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이 사랑
콘스탄스 오베니언 지음, 양은주 옮김 / 영언문화사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콘스탄스 오베니언의 책은 이것이 처음이지만, 아마도 그녀는 인디언과 백인의 사랑에 매력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 그녀의 많은 시리즈의 주제가 그들의 사랑인듯 하니...

이 책은 샤이엔족 마을에서 자란 인디언 혼혈 여인 엘러너와  가족을 모두 잃은 그녀를 백인 아버지에게 데려다줘야 하는 의무를 떠안게된 백인 기병대 장교이자 볼링어 농장의 대 지주 니콜라스의 사랑 이야기 입니다.

백인들이 인디언을 무참히 내쫓던 시절...두사람의 사랑은 정말 이루어지기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엘리너는 백인들을 무조건 증오하고, 니콜라스는 그녀에게 별다른 관심도 없는...그런 시작입니다.

이 책의 전반부는 어쩌면 서로 벗어나고 싶은 그들이 함께 여정을 하던 중에 우연한 사고를 당해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고, 후반부는 볼리어 농장에서 함께하며 많은 갈등을 해결하고 사랑을 이루는 과정으로 양분되어 있습니다.

엘리너는 자신들을 내쫓고 죽이기 까지한 백인들을 용서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니콜라스는 부모님에 대한 아픈 과거가 있고, 그 사실때문에 어머니와 등을 돌린 사이입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 놀랍게도 순수하고 현명한 그녀가 있습니다. 엘리너....그녀는 연약한 여자지만 또한 강한 여자이기도 합니다.

이글의 역자가 후기에서 말했듯이 이 책은 "화해와 용서"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엘리너가 백인을 용서하고, 니콜라스가 어머니를 용서하고, 엘리너가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용서하고....

그리고 이 책이 행복하게 끝날수 있는 이유는 몸도 마음도 아름다운 그녀를 점점 사랑해가는 그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픈 과거때문에 그는 냉소적인 남자였지만 그녀를 사랑하면서 점점 변하게 됩니다.

저는 마지막 엔딩에서 그의 모습을 보고 너무나도 감동했습니다. 이미 결혼한 그가 그녀에게 다시 프로포즈를 하는 부분.....한번 읽어보세요..

저는 이 작가의 책은 처음이지만, 빠른 전개와 감칠맛 나는 문장, 매력적인 남여주인공등으로 너무너무 재미있는 책을 연출합니다. 앞으로 더 읽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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