨통을 조여 가면서 잔인하고 이기적으로 他人의 살갗에 세밀화그리듯 한점●한점● 찍어 그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殺氣에 압도 당한다.
[수천 년 동안 수천 명의 범법자들이 애용해온 유서 깊은 변명,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불과 얼마전에도 우리는 방송과 지면을 통해 이와 닮은 말을 들었고 듣는다.
[망각은 궁극의 거짓말이다. 나 자신에게 할 수 있는 완벽한 거짓이다. 내 머리가 내놓을수 있는 마지막 패이기도 하다...해결책으로 망각을 택했으며...]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감당할 길이 망각밖에 더 있을까]

[희망은 미끄덩거리는 비누처럼 손아귀를 빠져나갔다.] 이쯤되면 소름이 확 돋는다. 그리고 尖端의 펜으로 그려내는極惡으로 부터 발산되는 氣에 몸서리치면서도 책을 덮을 수가 없다.
적어도 소설책 읽다가 숨막혀 죽었다는 기록은 없었던 기억덕분에.

책 속에서가 아닌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잠시잠깐 만나 몇마디 나눈 그녀이지만 ilmoro의 정체(?나의 別名)에 보인 관심과 즐겁게 사인하고 ˝ The apple of my eye˝라고 적고 혹 잉크가 번질까 정성스럽게 ˝후~후~˝ 불어주고, ˝늦은 시간 조심해서 가세요˝라던 그녀의 접대용 아닌(일지도 모르나) 친절하고 상냥하게, 全身기럭지 만큼 시원시원하고 천성인듯 서글서글한 성품의 명랑(66년생🦄) 경쾌한 음성이 아직도 나의 귓가에 감겨있는데 그녀의 深淵에서 퍼올렸을 惡의 本性《종의 기원》을 과연 그렇게 예쁜 그녀가 썼을까 싶다.
책장을 덮고도 한동안 그 충격과 여파에 잠이 안 오고 다음 책이 마음에도 눈에도 안들어 온다.

[태양은 만인의 것,
바다는 즐기는 자의 것]
즐기지 못 하는 건 누구의 탓이 아닌 절대적 내 탓이다.

후회말고 후회 없도록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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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란 바로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는 것!!!



"진정한 이야기는 모두 끝없는 이야기란다. - P683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형태의 기쁨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그 기쁨들은 단 하나의 기쁨, 즉 사랑할줄 안다는 기쁨이라는 것을. - P665

 바스티안은 그 책을 두고 그냥 갈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이제 바스티안은 자기가 오로지  이 책 때문에 이곳에 왔다는 것을 
책이 자기에게 오고 싶었기 때문에, 
벌써 예전부터 자기 것이었기 때문에 .신비한 방법으로 자기를 불렀다는 것을 분명히 알았다.
바스티안은 여전히 방에서 흘러나오는 웅얼거리는 소리에 귀를기울였다.
저도 모르게 바스티안은 재빨리 책을 
외투 속에 집어넣고 두팔로 책을 꼭 
감싸안았다. 
방으로 통하는 문을 걱정스럽게 주시하면서 상점 문 쪽으로 소리 안 나게 뒷걸음질쳤다. 조심조심 손잡이를 눌렀다. 
그러고 나서 바스티안은 달리기 시작했다. - P19

바스티안은 도둑질을 했다. 
바스티안은 도둑인 것이다!
바스티안이 한 짓은 여느 도둑질보다 더 나빴다. 
이 책은 분명히 한 권밖에 없고 다른 
걸로 대신할 수 없는 책일 것이다. 
틀림없이 코레안더 씨가 가장 아끼는 
보물이었을 것이다. 
바이올린 연주자에게서 하나밖에 
없는 바이올린을 훔치거나 왕에게서 
왕관을 홈치는 것은 금고에서 돈을 훔쳐 가는 것과는 확실히 뭔가 달랐다.
그렇게 달려가면서도 바스티안은 
외투 밑에 있는 책을 꼭 안았다. 어떤 호된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 책을 잃고 싶지 않았다. 그 책은 바스티안이 이 세상에서 가지고 있는 전부였다.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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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자소설 《빨래터》를 읽고
화가 朴壽根(1914~1965.5.6)의 그림이 보인다


#박성남
배가 고팠다

아버지가 싫었다

어머니가 너무 가여웠다

화가가 가장 싫은 직업이었다

˝움직이면 안 돼 ! ˝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건 참겠는데 저를 빨아 마실 것 같은 아버지의 눈빛은 무섭고 무서워 진저리가 쳐졌다
˝여길 봐 !˝
아버지라면 저렇게 무서울 수는 없다
다섯살 성남은 ....아무도 몰래 아버지를 버렸다

아버지의 그림은 보기만 해도 가난했다

생전에 불우했던 아버지와 달리 작품이 누리는 영광을 어떻게 이해 해야 할지.....누구는 박수근의 삶을 두고 세상 모든 천재들의 운명이라고도 했다

#박수근
열두 살 되던 해 밀레의 <만종>을 보고 숨이 멎고 소름이 돋는,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충격을 받았다
그림이라는 것이 저렇구나
저게 그림이구나

그림은 모양을 그려 내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듯‘ 그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술적 영감은 저 삶으로부터 솟아오른 것이며 색채는 저 삶으로 스며들어 가는 것이구나

그림은 눈으로 그리지 않고 음악은 귀로 연주하는 게 아니니까

인간의 선함과 진실됨을 그리고자 했고 살아 생전 인정받지 못 해 가난 할수 밖에 없었던 천재 화가
아프면 사랑이 아니라고 하던데
여술은 이렇게 아픈 것인가?
이렇게 아파야 예술이 탄생하는건가?

