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한국사 12
김용태 지음 / 여문책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에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한국사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그 때 문득 든 생각이 지금의 정세에 우리들에게 필요한 정신과 마음가짐을 일깨워줌이었습니다.

우리 민족이기에 가능한, 지금의 우리의 촛불시위를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음에, 또한 우리 국민들이 더 나은 나라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함에 대해 만감이 교차하였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역사인식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역사 관련 서적을 찾던 중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사에 대해 12개의 토픽으로 해석하였다는 점이, 오늘날의 관점에서 역사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주었다는 점이 이 책에 눈길이 가게끔 하였습니다.

12가지 토픽.

어떤 주제를 다루었는지 궁금하였습니다.


책에서 다룬 주제는 크게는 3부로 나누어 시대, 전통, 현재에 대해 다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밀하게 고조선과 단군부터 시작하여 요즘에 문제시 되었던 역사교과서에 대해, 한국사의 위기와 도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시대에서 다룬 고조선과 단군부터 시작하여 임진왜랑과 병자호란까지의 한국사.

깊게 다루지는 않았지만 그렇기에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수월하였습니다.

특히나 조선 500년의 최대 위기의 사건은 두 번의 전쟁-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조선시대의 역사상을 바꾸어놓았을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과도 연관이 되었다는 점에서 역시 '역사'공부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저에게는 아무래도 최근에도 이슈가 되었던 점에 대해 다룬 <현재>에서의 토픽들이었습니다.

일본으로부터의 식민지배......

아직까지 우리에겐 민족적 자존심으로, 한국사의 치부로 남아있기에 일본에 대한 인식이 나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도 우리의 역사임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유의미한 역사적 가치를 찾을 때 우리는 보다 성숙한 국민이 되고 나라가 됨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 시기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도 보편과 특수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또한 일본 역시도 '위안부'문제에 대해 보다 성숙한 태도를 보여준다면 서로가 동아시아의 동반자가 되어 세계 속에 한 축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역사 교과서.

최근에는 말도 안되게 국정교과서에서 우리의 국기인 '태극기'를 잘못 삽입한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 어의가 없게 한 것은 그 책임에 대해 서로 다른이에게 이양하는 점이었습니다.

정말 이러한 일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고개를 들 수 없게끔 합니다.

'역사'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들이, 그것도 어른들이 이러한 태도를 보인다는 점이 장차 나아갈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을지......

제발 한국인으로서 정체성과 자의식을 느끼게끔, 과거의 역사에 대해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태도를 지닐 수 있게끔 할 수 있게 어른이라는 사람들이 먼저 뉘우치고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역사를 현재의 정세와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과거의 우리 조상들의 모습에서, 그 시대에서의 정신들.

그들의 마음가짐들이 가슴에 새겨졌습니다.

요즘 우리들은 다시금 개인의 목소리를 내며, 나라를 걱정하며, 하나된 마음으로 광장에 모입니다.

국가를 이끄는 힘이 과연 누구인지, 한국인들의 단합과 열정.

또 다시 우리는 나아갑니다.

우리들의 나라를 위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잔화요란
오카베 에츠 지음, 최나연 옮김 / ㈜소미미디어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일본소설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단백한 문체이지만 그 속에 담긴 섬세함.

20대엔 이해하지 못했지만 30대가 되어서 다시 읽으면 공감과 함께 적지않은 위로를 얻곤 합니다.

이 책은 이미 일본 TBS드라마 <아름다운 함정, 잔화요란>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드라마보다 우선 책을 접한 뒤 이 드라마를 보고자 합니다.

드라마를 우선 보게되면 나름의 상상의 재미가 줄어들기 때문에 고집 아닌 고집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 인기를 얻었다는 이 드라마 원작 소설.

드라마와 또 다른 재미를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소설의 여주인공들의 사랑, 연애, 결혼에 관한 가치관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불륜'을 강조해서 드라마를 만들었겠지만 일본은 어떠할지......

