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치 THE RICH - 세계 1% 백만장자들에게 직접 배운 부의 연금술
키스 캐머런 스미스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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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을 것 입니다.

저 역시도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번 생엔 부자와는 연이 없지 않을까......


그러다 이 문구에 눈이 확 뜨였습니다.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부의 잠재력을

깨우는 비밀이 이 책에 있다!"


응?

나에게도 부의 잠재력이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으면 내 안에 잠들어 있는 부의 잠재력이 눈을 뜨게 된다는 것인가?

점점 의문과 함께 조바심마저 들었습니다.

과연 월급쟁이 마인드에서 벗어나 압도적인 부를 이룬 슈퍼리치의 비밀은 무엇인지 파헤쳐봅니다.


"부자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부자가 된 사람을 따라 하는 것이다!"


『더 리치』

 


이 책은 엄청난 성공을 경험한 이들을 직접 만나서 얻은 깨달음과 기업인으로서 나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열 가지 '부의 연금술'을 소개하고 있다. - page 16


열 가지 법칙을 중요도에 따라 역순으로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소개된 열 번째 연금술이 바로 자신이 정한 목표를 이뤄내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을 바탕으로 마지막 첫 번째 연금술이 평생에 걸쳐 가장 가슴 깊이 새기며 실천해야 할 법칙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게끔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두드려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다'

실제 돈은 우리가 원하는 만큼 가질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왜!

나에게 돈은 불공평하게 부족한 것인지......

이에 대한 답이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경제적인 자유보다 지금 당장의 만족감과 안락함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오히려 경제적인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매달 쫓기며 살아간다. - page 33


그랬습니다.

장기적으로 먼 미래를 생각하기 전에 지금 순간에 집중을 했기에 재정적인 측면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빈곤하였습니다.

그래서 첫 장 그가 전한 연금술은 바로 장기적인 관점으로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다가가기.

​

 

​

이렇게 자신의 목표를 세운 뒤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에 대한 연금술들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기.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기.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항상 감사하며 베풀기'.


실제로 장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낼지 확신할 수 없지만, 일단 필요한 지식을 갖춘 후 이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가능한 일이다. 사람이 변화하는 데는 큰 결심이 필요한데 그 동기가 때로는 주위 사람의 응원과 따뜻한 마음, 진실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거기에 필요한 지식이 갖춰져 있다면 작은 동기부여로도 사람은 변화할 수 있는 것이다. - page 165


결국 부자들과 보통 사람과의 차이는 생각과 행동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고 배울 것을, 그리고 돈의 노예가 되지 말고 돈의 주인이 될 것을 일러주었습니다.


내 안의 부의 잠재력.

결국 내가 멋지게 살아갈 인생의 잠재력과도 같았습니다.


여기, 잠재력을 키우는 아홉 가지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 질문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 진실되게 답을 작성하면 어느새 성공으로 향하는 길에 오른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하였습니다.


현재의 내가 아닌 앞으로의 나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무엇을 얻고 싶은지......

그렇게 내 삶의 의미보다 내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것에 답을 찾으며 내 잠재력을 깨워 원하는 목표에 도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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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 - 요리 초보도 쉽게 만드는 집밥 레시피
송혜영 지음 / 길벗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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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잘 못하기에 '요리책'에 대한 관심이 큰 편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요리책들을 보며 대리만족도 하며 하나 둘 모으곤 합니다.


하지만......

"참 쉽죠~?"

라며 친절히 나와있는 요리 레시피는 여전히 저에겐 어렵기만 하였습니다.

특히나 쉽게 해 먹을 것 같지 않은, 비쥬얼로 고급져 보이는, 정말 큰 맘 먹고 만들어야할 요리들이 선보일 때면 그저 '와~'라는 감탄과 탄식으로 책을 덮곤 하였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티비에서 이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욜로리아(송혜영)'

가성비 레시피를 선보이면서 단돈 1만원으로 맛있고 건강한 반찬을 만드는 모습에 진정 'Respecr'하였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다시 그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책으로!


만원 한 장으로 일주일 반찬 걱정 끝!


『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

 


책의 구성은 우선 '요리 꿀팁'이 있었습니다.

꼭 필요한 기본 조리도구와 요리에 쓰이는 양념들, 그리고 계량법과 재료 써는 법이 친절히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에게 가장 유용했던 것!

​

 

​

이렇게 설명했는데도 잘 모르겠다 싶으면 영상도 있다는 사실!