현모양처 김복순의 남편에 대한 사랑, 존경과 신뢰 헌신적 내조가 오늘의 박수근을 더욱 빛나게 했고 아버지를 몰래 버릴 만큼 미워했었고 사랑할 수 없었으나 그 속에서 나왔으니 부전자전의 DNA를 어찌하랴
거목 아버지의 그늘에서 아들 성남은 피해자

국내 미술품 경매사상 최고가 45억2천만원 《빨래터》
20명의 감정평가단과 물감과 캔버스,화구 구입 대금으로 박수근으로 부터 직접 받은 다섯 점중 빨래터가 있었고, 소장했었던 미국인 존 릭스의 증언으로 위작 논란은 [진품으로 추정된다]는 법원 판결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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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두 살의 봄, 
광활한 평원을 가로지르며 돌진하는 
회오리바람처럼 격렬한 사랑에 빠진
그것도 난생처음, 스미레 이야기.

@.@
성욕이 없는 작가 = 식욕이 없는 요리사 ¿
입안에 든 올리브의 씨를 
마치 시인이 구둣점을 정리하듯 
우아하게 빼낼 수 있는 여자 뮤.
완벽한 내 상상의 모델이다.
고독, 단절, 고통은 인간과 결코 격리되지 않는 인생의 스푸트니크.

[해파리처럼 허공을 떠도는 영혼처럼]

[그녀의 스커트 자락이 기분 좋은 듯 
좌우로 흔들리고 볕에 탄 모양 좋은 
종아리가 보름달에 가까운 달빛을 
받아 빛나고 있었다. 



그대로 가위로 잘라 내 기억의 벽에 
핀으로 고정시켜두고 싶을 정도로 
인상적인 광경이었다.]

[입가에는 차가운 빙산조차 마음을 터놓을 듯한 온화한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이런 미소 밑줄 긋고 외우고 완벽하게 체화시키고 싶다. 




스물두 살의 봄, 스미레는 난생처음 사랑에 빠졌다. 광활한 평원을 가로지르며 돌진하는 회오리바람처럼 격렬한 사랑이었다. 그것은 지나가는 땅 위의 형태가 있는 모든 사물들을 남김없이 짓밟고, 모조리 하늘로 휘감아올리며 아무 목적도 없이 산산조각 내고 철저하게 두들겨 부수었다. 


그것은 멋지고 기념비적인 사랑이었다. 사랑에 빠진 상대는 스미레보다 열일곱 살 연상으로, 결혼한 사람이었다. 거기에 덧붙인다면 여성이었다.그것이 모든 것이 시작된 장소이자 (거의) 모든 것이 끝난 장소였다. - P7

 "와인이란 건 말이죠, 많이 남기면 남길수록 그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맛볼 수 있는 거예요. 소믈리에, 헤드웨이터를 비롯해 가장 아래에서 물을 따르는 사람들까지 말이에요. 그렇게 해서 모두 와인 맛을 알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고급 와인을 주문해서 남기는 건 쓸모없는 일이 아니에요."



"어떤 것이든 다 그렇지만 결국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자기 몸을 움직여서, 자기 돈을 쓰면서 배우는 거예요. 
책에서 얻은 기성품 같은 지식이 아니라."
압이을 주의 - P79

즉 내가 여기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것‘과 ‘알지 못하는 것‘을 그대로 사이좋게 동거시키려 할 때에는 그 나름대로 교묘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 대응책이란 -그래, 그대로-사고하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자기 자신을 어딘가에 단단히 고정시켜두는 것이다. - P226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았지만 그래도 어쨌든 돌아왔어 호메로스의 《오디세이》를 50자 이내로 줄이면 그렇듯이."
- P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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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어느 비내리는 아침 100퍼센트의 남자를 만나는것에 대하여.

상체와 하체의 비율 3:7 
롱다리 황금비율,
잘 생기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고 헤어스타일부터 신발까지 내 취향이다.
최소한 운명 같은 100퍼센트의 여자를 마주친다해도섣불리 작업을 걸지 
않을 인내심까지도 느껴지는
중후함의 아우라도 장착되어 있다.
아, 맑은 날씨였다면 
<브람스를 좋아하시나요?> 라고
물어 봤을 텐데.…
비 내리는 날에는 
아무리 100 퍼센트의 남자를 운명처럼 마주친다해도 하루만 느슨하게 방심하면 뱃살이 눈에 띄게 나오는 처지에 놓여 있는 나이에는 참아야 한다.
비가 그쳤다.
맑은 날이다.
뱃살이 밉다.


인생이란 건 그런 거다. 식물의 씨앗이 변덕스러운 바람에 날려 운반되듯이, 우리도 역시 우연이라는대지를 목표도 없이 방황한다. - P56

그녀는 프랑수아즈 사강의 팬이라면서 나에게 사강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녀는 《브람스를 좋아하시나요》를 마음에 들어 했다. 나도 사강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적어도 모두가 말하듯 지루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 P106

도서관은 아주 조용했다. 
책이 소리를 전부 흡수해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책에 흡수된 소리는 도대체 어떻게 되는 것일까?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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