우선 주인공인 '리카'는 '불륜'이라는 소재를 안고 있습니다.

회사 상사와 불륜 관계인데 불편하게도 그 상사의 아내가 주선한 맞선남과 결혼을 하게 되고 그녀만의 '사랑'에 혼란을 겪게 됩니다.

또 한 명의 여인은 '마키'.

그녀는 싱글녀로 평생 연애를 하겠다는 신념으로 살아갑니다.

그런 리카가 결혼할 남자와 사랑을 나누고 그 결혼이 무산이 되자 그녀가 지금까지 지켜왔던 자신만의 '사랑'에 대한 콧대가 무너지게 됩니다.

내 사랑이 결혼을 무마시킬 정도가 아니라니......라며.

'아즈미'라는 여인은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 방황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결혼 6년 차가 되면서 서로에게 소홀해지는 감정에 대해 방황하는 그녀.

그녀를 통해선 우리의 '결혼'의 의미를, 과연 '행복'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이 3명의 여자들의 이야기.

왠지 우리에게서도 볼 수 있는 모습이기에 무심히 넘어갈 수 없었고 그녀들의 고민 하나하나가 읽는 독자들에게도 질문과 스스로의 답을 찾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책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것은 진심으로 무서운 일이다. 누군가의 마음을 빼앗은 일은 진심으로 죄가 깊은 일이다. 타인과 서로 사랑하는 것이 가장 고귀한 일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야 하고, 연애를 하지 않으면 실패자처럼 취급되는 지금 세상을 류코는 연애 지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은 평생에 단 한 번, 동물의 발정기처럼 경험하고 지나가는 것으로 끝내면 된다. 운이 좋은 사람은 그대로 커플이 되어 가족을 이루면 될 터다. 그리고 자신 같은 사람은 홀로 살아가는 편이 세상을 위한 길이었다. - page 301

그렇기에 '사랑'을 할 때 우리는 책임을 가져야 하는 것이고 그렇게 서로 가족이 되면 서로를 위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책을 읽고나니 어른여자도 참 많은 고민 속에 살아간다는 것을, 저 뿐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결혼하여 가족을 이루고 있지만 가끔 '결혼'의 의미에 대해 흔들릴 때가 있었습니다.

다들 나처럼 살아가는 것인지......

책 속에서 조언을 찾았습니다.

"'맺다'. (실 사)와 (길할 길)이란 글자로 이루어졌어요. 吉은 축사를 한 입을 칼날로 봉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실로 단단히 맺어진 남녀가 그것을 지키는 게 (결)이죠. 니시다 씨 부부도 그렇게 둘이 함께 하나의 것을 단단히 지켜가기를." - page 124

결혼을 했다고, 아이가 있다고 여자의 꽃이 시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계속 피어날 수 있기에 우리 여자들은 더 없이 사랑을 갈구하고 그 사랑에 답하기 위해 오늘도 나름의 방법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믿음으로 살아갔으면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 변화하고 싶다면, 새롭고 싶다면, 다시 시작하고 싶다면, 김창옥의 인생특강
김창옥 지음 / 수오서재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쩌다 어른>을 보다보면 인문학적 지식의 중요성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저를 위로해 주는 이들이 있어서 일부러라도 챙겨보고 다시보곤 합니다.

그러다 '김창욱'씨를 알게 되었습니다.

스타강사, 소통의 달인, 강사들의 롤모델. 힐링 퍼포먼스의 일인자......

수많은 수식어를 가지고 있던 그는 수식어와는 달리 우리에게 친숙하게만 다가왔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가끔은 재미나게, 때론 눈물을 자아내며 자신도 이겨냈는데 당신들도 이겨낼 수 있다고, 당신 그 자체만으로도 축복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의 강연을 듣곤 저 역시도 눈물이 났습니다.

