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자들 - 남들보다 2배 이상 빨리 돈이 모이는 기적의 돈 관리
김경필 지음 / 다산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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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결실로 맺어진 부부의 인연으로 처음에는 그저 바라만봐도 좋았는데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다툼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원인은 다름아닌 '돈'.

서로간의 맞벌이를 한다고 하면 '1+1=2'라는 공식이 성립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외벌이보다 더 모은 돈은 없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불안함만 늘어가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맞벌이 부자들』

이 책이 저에게 줄 희망을 기대하며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프롤로그에서도 알려주었습니다.

맞벌이의 경제적 효과는 단순하게 생각해도 1+1=2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맞벌이 공식이 그냥 1X1=1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 page 7

제 이야기였습니다.

오히려 1이 아닌 0을 향해 달려가는 것은 무엇때문인지......


책의 제목에서의 '맞벌이 부자'에 대한 정의가 있었습니다.

지금 당장 맞벌이를 통해서 얻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없어진다고 해도 주거용 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잉여자산만으로 부부가 현재 생활수준을 죽는 날까지 유지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

음......

요즘 경기같아서는 과연 이런 부자가 몇이나 존재할지......

나에게는 마치 동화와 같은 환상이었습니다.


맞벌이 부자가 되기 위해선 우선 돈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선 '돈 관리 습관을 알아보는 체크리스트'가 있었는데 그동안 제 무심했던 습관들에 반성하는 계긱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책에 나온 한 가지씩 실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모계좌를 만들어 소비통장을 만드는 것부터 차근차근.

어렵지 않은 설명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다른 책과 달리 가볍게 다루어지지 않았기에 더 신뢰할 수 있었고 특히나 체크리스트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이에게도 적극 권장할 만 하였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이들의 사례도 있었기에 더 와닿았던 이야기들이었고 어렵지 않은 재테크 방법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어서 읽는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 뿐만 아니라 남편이 읽으면서 서로 공감할 수 있었고 읽은 내용에 대해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책에서 진정으로 이야기해 주었던 '부부간의 소통'이 이루어졌습니다.


'돈'이라는 것은 행복에 대해 필수가 아닌 선택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돈에 끌려갈 필요는 없지만 없으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맞벌이가 아니더라도 이 책의 내용처럼 부부가 소통 시스템을 갖추고 서로가 가진 목표에 집중한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재테크에 대한 고민이 생길 때 꺼내볼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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