이 점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본격적인 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 프로젝트는 계절별로 나와있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제철 재료를 가지고 일주일에 만원으로 5가지 반찬을 만들 수 있는 재료와 그 재료를 고르는 방법, 보관법 등이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진정 초보자들에게 유용하였습니다.

​

 

​

유튜버 욜로리아의 레시피는 참으로 쉬웠습니다.

대게 요리 과정이 6단계를 넘어가지 않았고 조리 시간도 30분을 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이 요리책의 장점.

다름아닌 반찬을 만들고나면 어느 정도 보관하면서 먹어야 좋을지 모르는 저에게 냉장 보관일까지 알려주는 센스!

이젠 '초보'라는 딱지를 당당히 뗄 수 있다는 자신감마저 들었습니다.


책에는 80가지의 반찬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아니, 80가지 반찬 받고 만원으로 일품 요리 16가지도 알려주셨습니다.

짝! 짝! 짝!!

밥과 국, 찌개, 일품 요리가 어렵지 않게 쉽고 빠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

 


단순히 요리책만 보았는데도 '자신감'이 뿜!뿜! 생겼습니다.

이 요리책이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말 그대로 '집밥'의 반찬들을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것도 단돈 만원 한 장으로!


식비 부담 없고!

요리 어렵지 않고!


저 뿐만아니라 남편도 옆에서 이 책을 보더니 자기도 할 수 있겠다며 이번 주말에 도전을 하겠다고 외칩니다.

이 요리책 덕분에 우리 가족 맛있는 음식과 유쾌한 웃음이 생길 것 같습니다.

장바구니를 들고 만원 한 장만 챙겨 동네마트로 가벼운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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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헌법이 있다 - 당신의 행복을 지키는 대한민국 핵심 가치 ㅣ 서가명강 시리즈 10
이효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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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에서 변호사의 외침.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그의 처절한 울부짖음은 제 심장을 요동치게 하였었습니다.


사실 '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딱히 법을 배우지도 않을 뿐더러 그 두꺼운 법을 알기엔 너무나 어렵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헌법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의 피, 땀, 눈물로 이루어낸 것이기에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인 '서가명강' 시리즈에서 출간되었기에, 워낙에 이 시리즈에 관심있게 읽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신의 행복을 지키는

대한민국 핵심 가치


『우리에게는 헌법이 있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이 강의의 주제를 일러주었습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헌법이라는 잣대로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성찰의 대상은 대한민국이고, 그 거울은 헌법이다. - page 11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헌법이라는 잣대로 대한민국을 살펴봐야 할까?

이에 대해 저자는 이야기하였습니다.


헌법은 국가의 기본적인 사상과 비전을 담고 있다. 개인이 어떻게 살 것인지를 철학하듯이 인공적인 인격체인 국가가 어떻게 유지되고 발전할 것인지 고민해 규범으로 체계화한 것이 헌법이다. 행복한 국가의 미래상이 헌법인 것이다. 헌법은 대한민국의 현실적인 자기이해를 위한 수단이자 기준이다. 대한민국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인식하고 헌법을 통해 재인식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 page

12


그래서 본격 강의에서는 대한민국을 읽어내는 헌법적 가치를 4가지로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국민주권

법치국가

자유민주주의

평화와 통일


대한민국 헌법의 역사는 1919년 3. 1운동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라는 연대의식을 기초로 한 '국민'이 3. 1운동을 통해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이라는 국민국가가 건설될 수 있었고 한 달 뒤 4월 10일 독립운동가를 대효한 29명이 상해에 모여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을 결성, 11일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의결해 실질적인 헌법을 제정하였다고 합니다.

총 10조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임시헌장의 제1조는 우리도 익히 알고있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함"

의 규정이 그대로 계승되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헌법의 제정 과정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부가 수립되고 헌법을 제정한 것이 아니라, 헌법을 먼저 제정한 후 그 헌법에 따라 정부를 수립했기 때문이다. 현실의 정치권력이 국가공동체의 기본적인 틀을 만들고 가치와 이익을 배분하는 기준을 설정할 때 정치권력의 자의가 아니라 헌법이라는 규범에 따라야 한다는 헌법주의가 처음부터 제대로 작동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때 계시된 국민주권, 법치국가, 자유민주주의,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의 기본원리는 이후로도 계속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원동력이 되었다. - page 40 ~ 41


그러므로 헌법에 의해 비로소 대한민국이 태어났기에 헌법이라는 잣대로 대한민국을 바라보아야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야기 중 추상적이고 주관적이며 상대적인 개념들에 대해 헌법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인상적이기도 하였습니다.

