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순수한 주관에 의해 쓰여졌다.
『숨 쉬러 나가다』 이후 출간된 작품들 중에서 내가 관심을 가지는 작품(알라딘 등록을 기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우리에게 유명한 작가이자 영국의 저명한 수학자인 루이스 캐럴의 또 다른 이야기가 담겨 있는 『실비와 브루노』, 이 책은 우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순수함을 제공해 줄 것이다. 또한, 프랑스의 소설가인 아나톨 프랑스의 『신들은 목마르다』의 출간은 나에게는 참으로 기쁘다. 국내에 그의 소설이 덜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프랑스를 모르는 우리나라에 내린 한 차례의 단비라고 할까?

이번엔 지성인들의 이야기다. 세계의 저명한 기호학자이자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를 비롯하여 다른 저자들이 글을 써서 그것을 모은 『책의 우주』는, 과연 제목답게 저자들의 우주적인 가치관을 엿보게 한다. 또한, 영국의 철학자이자 수학자, 교육학자인 버틀런트 러셀의 새로운 책이 출간 된 것도 참으로 기쁜 일이다. 참고로 위의 두 책과 『런던 통신』의 출간은 내가 가장 기뻐하는 것이다.

몇 달 전에 우리 곁을 떠난 소설가 박완서 선생님의 새로운 문학앨범이 출판되었다. 일종의 유고작으로서, 박완서 소설가님을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한다. 한편, 번역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는 『번역에 살고 죽고』라는 번역에 관한 책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타, 이런 책들은 외국에서 번역되어 우리나라에 전해져 온 책들이다.
마이클 샌델의 책도 있어서 의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