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이런 애니매이션은 잘 안보는 편인데,
아이가 방학이고 해서 뭘해줄까..뭘하고 놀아줄까...고민하다가 보게되었다.
더빙으로 봤는데 사자 역할의 송광호씨...그 나이에(?) 성우도 아니면서 나름대로 괜찮았다구 생각한다.
보통 영화가 짧으면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이가 보는 중에 보채서...(재미는 있지만 집중력의 한계~) 어째든 빨리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80분정도 했나?) ^^
동물원에서 행복하게 사는 동물들이 어쩌다가 마다가스카 섬에 떨어져서 겪게되는 우여곡절.....
모든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떠나고 싶은 현대인들이 막상 무인도에 떨어지면 당연히!! 문명세계로 돌아오기 위해 안간힘을 쓸텐데.....태어나서 동물원 세계밖에 모르는 길들여진 동물들이기 때문일까...그들도 문명세계로 돌아가기위해 안간힘을 쓰다니.....
길들여진다는건 무서운거야~^^
참.......몇일후 서울대공원에 갔었는데, 어쩐지 동물들이 행복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