​

 


헌법의 궁극적 가치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존엄과 가치를 가진 존재로서 행복하게 살기를 우너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서로 다른 생각과 생활방식을 가지는 정치적 동물이자 사회적 존재인 인간은 자유롭기 위해 평화를 보장받아야 한다. 평화가 없는 상태에서 개인은 자유를 누릴 수 없으며, 인간은 존엄할 수도 없고, 가치로운 존재가 될 수도 없다. 인간이 국가를 구성하는 것 또한 평화로운 삶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헌법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제시하면서 평화주의를 기본원리로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 - page 244


그렇기에 평화는 이제 추상적인 목표가 아닌 구체적인 삶의 조건이 되면서 평화 속에서 헌법이 실현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할 것이었습니다.


그동안은 미처 몰랐습니다.

헌법이 있었기에 내가 있었고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헌법을 이해하는 것.

결국 나를 알아가는 것이기에 좀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를, 사회를, 국가를 바라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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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적도로 기운다 -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수상작가 작품집
신정근 x Daeng Tarru 지음 / 책과나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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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달은 적도로 기운다』 

 


여행서를 좋아하기에 찾아 읽곤 합니다.

대부분은 유럽, 미국, 인도 등 많은 이들이 오고간 곳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다 이 책이 끌린 건 적도의 섬나라 인도네시아의 '마카사르'라는 다소 생소한 곳이었습니다.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한 로망이 떠오르면서 저자의 발걸음을 따라 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언제나 더울 수밖에 없는 적도의 온도.

한국이나 일본, 싱가포르의 여름처럼 굉장히 습하거나 끈적끈적한 기후는 아니지만 바람과 태양, 비가 하루에 공존하는 그곳의 열기는 사람들의 행동을 굼뜨게 보이게 할 지는 모르지만 여유가 넘치고, 서두르다 실수를 하는 것보다는 현명하고 지혜로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자 역시 그곳의 십이월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느새 겨울의 설렘은 여름의 혼돈 속에서 자취를 감추고 만다. 타향의 삶은 십이월의 낭만을 사치의 액세서리쯤으로 탈바꿈시킨다. 아직도 뼛속을 파고드는 겨울의 찬바람을 온전히 기억하는 나는 타국의 여름도 쉽게 지우고 싶지 않다. 내 가슴속 상반된 두 개의 십이월은 현실의 온도 차를 줄일 수 있을까. - page 22


뜨거운 태양 아래 그의 모습은 '여행생활자'라 그런지 그 끝엔 아쉬움이 묻어나고 있었습니다.

아마 언젠간 다가올 '이별' 때문일까......

그가 전했던 이 이야기가 유독 남곤 하였습니다.


언젠가 여행의 끝은 고향 땅 가을 하늘에 찍힌 작고 하얀 구름처럼 공기 중에 산화될 것이다. 마치 기억나지 않는 무수한 라디오 사연처럼 잊히리라. 그리고 피아노 악보 위에 표시된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어느새 길게 늘어진 여행은 시작점의 예리함을 잃은 장수의 무뎌진 칼날과도 같다. 어쩌면 초점을 잃은 격투기 선수의 동공처럼 낡은 일상의 편린 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만다. 그리고 여행은 그 단어 그대로 유목하는 일상의 텅 빈 공책 속 무취로 남는다. - page 52


여행을 떠나는 이유.

타국에서 느끼게 되는 소속되지 않는 자유를, 익숙하지 않음에서 오는 떨림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기에 떠나는가 봅니다.

특히나 마카사르로 떠나고픈 이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마카사르의 하루하루는 언제나 차분하다. 어쩌면 사람들은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흘리며 까무잡잡한 그들의 피부 속으로 슬며시 감추고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그들의 삶 속에 회색빛 그림자처럼 숨어든 나도 살아가면서 누군가 감내해야 할 어떤 소속감에서 일시적인 탈출을 꿈꾸며 여전히 섬으로부터의 또 다른 해방구를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커피 한 잔의 낭만과 영원히 소속되지 않을 여행생활자로서의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 말이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카페에 간다. - page 87 ~ 88


따사로운 햇살.

그을린 피부를 간직하며 조금은 느리게 살아가는 그들.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것은 아무래도 그곳에서도 사람들이 살아가기 때문이었나봅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모습을 보며 삶의 의미를,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

그것이  '다름'과 '낯섦'에서 온 진정한 여행의 의미였다는 것을 책을 덮으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을 덮고나니 이 그림이 유독 남았습니다.