저에게 그렇게 얘기해 준 사람이 없었기에......

나만 이렇게 힘든게 아니었구나......


그가 책을 출간하였는데 제목부터가 덜컥 저를 울컥하게 했습니다.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그리고 이어진 앞표지의 문구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질문이 찾아온 당신에게...

마치 저를 겨냥한 것 같았습니다.

TV로만 접한 그를 이번에는 책으로 곱씹으며 만나보고 싶어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책의 앞 장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상처받은 사람만이 세상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주저앉은 사람만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당신의 변화를 응원합니다.

이 말 뿐이었는데도 가슴이 울컥하였습니다.

저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다독여주는 듯한 그의 한 마디......

그리고 이어진 그의 이야기들은 자신의 이야기였기에 저 역시도 귀를 기울일 수 있었고 공감을 하고 곱씹게 되며 같이 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 다독였습니다.


<삶은 오늘도 '공사 중'입니다>에서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삶이 힘들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은 다 사기꾼입니다. 우리 회사는 힘든 게 없고 복지가 좋은 꿈의 회사다, 라고 말하는 것도 다 거짓말입니다. 평생 행복하게 해준다는 사람의 말도 믿을 게 못 됩니다. 삶 자체가, 결혼 자체가, 직장생활이 그렇게 될 수가 없거든요.

(중략)

이제 회사에 갓 들어간 신입,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 결혼생활을 시작하거나 이제 그만 함께 살고 싶은 분들,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하는 분들께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삶은 늘 공사중이라고요. 나도 그리고 타인도, 우리 모두 한 번에 완벽하게 건설된 도시가 아니라는 사실을요. 그리고 그 안에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내는 것이야말로 이 삶을 삶답게 살아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요. - page 112 ~ 113

저는 완벽하게 건설된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자꾸만 무너져버리는 것은 제 의미가 약해서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이렇게 말해주니 제 속의 도시는 이제 막 시작된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의 중간중간엔 <김창욱의 인생노트>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쉬어가는 코너같은 느낌?!

여기서 그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을, 자신의 노하우를 에피소드와 함께 알려주었습니다.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사소한 것,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 것들이기에 그동안 무심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는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말이 자꾸만 귓 속에 맴돌게 됩니다.

그러면서

 "여기까지 참 잘 오셨습니다.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라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이 말 한마디가 듣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동안의 아픔이 그로 하여금 상처에 새살이 돋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지금 그대로도 당신은 충분하다고 외치는 그에게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외모는 자존감이다 - 온전히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는 법
김주미 지음 / 다산4.0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 이책은?

* 제목 : 외모는 자존감이다

* 저자 : 김주미

* 출판사 : 다산 4.0

* 읽은 날짜 : 2016.11.27 ~ 2016.11.29

 

2. 내용 :

*주요내용 :

"현명한 여자는 결코 외모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우리는 사람을 판단할 때 흔히 외모보다는 그 사람의 내면으로 판단한다고 외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첫 인상으로 거의 그 사람에 대해 판단하게 되고 그 사람과 점점 지내면서 앞서 판단했던 결과에 대해 수정을 한 뒤 자기만의 잣대로 그를 나누곤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외모를 업신 여길 수는 없습니다.

또한 외모 역시도 우리 내면이 만들어낸 결과이기에 우리는 외면과 내면이 모두 아름다워지길 바라며 이 책에선 자존감을 높이는 기술 중 하나로 자신의 외모관리를 통해 이미지를 그려나가자고 알려 줍니다.

