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굴레에서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1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 민음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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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 1000쪽이 넘는 책이지만 지금까지 읽었던 세계문학 중 가장 가독성이 좋았다. 긴 문장도 쉽게 이해가 되니 이것도 참 대단한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의 분신인 필립이 자신의 삶을 구속하는 많은 굴레들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얻기까지의 긴 여정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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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2-07 14: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머싯 몸 작품은 가독성이 다 좋아요! <인생의 베일>도 엄청 재미납니다. 영화로 만들어진 <페인티드 베일>보다 책 <인생의 베일>이 더 재미나다는 ㅋㅋㅋㅋㅋㅋ

coolcat329 2024-02-07 15:55   좋아요 1 | URL
<인생의 베일> 읽었어요. 그러고 보니 이 책도 성장소설이네요. 참 재밌죠!

페크pek0501 2024-02-07 14: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인간의 굴레에서 1과 2, 그리고 인생의 베일도 완독한 1인입니다. 몸의 광팬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댓글 적어요.^^

coolcat329 2024-02-07 16:00   좋아요 1 | URL
페크님 몸 팬이신 거 알아요😁 영문학사에는 조금 뒤쳐져 있는 듯 싶으나 우리 독자들은 거의 모두가 몸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믿고 읽는 작가네요.

Falstaff 2024-02-07 2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작 도전하셔요! 절묘하게 대중문학의 선상에 딱 줄을 타고 있어 더 매력적인 M입니다. 기막힌 균형감. 요즘 나왔으면 밀리언 셀러도 충분했을 겁니다.

coolcat329 2024-02-07 22:07   좋아요 1 | URL
네! 단편집 빼고 다 가지고 있어요. 단편들도 좋다고 하는데 일단 있는 책들 다 읽어보겠습니다.😊

은오 2024-02-08 13: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서머싯몸 좋아하는데 이건 사놓고도 분량의 압박 때문에 손이 안 가네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쿨캣님이 재밌다고 하시니 저도 읽을 계획을 좀 세워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진짜 서머싯몸이라 금방 읽을 것 같긴 한데요!

coolcat329 2024-02-08 13:57   좋아요 2 | URL
이 책은 진짜 가독성이 짱!입니다. 지루할 법도 한 이야기가 참 이상하게 재미있고 술술 읽힙니다.

레삭매냐 2024-02-15 10: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무려 천쪽~
전 엄두도 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긴 소설은 읽기 쉽지가
않더라구요.

coolcat329 2024-02-15 10:32   좋아요 2 | URL
근데 가독성이 엄청나게 좋아서 분량이 별로 부담되진 않았어요.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라 할 얘기가 많았나봐요.

물감 2024-02-22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제 몸의 장편은 이거 하나 남았습니다. 쿨캣님 뒤를 따라가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