​

 


여행을 떠나고 돌아온 그 자리.

왠지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묻는 질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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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빌리티 교양수업 : 역사 속 위대한 여성 - 나는 알고 너는 모르는 인문 교양 아카이브 ㅣ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사라 허먼 지음, 엄성수 옮김 / 토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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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이 부족한 저에게 다가온 한 권의 책.


나만 알고 너는 모르는 인문 교양 아카이브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 역사 속 위대한 여성』

 


역사를 살펴보면 '남성' 중심으로 흐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업적은 대부분 '남성'이었고 그나마 '여성'의 업적이 보였던 것은 손에 꼽힐 정도.


하지만!!!

그동안은 남성 중심의 역사에서 의도적으로 배제되거나 왜곡되었던 것뿐이었습니다.

위대한 여성들의 업적이 가득했던 역사 속 그녀들의 이야기.

이 책에서 103개의 질문과 함께 가득히 그녀의 이야기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뛰어나고 용감하고 잔인한 여성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라도 아직 알아야 할 이야기가 많다. 그러니 이 책을 집어든 건 정말 잘한 일이다. 책 속에 묻혀 있는 보물을 하나하나 캐면서 충격과 영감과 즐거움을 얻고 페미니스트로서의 자질 또한 더 높아지게 될 것이다. 그러니 이제 실험실 가운을 걸친 남성들, 페인트 붓을 휘두르는 남성들, 왕관을 쓰고 있는 남성들은 머릿속에서 지우고 깜짝 놀랄 만한 역사 속 여성의 세계를 향해 긴 여정을 떠날 준비를 하라. - page 4 ~ 5


책 속엔 10가지 테마가 있었습니다.

선구자들

사상가들

종교와 문화

정치

페미니즘

리더들

전사와 슈퍼우먼

죄와 벌

미술과 문학

쇼 비즈니스


특히 각 장의 말미에 등장하는 스피드 퀴즈~!

​

 


앞서 열심히 읽었다면 쉽게 답할 수 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책도 읽고 퀴즈도 풀고!

앞서 책 표지에서 말한 '나는 알고 너는 모르는 인문 교양' 지식을 뽐내기 위해선 이 퀴즈를 다른 이에게 넌지시 던져보고 답을 못하면 어깨 한 번 으쓱하며 '있어빌리티'한 모습으로 설명하면 금상첨화!


정말 여성들의 업적도 어마어마하였습니다.

근데 왜!

가려진 것인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라 하면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의 인물'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그.

그의 성공엔 첫 번째 아내이자 과학자인 '밀레바 마리치'가 있었다는 사실.

아리치에게 보낸 여러 편지에서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연구를 '우리 연구'라 말하고 있지만 논문에서는 그녀의 이름을 제외시켰습니다.

왜!

그렇게 하는 편이 아인슈타인의 경력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그녀의 내조로 그는 특수상대성 이론에 대한 논문과 광전효과 이론에 대한 논문 등 많은 중요한 논문을 발표하게 되고 1921년 '광양자가설'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제는 아인슈타인과 함께 마리치도 빛을 보아야하지 않을까......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데 모든 삶을 바친 '마더 테레사'.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파란 줄 3개가 그어져 있는 흰 수녀복의 의미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2년간의 준비 끝에 마침내 로레토수녀회 문을 나와 새로운 여정에 나선다. 그에 앞서 그녀는 기존의 수녀복 대신 파란색 줄무늬가 있는 흰색 머릿수건에 흰색 튜닉을 걸쳤다. 순수함과 성모마리아를 상징하는 파란색이 살짝 섞인 단순한 옷이지만 그 색은 캘커타 거리를 청소하던 극빈층 여성들이 입는 사리(인도 등지에서 성인 여성이 입는 전통 의상)색이기도 했다. 테레사 수녀는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그런 옷을 입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으며 그게 나중에는 파란색 줄무늬 3개가 있는 옷으로 바뀌었고 모든 사랑의 선교 수녀회 수녀가 입는 옷이 되었다. - page 57


최근에 제가 읽었던 책의 저자도 이 책에 등장해 반가웠습니다. 

​

 


책을 읽으면서 '여성'들의 진면모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소리를 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그녀들이 쌓아온 업적은 언젠가 빛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도 위대한 업적을 남긴 여성들이 존재함을 새삼 깨닫곤 하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조국을 위해 만세 운동을 나선 유관순 열사.

비겁하게 삶을 구걸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라 외쳤던 조마리아 여사 등등.

우리의 여성들도 다시금 재조명을 밝혀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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