 

*핵심문장 및 가슴에 와 닿았던 문장들:

사실 우리는 아름답다는 의미를 외모에만 한정하여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을 보고 아름답다고 말할 때는 단순히 외모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분위기나 표정, 태도, 감동을 주는 행동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기에 한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은 '매력'과 동의어로 봐도 무방하다. 매력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다. 아무리 외모가 뛰어난 미인이라도 이를 뒷받침하는 태도와 행동이 없으면 전혀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는다. 반대로 미인이 아니더라도 기분 좋은 끌림이 있으면 그 사람은 분명 아름답게 느껴지고 매력적으로 보인다. - page 30 ~ 31


단순히 예뻐지고 싶은 여자의 본능만으로는 외모 관리를 지속시키기가 어렵다. 모든 행동을 지속하는 데에는 분명한 동기가 필요하다. 나는 그것이 '자신만의 꿈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꿈이 내 안에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스스로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어느 누구도 이유가 없거나 의미 없는 행동을 애써 지속하지는 않는다. - page 65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있어야 한다. 그 그림이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원하는 모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이는 외모를 변화시키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법칙이다. 어떤 이미지를 원하느냐에 따라 외모 관리 행동까지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 page 107

 

우리는 모두 각자의 개성과 장점(꽃과 나무)을 가지고 있다. 나만의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가진 꽃과 나무가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한다. 꽃과 나무가 있다고 아름다운 정원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각각의 특성을 이해하고, 잘 가꾸고, 서로 조화를 이루게할 때 나만의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 수 있다. - page 135

 

"누군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다면 당신의 이목구비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를 정도로 환하게 웃어주세요. 그러면 그 사람은 당신의 이목구비가 아닌 환한 미소만 기억할 것입니다.". - page 187

​

3. 책의 견해 :


저 역시도 이 책을 읽기 전에 외모를 가꾼다고 자존감이 높아질까?라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외모보다는 내면을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고 외모로 판단하는 것은 나쁘다고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만의 잘못된 편견이었음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 속에는 외모를 가꾸기 전 외모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자가진단할 수 있는 질문들도 많았습니다.

또한 책의 내용을 토대로 읽는 독자들에게 그렇다면 자신들은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적으며 결심하게끔 하여서 또 하나의 나만의 책이 되게끔 해 주었습니다.


앞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평소 자신은 외모 관리에 소홀한지, 외모 관리 습관은 어떠한지에 대해 평가하는 질문지가 있었습니다.

음......

벌써부터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끔 하였습니다.


​

​


역시 외모는 내면의 거울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외모를 가꾼다는 것은 곧 나를 사랑해 주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의 외모를 망치는 습관들은 너무나 사소하다는 것을 이 장을 통해서 깨달았습니다.

텔레비전을 볼 때마다 과자를 먹는 습관부터 시작해서 오랜시간 굳은 표정으로 지내는 것, 늘 헐렁하고 편한 옷만 골라 입는 것 등등.

안일하게만 했던 행동들이 결국 내 외모를 망치는 습관이었고 자존감을 낮춘 행위였습니다.

 

​

이제라도 반성을 하며 제 자신을 꾸며볼까 합니다.

이 책에 나온대로 피부부터 시작해서 스타일까지......

조금씩 변화된 제 모습에 벌써부터 긍정 에너지가 나오고 바닥에 있던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



4. 무엇을 생각했는가?

나 역시도 외모 가꾼다는 것을 그저 하찮게 생각한 것은 아닌가?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5. 하고자 하는 질문은 무엇인가?

아직도 외모의 중요성을 모른 채 그저 내면의 중요함만을 따지는 편협적인 사고를 지닌 것은 아닌가?


6.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 결혼 하기 전엔 한창 꾸미고 다녔습니다.

직장도 다니고 있었기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힘들었지만 화장만은 필수로 하고 그날 입을 옷은 그 전날 정하고 높은 하이힐에 몸을 맡긴 채 살아갔습니다.

그때는 그게 나의 자존감을 높여준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아이가 태어난 후부터는 육아전쟁에 매달려 내 자신을 꾸미기를 소홀히 하였습니다.

화장은 커녕 내 모습을 거울로 몇 번이나 보았는지 가물가물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직장을 다니는 친구들을 만날 때면 멋진 외모의 여성 모습에 그저 부럽기만 하고 내 자신이 초라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조금만 더 신경써서 화장도 하고 예쁜 옷도 입다보니 어느 새 기분이 업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를 계기로 나에게 더 투자를 하고 나의 자존감을 되찾고자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한국인의 거짓말 - 지금까지 몰랐던 한국인의 거짓말 신호 25가지
김형희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처럼 '거짓말'이 난무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눈만 뜨면, 뉴스에서나 신문에서나 '진실규명'에 대한 목소리.

우리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되었는지 한탄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러다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인의 거짓말』 

그동안은 범죄인들이 거짓말을 할 때의 행동들을 적은 책들을 본 적이 있긴 하였지만 이렇게 특정 한국인을 대변하는 책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서 우리가 거짓말에 대처할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한국인들이 그리 거짓말을 잘 하는 줄은 몰랐습니다.

하멜이 남긴 『하멜표류기』에서 "조선인은 남을 속이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남을 속이면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잘한 일로 여긴다."로 표현하였었고 도산 안창호가 주창한 <민족개조론>에서도 "어찌하면 이 민족을 현재의 쇠퇴에서 건져 행복과 번영의 장래로 인도할까 생각하는 형제자매에게 드립니다. (중략) 첫 번째, 거짓말과 속이는 행실이 없게 함이니."라고 언급했다니......

또한 2013년 기준으로 OECD 사기 범죄 1위라는, 거짓말의 공화국이라는 불명예스런 타이틀까지 거머쥐고 있었다는 사실이 부끄럽기만 하였습니다.

하지만 책에서 우리가 거짓말을 잘 하는 것은 그만큼 거짓말에 잘 속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너무나 순수했던 탓일까요, 무지했던 탓일까요......

속고 속이는 관계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

안타깝기만 하였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그동안의 사회이슈였던 사건들도 인용되면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를 토대로 우리의 거짓말 신호가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특히나 인상깊었던 문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이처럼 법정과 같은 공간에서조차 터무니없을 정도로 과감하게 일단 거짓말부터 지르고 보는 까닭은 간단하다. 그동안 터무니없을 정도로 쉽게 속아주는 사례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설령 거짓말이 들통나더라도 유야무야 넘어가게 되면서 거짓말로 인해 피해본 사람만 억울해지는 사건들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 page 25

지금의 현실과도 같아서 잊혀지지 않는 문구였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너무나도 잘 속아줘서 그동안의 거짓말이 허용되었던 것일까.

그저 피해를 본 국민들만 억울하지만 소리를 내어도 들어주지 않아도 된다는 안일한 태도를 지닌 윗사람들의 탓은 아닐까.

우리의 목소리를 지금이라도 열린 귀로 듣는다면 그에 타당한 결과가 반드시 돌아오리라는 희망은 있을런지......


책은 지루하지 않게 우리가 <거짓말 단서 체크 시트>도 있어서 체크를 하면서 거짓말로 부터 진실을 판단하게끔도 해 주었고 남녀의 거짓말 할 때의 신호가 그림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한 눈에 정리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연령별로 거짓말 신호를 정리해 주어서 미세한 차이를 알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책의 마지막엔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한국인의 거짓말을 분석하면서 우려되는 점이 한 가지 있다. 우리가 거짓말을 많이 하거나 또는 쉽게 속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타인에게 거짓말을 지적받는 것은 가장 치명적인 모욕이다. 그리고 모욕이 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거짓말쟁이들은 거짓말을 시도할 때 사회에서의 신용과 관련된 모든 자격이 상실될 수 있음을 각오하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속였다가 들키는 사람의 회복보다 속은 사람의 회복이 훨씬 어렵다. - page 211

속인 사람들이 우리에게 보인 태도!

그에 분노하는 국민들의 심정을 헤아린다면 하루속히 진정한 진실을 마주할 수 있게끔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